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주임신부: 제정원 베드로)에서는 성주간이 시작되면서 2일 오전 11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가 열렸다.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 제정원 베드로 주임신부가 성주간이 시작되는 2일 오전 11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가 열린 가운데 성지 가지 축성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홍성규 기자)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인 2일부터 성토요일 8일까지의 한 주간 이어진다.
이날 예식에서 신자들은 제정원 베드로 주임신부에게 축복받은 성지를 들고 성가를 부르며 조용필 요한세레자 보좌신부, 성가대 단원 등과 함께 성모동산에서 성당으로 이동하는 행렬을 하고 미사 중에는 수난 복음을 봉독했다.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 제정원 베드로 주임신부가 성주간이 시작되는 2일 오전 11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가 열린 가운데 성지 가지 축성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홍성규 기자)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일에서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전까지의 사순 시기와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부터 성토요일(8일)까지를 포함한다. 교회는 성주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하고 죽음으로써 이룩한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기념한다.
성주간은 가톨릭교회 전례 주년 전체의 정점을 이루며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가장 경건한 때로 주님 부활 대축일을 온전히 맞이하도록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 신자들이 성주간이 시작되는 2일 오전 11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가 열린 가운데 제정원 베드로 주임신부로 부터 성지 가지 축성을 받고 있다.(사진=홍성규 기자)
성주간이 시작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는 죽음에 처할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사건을 기념한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죽음이 극복될 것을 미리 깨닫고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예루살렘인 교회의 왕으로 오실 것을 기념하는 것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의 본질적 의미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