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은 최근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펼친 군단급 야외기동훈련(FTX)에서 육군부대와 합동으로 대규모 도하작전을 전개, 완벽한 합동 지상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선두엄호와 측방방호의 임무를 수행할 기갑수색대대가 투입되면서 시작된 이번 훈련은 전술공군과 공격용 헬기 및 포병의 화력지원 속에 상륙장갑차(KAAV)·K-1전차 수십 대가 신속히 남한강을 가로질러 적진으로 도하했다.
이어 공병대대가 장애물을 개척해 공격진로를 확보, 공격용 헬기의 공중엄호 아래 UH-1H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으로 병력을 적진 깊숙이 침투시킴으로써 부대의 지속적인 진출을 보장했다.
교두보 확보 후 부대는 부교·문교 및 교량을 이용, 105mm 자주포를 비롯한 각종 기동장비 등 후속 제대의 도하를 계속 진행함으로써 주도권을 유지했다.
이번 FTX는 사단이 실시하는 합동훈련 중 가장 큰 규모의 훈련으로 육군부대와의 유기적인 합동작전을 통해 전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는 게 작전참모 박재원 대령(진)의 말이다.
박대령(진)은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육군부대의 실제 장비와 병력이 대거 투입됐다”며 “실전과 같은 전장환경 속에서 합동전력의 위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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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 육군부대 FTX 실전적 도하작전
찡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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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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