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시조경창대회·한중일 합동 시조창 발표회 열려함안지회(지회장 김재순)이 주관했다.을부는 참가자들이 평시조 1곡을 선택해 경창했으며, 갑부는 사설시조를, 특부는 여창질음·남창질음을, 명창부에서는 중허리, 사설질음, 우조질음기자명:배성호 / 2014-10-07 11:00:00
제11회 전국 시조경창대회 및 한·중·일 합동시조창 발표회에서 갑부는 오옥분(중국)씨, 을부는 지송자(중국)씨, 특부는 서준호(대구)씨, 명창부는 오수영(사천)씨가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지난 5일 오전 함안문화원에서 차정섭 함안군수를 비롯해 전국 시조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함안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지회장 김재순)이 주관했다.
을부는 참가자들이 평시조 1곡을 선택해 경창했으며, 갑부는 사설시조를, 특부는 여창질음·남창질음을, 명창부에서는 중허리, 사설질음, 우조질음, 엮음질음 등을 각각 경창했다.
평소 시조창의 발전에 노력해온 공로로 이정희씨에게는 시조창 발전 공로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열린 ‘제7회 한·중·일 합동시조창 발표회 및 축하공연’에는 중국조선족시조협회와 일본시조회원의 시조창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