미방은 이 이야기의 출발점에 선 은채린 🥺
웹툰추천 여기 올려도 되는 거 맞지?
찾아보니까 여기에 다들 올리길래...!
혹시라도 문제있으면 알려줘
바로 수정할게
현재 미리보기포함 43화까지 연재된 웹툰이고
어제 쿠키 다 굽고나니까
이 웹툰에 대해서 누군가랑 너무 얘기하고싶은데
같이 얘기할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올리는 글
본문 내용은 웹툰 1-6화 내용을 정리해서 쓴거라
조금 길어.. 너무 많은 거 아냐? 하겠지만
6화까지가 모두 이야기 전개를 위한 부분들이라
필요할 거라 생각하기도 했고
6화까지 보고나면
이 웹툰이 엄청 궁금해질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서 그랬어ㅎ
글 쓰는데에는 영 재능이 없어서
읽는 입장에서 어떨 지 모르겠지만
꼭 같이 보고싶어서 써봐
그냥.. 나랑 꼬옥 같이 봐주면 돼 ⸝⸝ʚ̴̶̷̆ ̯ʚ̴̶̷̆⸝⸝
아.. 그리고 내가 또 말이 엄청 많아서..
좀 많이 긴데...
그냥 꾸욱 참아주면 안될까🥺
이거 4시간동안 씀...
보이니 내 진심이..?
참고로
화장 지워주는 남자 연재하셨던 이연작가님 작품이고,
나는 화지남을 재밌게 봤었던터라,
작가님 신작이란 소리에 1화부터 달렸었어
36주간 연재되는 동안
한번도 지루하단 생각 안 들었으니까
제발 나 믿고 한번 봐봐 츄라이츄라이..
(나 찐웹친자라 본 완결웹툰도 최소 100개이상
지금 보는 웹툰만 100개넘어 (세다가 포기함)
내 안목을 믿어보시라..
추천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음을..)
+++
나는 잔인한 거나 피를 잘 못 보는 편인데
이 웹툰은 조금 잔인한 장면도 있고 피도 나와
하지만 그걸 자세히 묘사하고 그런 게 아니라
나는 딱히 불편함없이 봤어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혹시 모를 트리거 주의⚠️⚠️⚠️⚠️
말이 길었네,,,
이제 진짜 시작할게^^...
아 참고로 2화까지는 로맨스가 주야!!!!
아~ 소설 속에 들어가서 여주인공이 된 다음
남자주인공이랑 이어지는 이야기?
많이 봤는데....
하고 나가지 마라 거기서 나가면 속는 거다.
이 웹툰은 6화부터가 진짜야
4화까지의 내용은 그냥 밑밥이라고 생각해
그냥 내 말 믿고
이 글이라도 끝까지 읽어줘 제발제발
(내 글이 웹툰보다 길수도)
아무튼 진짜 나 믿어줘 젭알.....
어느 날,
내일도 사랑해라는 한 로맨스 소설의
은채린이 된 주인공
그리고 이 잡아먹고싶은 앙큼보이가
소설 속 남자주인공 제하야
아, 남주가 맘에 안든다고?
상관없어😁
얜 그냥 소설 속 남주지
웹툰 속 남주가 아니거든요^^~
참고로 이 이야기는
여자들끼리 굴러갑니다~~~~
네~ 나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
주인공은
치열하고 바쁜 고시원 생활에서 벗어나
해피엔딩이 정해져있는
소설에 들어와
책 속에 적힌대로 살아가게 되는데
어어.. 지금보니
이때부터 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하고...🙃
로맨스 소설에서 이게 무슨 말이겠어
둘이 곧 사귄다는 뜻^^
그리고 드디어 점심시간,
이야기의 전개대로 음악실로 간 채린이
? 왜 갑자기 껴안고 그러세요;;;
그니까 ㅡㅡ
현실이었으면 벌써 죽빵 날렸음
잠깐만
.
.
.
생각해보니 소설 속 장면에선 백허그가 없었는데..?
너 누구야.....
