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9~30일 태안해안 국립공원 자원봉사가 모임에서 오전 6시 버스에 탑승하여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차창으로 비치는 일출 그리고 가을 풍경이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더군요 이ㅇㅇ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모시송편을 시작으로 삶은달걀 그리고 간자미포, 돼지족발등을 안주로 개복숭아주를 먹고 마시고 3번에 걸쳐 휴게소 경유 10시경에 경북 영주 부석사에 도착하였습니다
1차 목적지에 도착하니 문화관광해설사님이 기다리고 계셔서 해설따라 1시간 30분정도 부석사를 탐방하였습니다
부석사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鳳凰山) 중턱에 위치한 절로,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義湘)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이래 화엄종(華嚴宗)의 중심 사찰이 되었다. 경내에는 무량수전(국보 18) · 조사당(국보 19) · 소조여래좌상(塑造如來坐像,국보 45) · 조사당 벽화(국보 46) ·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17) 등의 국보와 3층석탑 · 석조여래좌상 · 당간지주(幢竿支柱) 등의 보물, 원융국사비 · 불사리탑 등의 지방 문화재가 수두룩하였습니다
부석사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鳳凰山) 중턱에 위치한 절로,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義湘)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이래 화엄종(華嚴宗)의 중심 사찰이 되었다고 하네요
부석사에 깃든 전설
부석사에는 의상대사와 당나라 처녀 선묘간의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의상은 699년 불법을 닦으러 중국에 도착해 어느 불교신도 집 에서 묵었는데 선묘는 그 집의 딸이었다. 사랑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의상이 불법 정진을 위해 선묘를 멀리하면서 헤어지게 됐다.
의상을 흠모하던 처녀는 의상이 공부를 마치고 10년 후 신라로 건너 갈 때 손수 지은 법복을 전해주려 했으나 배가 이미 떠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의상이 떠나자 처녀는 자신이 용이 되어 의상의 귀향길을 돕겠다며 바다에 몸을 던지고 만다.
용이 된 선묘는 의상이 다른 종 파의 반발로 부석사를 못짓자 커다란 바위로 변해 이들을 위협해 내 쫓음으로써 의상이 절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부석사의 부석(浮石)은 바위로 변한 선묘가 땅 위에 내려앉았다는 데서 연유했고, 무량수전 왼쪽의 커다란 바위가 바로 선묘가 변한 바위라고 한다.
소수서원방문
한국 토종여우 복권쎈터 방문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50~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산에는 여우들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70년대에 대대적인 쥐잡기운동이 벌어지면서 많이 설치한 쥐약 때문에, 민가주변에 살았던 여우들이 엄청난 수난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쥐잡기운동 당시에 설치한 쥐약 때문에, 우리 만가주변에 많이 살았던 토종여우들이 1980년을 기점으로 모두 멸종하고 말았다.
40년전에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우리나라의 토종여우가 다시 충북의 음성군 민가에 발견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토종 붉은여우가 멸종된 지 40년만에, 우리나라의 산야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2012년도 이후에 조금씩 붉은여우가 목격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여우복원사업’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종복원센터는 반달가슴곰의 복원사업을 활발히 벌여서, 반달가슴곰을 44마리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국립공원 종복원센터는 반달곰에 이은 후속사업으로, 2012년도부터 또다시 한국토종의 붉은여우 종복원사업을 시작해왔다고 한다.종복원센터는 2012년도부터 토종 붉은여우를 소백산에 방사해서 복원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미 방사한 붉은여우가 총 32마리나 된다고 한다.
국립공원 종복원센터는 우리나라 토종여우와 유전자가 같은 붉은여우들을 러시아로부터 들여와서, 소백산의 야생적응훈련장에서 일정기간 동안 야생적응훈련을 시킨 뒤에, 12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소백산 일대에 방사해왔으며, 이제까지 총 32마리를 방사되었다고 한다.붉은여우는 몸길이가 수컷의 경우 65cm~75cm이고,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7~14kg 정도 나가며 암컷의 경우 6.5kg 정도 나간다.
여우는 개보다 작고 고양이보다는 약간 더 큰 동물이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작은 편이다. 붉은여우는 보통 쥐, 청설모,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고 산다. 붉은여우가 우리산야에 많이 늘어나게 되면, 시골농가에서 농작물들을 파먹는 등 커다란 농가 피해를 끼치는 유해조수를 줄여주게 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소백산의 자연적응훈련장에서, 최소 3개월 이상의 야생 적응훈련을 실시한 후, 훈련을 통과한 붉은여우는 소백산 일대에 방사를 실시한다고 한다.붉은여우가 많이 늘어나게 되면, 쥐같은 설치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게 되어서, 우리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종복원센터에서는 금년에 10마리의 붉은여우를 더 방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석식후 취침전 미팅시간을 갖기위해 자리를 만들고 계시는 이ㅇㅇ 회장님
숙소앞 다랭이엔 T자형 논에 황금빛 물결
소백산 탐방원 백두산호랑이
용담
첫댓글 저 여우를 보니 우리 진도견 미미가 생각나네요..
근데 사진의 품격이 떨어지는 한컷이 있군요?ㅎ
뺏씁니다 ㅎㅎ
마치 책 같아요
복사글이라 그럴겝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