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憶만 떠오르네!
요즘 세상이 많이 변화 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고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100세 시대를 부르짖는 현대는 젊은 인재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 속에서 어린 아이들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초 중 고 교실이 비어가는 사례가 눈으로 보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일이다.
반면에 노인들의 배려로 금년 1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노인 복지 무료승차권이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오래전에 유행했던 인터넷 카페를 이용 다분한 “자화자찬” 쓴 소리 한마디 써 보고 싶어 펜을
들어본다. 돌이켜 보면 1997년12월 설립되었던 (사)복지통신 광주 전남지부 제호 “남도의 새물결”
이란 책자가 창간호(1998)부터 17호(2014)까지 들추어 보니 가슴 뭉클한 깊은마음을 아스라이 스치며,
人生無常을 實感나게 헤집는다. 광주 전남지부장으로 봉사하셨던 고 강봉옥 ,정병률씨의 사진(얼굴)이 내
마음을 더욱 아프게 옥조인다. 창간호에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가 맨 끝쪽에서 찾아 감회를 느낀다.
그로부터 매년 원고 1편씩을 등재하여 여수지회의 면목을 세웠다.
제16호(2013) 100세시대와 경로기준“을 마지막으로 그 화려하고 잘 어울리던 ”남도의 새물결“이 발행중지되면서 막을 내렸다.
그러고 보니 많이도 살았구나! 하는 마음에서 웜고 2호 (1999)”개성과 자제력” 3호
(2000)“광통신에 비친 제3세계“4호(2001)희망과 신뢰의세기를 바라며,”5호(2002)빈번한 축제와 막중한경비“ 6호(2003)”국민통합은 개혁이다” 7호(2004+“남도 대교를 다녀와서” 8호(2005)“나의 노후10년”
9호(2006)“무엇이 진실이고 허위인가? 10호(2007”채워지지않는 공허“ 11호(2008)순창 강천사를 다녀와서”
12호(2009)“인생과 시대의변화”13호(2010)“내가 걸어온 복지통신” 14호(2011)“금오도 나들이”15호(2012)
“여수의 침체와 엑스포의비전”16호(2013)“100세 시대와경로기준”마지막 17호는 원고 없이 발행됐다.
이로써 “남도의새물결”은 그 막을 내린 것이다.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생을 마감하고 떠났다. 다시 한번 人生無常의 傷念이 가슴을 쓰리게 파고든다.
그간 내가 남긴 글과 책자는 누가 보아주고 전해 줄까? 얼마 남지 않은 생과 무한한 욕심이 새록거린다.
이제는 여한 없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떠나야할 준비가 필요한때 라는 希望일 뿐이다.
오늘도 “自畵自讚”만 늘어 놓아 未安 합니다. 感謝합니다.
2024.2.29 여수 주촌 조용기
아래사진은 필자가 걸어온 "복지통신"의 전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