짜잔-
안녕하세요, 좀비가 된 제하입니다~^^
채린이는 참지않아
채린이는 사람을 찢어...
아니 그런건
채린이 방송실로 오기 전에
빨리 방송했어야지 이넘들아...
좀비에게 물린 후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그 날 아침으로 돌아오게 된 채린,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돼
달달 외울만큼 많이 봤던,
아직 남아있는 e북을 통해 본 소설이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한 채린은
우선 살아남아보자고 다짐하는데
많은 시도 끝에,
이야기와 다른 행동을 하게되면
더이상 진행되지않고 어떤 사건으로 인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돼
우선 이야기에 맞춰주자, 생각한 채린이는
여느 때처럼 등교를 준비하고
제하와 함께 등교를 하는데
평소라면 이 타이밍에서 차에 치일 뻔한
채린이를 제하가 구해야줘야하잖아...?
.
.
.
뭐지..?
뭔가 이상하다....
그리고 다시 아침.
이 소설 속에서 유일하게 채린이가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남자주인공의 죽음은
채린이에게 큰 패닉을 안겨줬고,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채린이는 수많은 아침을 맞이하게 돼
그렇게, 16번의 시도 끝에
등교 전, 소설 속 이야기와 다른 행동을 하면
둘 중 누군가가 죽게된다는 사실을 알게됐어.
제하가 죽으면 이야기가 끝나지는 않지만,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 그리고
온통 까맣게 보이는 엑스트라들 사이에서
채린은 두려움을 견디지 못 하고
결국 아침으로 돌아가게 됐지
또 한가지 알게 된 점은
등교 후 ~ 점심시간 사이 이야기는
소설에 서술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며,
아침에 칼을 챙긴다던가 하는
언급되어있지 않은 사소한 행동들은
할 수 있다는 것.
우선,
어떻게. 어디서. 좀비가 나타나게 된건지
생각해보는 채린
생각을 마친 채린은 곧바로 양호실을 향해 달려가고
상황파악을 하던 채린이가 생각에 잠긴 사이,
급하게 감염자들을 격리하기 위해
양호실을 격리해야했던 상황이라
채린이는 감염자들과 함께 갇히게 되고...
결국 다시 아침을 맞게 돼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을 그냥 보내지 않고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하여 뭔가 챙겨온 채린이...🥺
( 저게 어떻게 채린이 손에 있냐고 묻는다면
웹툰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 )
채린은 이번 죽음으로 알게된 사실과
양호실에서 가져온 양호기록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유추해보는데....
그렇게
제하 반에 바이러스를 퍼뜨린 학생이 누군지
깨닫게된 채린은
.
.
.
또 참지않음ㅋㅋ
일단 달려갑니다 ◠‿◠
이야기를 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린
그리고 제하네 반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바로 채린이가 찾던 오승원이었어
제하를 감염시킨 감염원을 제거했으니
이제 우리의 이야기는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 채린이는 제하를 데리고
어서 이곳에서 빠져나가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채린의 모습에 놀라는 제하.....🤦🏻♀️
기껏 구해준 사람한테 뭐라는 거냐고....
물론 상황을 모르는 제하 눈에 비친
채린이는 수업중에 갑자기 자신의 반에 뛰어들어와선
반 친구를 죽인 미친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어쩌라고.
우리 눈에는 그냥 제하를 구하러 온 채린이라고.
이 배은망덕한 놈아.....
심지어 저 전기충격기
아침에 채린이가 준거임 ㅡㅡ
하지만 제하를 이해하는 채린....
그냥 쟤 버리고 너 혼자 살라고...............
생각했니? 곧 그렇게 될거임 걱정 ㄴㄴ
삐- 삐삐....
그 이후 수많은 반복이 이어지고,
288번째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채린...
나같아도 미친다...
그 수많은 죽음 끝에 알아낸 것은
감염원이 버스에 탄 어떤 인간이라는 사실
하지만, 그 버스에 타서 원인을 확인하려고만
하면 죽게되는거지 대환장🙃
ㅇㄴㄴ 누가 제발 우리 채린이 좀 살려주세요...
