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유로화가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하락압력을 받았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긴축안 통과 기대감으로 미 증시가 급등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6.50원 내린 1077.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초반 1076.5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많은 수의 유로존 은행들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저점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원달러환율은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1079.90원까지 반등하기도 하였으나 국내 주식시장이 급등하였으며 그리스 긴축안의 통과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환율은 다시 하락폭을 확대하였으며 전일 대비 6.70원 내린 1076.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신용리스크 완화로 위험성향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였으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1070원 초반대까지 하락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그리스 의회는 5개년 긴축안을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통과시켰으며 곧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받으며 최악의 상황인 디폴트를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긴축안 의회통과로 위험성향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와 상품가격이 급등하였으며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4원 이상 하락하며 1070원 초반까지 하락폭을 확대하였습니다
대내적으로도 내일 발표될 6월 무역수지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반기말 네고물량도 꾸준히 공급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하락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그리스 의회통과 재료는 지난 며칠간 시장에 일정부분 선반영된 부분이며 박스권 하단인 107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도 유입될 것으로 보여 1070원대 초반에서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그리스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켰으며 유로화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제거되었다는 인식으로 유로화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다음주 유로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도 유로화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제 그리스 의회는 긴축안 표결에서 찬성 155표 대 반대 138표로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승인했습니다
그리스의회가 5개년 긴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12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최악의 상황인 디폴트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로화는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유로화는 장중 1.4448수준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며 0.5% 오른 1.443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0.4% 강세를 보이면서 80.78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으로 기준금리 인상기대감이 작용하였으며 유로존의 리스크 완화로 위험성향이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2% 이상 오른 영향으로 1.2%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0.9694로 마감됐습니다
특히 연초부터 5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가 3.7% 올라 2003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불러일으켰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그리스 신용리스크 완화에 따라 위험성향이 강화되면서 상품가격 급등 영향으로 큰 폭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호주달러는 1.3% 이상 오른 1.0682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1.5% 이상 오른 0.8251 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