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있는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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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구에 내려왔을때...어느 한방병원을 가야할지 무척 고민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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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잘 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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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희 엄마 친구분이 그 절에 스님이 침을 잘 놓는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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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분도 와사풍이 와서 그 스님에게 치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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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매일 아침 울산에가서 침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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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에서 톡톡 쳐서 맞는 침이 아니라...옛날 구침으로 깊숙히 넣는 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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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은 스님께 맞고 한약은 영천손한의원이라고 중풍 와사풍 전문인데 거기서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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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는 카페글을보고(신경외과랑 병행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신경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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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전문적인 병원이 아니라 많이 갈등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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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오는 할머님(70세 정도됐을라나...)이 2달만에 완치 되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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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반듯하게 완치됐는지...전 오직 그 할머니를 생각하며 갈등하지 않고 한우물 파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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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이동훈 한의원을 추천해 주시니 또 맘이 흔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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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일 아침 가기에는 울산은 넘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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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얼굴 표면은 다 움직이는 편입니다. 입을 딱 땡겨주기만 하면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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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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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생각했던것보다 시일이 길어지면 가까운 한방병원으로 옮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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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원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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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치료에 임해야 겠습니다. ㅎ ㅏ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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