그냥 남주를 포기하고 혼자 살면 안돼?
하고 생각이 들게 될거야...
나만 그랬으면 말고
이에 대해 대답해주자면,
갑자기 한 로맨스 소설 속에 떨어진 채린이에게
제하는 이 소설 속 세상에서
채린이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던 거야,,,
웹툰 속 묘사에 의하면 채린이는
남자에 미쳐서 주변 사람을 신경도 안 쓴다
이런 식으로 표현되는데
사실 채린이라고
처음부터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싶어서
무시했던 건 아니었어,,,,
채린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어쩔 수 없었던거지..
주변에 코난 범인들만 있는데
오직 제하만 환하게 웃는 얼굴로 날 바라봐준다면
아니..
날 향해 웃지않았다고하더라도
나또한 제하와 함께
이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지않았을까싶어
그 이후로도,
채린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끝없이 반복되는 수많은 아침.
결국 지쳐버린 채린이는
모든 걸 포기하고
체념하게 되는데
.
.
.
지겹도록 반복되는 매일매일,
어떤 노력을 해도 바꿀 수 없던 미래.
결국 체념하고 모든 걸 포기한 채린이 앞에
등장한 X
ㅋㅋㅋㅋㅋㅋㅋ
사회성재기한 채린... 장난이고
사실 체념한 상태니까
고맙긴하지만 결국 똑같이 될텐데..
이런 생각을 하지않았을까싶어서 마음 북북 찢어짐...
아니네
은채린은 사회성재기한게 맞다.
알고보니 X는 채린이와 같은 반 친구였던,,,
채린이도 그러고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이 소설 속에서 제하를 제외한 인물 중
처음으로 채린이에게 호의를 가진 채 말을 걸고,
무언가를 제안하는 X
하지만 사회성 재기한 우리 채린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아니라고...
하지만 좋은 게 좋은거지
그래그래!
결국 X와 함께 매점으로 가게되는 채린
그런데.. 뭐지..?
형태가...
우여곡절 끝에,,,
매점에 무사히 도착하게된
채린이와 X
🥺.................
채린이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X
채린이가 그토록 바라오던 기적...
드디어 마음을 열고 X와 함께하자고 생각하는 채린,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내게 손을 내밀어준 존재가
까맣게 칠해진 엑스트라가 아닌
채린이의 친구로 뒤바뀌는 그 순간은
채린이가 그토록 기다려오던 기적이었어
하지만
**......................
이 미*놈들이....
************
또 다시 아침.
매일매일 반복되던 그 아침으로 돌아온 채린
X는 나를 기억하지 못할 테지만,
매일매일, 풀어헤친 머리로.
단정하게 교복을 차려입고 등교하던 여느 날들과 달리
머리도 묶고,
체육복도 챙겨입고,
무기가 될만한 것들도 챙겨가는 채린
매일매일 반복되던 똑같은 아침이지만
오늘은 제하를 구해내기 위한 여정이 아닌,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X를
찾기위한 여정을 떠나는 채린
과연, X는 누구일까?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긴글 읽느라 고생 많았다^_^...
아무도 안 읽어주면..
많이 속상할듯...
당연함 아까도 말했지만 4시간동안 쓴 글임.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네이버웹툰에서
살아남은 로맨스를 읽어보세요 ♥
http://naver.me/xOCp6Sji
첫댓글 진짜 재밌음🥰
아 이거 진짜 흥미진진
맞아 이거 잼써 암생각 없이 보다 호루룩 다봄
이거 진짜 재밌어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소중함
살아남은 로맨스!!!!!! 제목 보자마자 소리지르면서 달려왔다 이거 진짜 너무 재미있고 매주 쿠키 구워서 보는 중 ...
와 진짜좋다 안그래도 오늘 좀비꿈 꾸고 일어났는데 재미있을듯!!! 고마워!!
존잼이야..마이 팝핑슈거!
낰낰 업로더 방석아! 살남로 방석글로 스크랩 하고 싶은데 스크랩 풀어주실 수 있나요🩷
수정했어요 ~,~ !!
@다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