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마우이섬에서 꼭 가보아야 한다는
할레아칼라 일출보는곳--(3,055미터)
새벽에 깜깜한 산길을 한참동안 달려서 도착하니 약간 늦었는데
구름층이 있어서 그 사이로 보이는 햇살은 볼 수있었다
바람은 세고,얼마나 추웠던지...
잠시 ELEVATION 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다시 나오곤 하였다
그래도 이만큼의 좋은 날씨는 행운이라고하였다
정상 포인트에 서다
오른쪽의 흰색 건물은 천문대라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햇살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풍경과 변화하는 구름모습이 신기하고
경이스러웠다.
5살 손녀는 "구름이 녹아서 없어져요"라고하여
멋지고 예쁜표현에 가족 모두 대견해하였다
멀리 구름속에 묻혀서 길게 보이는 섬이 빅아일랜드라고 하였다
내려오면서 만난 "은검초"라는 식물의 모습
이곳에서만 볼 수있는데, 독성이 강하여 만지지 못하게 하였다
걸어다니는 새를보니 반가웠다
도로에 하트모양의 눈이 남아있었는데
지난주에 눈이 많이 내려서 입산금지였다고..
우리는 정말 행운의 시간에 감사하면서 하산할 수있었다
조금 아래에 Visitor Center가 있었는데
이곳에서의 풍광도 멋지고 화산폭발의 잔해들도 가까이서
볼 수있었고
작은 기념품도 구입하였다
하산하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올라갈때 깜깜하여 보지 못했던
풍경도 보고 쉬어가는 여유시간도 가져보고~~
브런치를 먹었던 식당
30분 대기시간동안 잘 꾸며진 정원도 돌아보고 갤러리 구경도하였던곳
반얀트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
주차후 마을을 지나는데,거북이와 토속적인 모양의
나무조각이 눈에 띈다
저녁식사를 하였던 식당가주변
노을빛이 남아있어서 야자수나무의 실루엣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