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5.금 새벽예배 설교
*본문; 삼상 22:9~10
*제목; 항상 여호와께 묻다!
“9 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삼상 22:9~10)
다윗을 쫓던 사울을 ‘라마 나욧’에서 큰 은혜를 누리고도 여전히 그 마음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은혜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품음으로 바뀌고 그 말씀을 지키겠다는 결단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단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영적 은혜를 경험하고도 영적 결단을 하지 못해 여전히 악한 영에 사로잡히게 되고,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때 다윗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놉”에 도착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피합니다.
그런데 역시 제사장 아히멜렉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다윗을 향해 있음을 안 그는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내어주고, 또 보관하고 있던 ‘골리앗의 칼’까지 내어줍니다.
다윗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울왕의 귀에 이 소식이 들어간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행한 것입니다.
그가 왜 이렇게 했는지, 오늘 본문 ‘10절’에 보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 물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신앙의 정점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묻고, 그 지시하심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도 당연히 이 믿음의 원칙대로 살았고, 그래서 그 명령대로 죽음을 무릅쓰고 이런 일을 행한 것입니다.
“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삼상 22:10)
무슨 일이든지 나의 지혜와 판단으로 하지 말고, 늘 하나님께 먼저 묻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따라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의 삶과 영혼을 반드시 지켜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히멜렉은 비록 이 일로 죽임을 당했지만, 우리 모두도 결국 죽습니다. 죽으면 하나님을 뵈올 텐데 그 때 아히멜렉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반겨 안아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후 그의 아들 ‘아비아달’을 다윗을 거두어, 위대한 왕국의 제사장이 되게 합니다.
아히멜렉은 하나님을 따라 하늘 영광을 누리며, 그가 다 누리지 못한 세상 복은 그의 아들에게 흘려내려가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하루가 이처럼 하나님께 묻고, 그 말씀을 지켜 살아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누리는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사울왕의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운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보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 물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신앙의 정점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묻고, 그 지시하심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영혼과 삶을 지키시고 도우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