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자이나 기자님 !
베티 밀러의 테레비영상음악을 볼려면 위의 배경음악 플레이어의 정지 버튼을 누르고 유투브테레비 가운데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노래 가사가 맨 아래에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 하세요. 노래를 따라 불러보면 참 좋아요 ! 리자이나 기자님 ! (부제 : 리자이나기자님과 리멤브런스 레잉멘트 !) 지난 일요일이 6.6 현충일 이었다. 그 현충일에 리자이나 기자님이 문득 보고싶어졌다. 그래서 리자이나 기자님 리멤브런스 레잉멘트란 부제로 지난 그러나 소중한 체험이야기 하나 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아주 작은 일이지만 2년에 걸쳐 경험한 이야기이다. 첫해는 2008년, 캐나다 리자이나 현충일 11.11 그때 나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다. 사실 난 그때 부끄러웠었다. 내가 나를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내가 정말로 진짜 쫌 이상했었다. 날씨도 참으로 이상한 날이었다. 영하 8도의 차가운 기온에 하늘에서 는 차가운 비가 내려 길바닥이 왼통 얼어붙어서 얼어도 정말 요상하게 백구슬들이 땅에서 솟아난것처럼 투명한 우박이 쏟아져 얼어붙은것처럼시리 보기만 해도 미끄러워서 도대체가 정말 이상한 마음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한 신비한 날 이었다. 캐나다 4년째 생활에 이런 날씨는 처음이었다. 나는 11.11 11:00에 리자이나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거행되는 연례추모행사(Annuary Remembrance Ceremony)에 회장님과 둘이서 전사자 기념탑에 화환을 증정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시간이 되어 10시 반쯤에 빅토리아 거리에 있는 도장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공원에 약속시간보다는 약간 늦은 시각 아마도 10시 40분 아니면 50분 정도에 도착하였으리라 생각된다. 내가 도착하고 나서 조금 있다가 캐나다 가죽피리 백파이프 주악대의 취주 행진 입장이 있었고 이어서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그러면서 저쪽 반대편 동쪽에서 리자이나 기자님이 사진촬영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예년과 달리 금년에는 동쪽편에 자리배정을 받은 모양이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와 동시에 저쪽으로 건너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보는데 주변은 이미 군중으로 둘러싸여 사실 앞부분은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많은 인파가 진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마음만 그렇지 나의 행동은 그냥 그대로 눌러 있었다. 외려 오히려 주변을 둘러보아 아는 분과 인사를 나누고 그냥 그 자리에서 이번에도 한인회에서 화환을 증정하도록 계획되어 있다는 담소를 하면서 그냥 눌러 있는 게 아닌가. 그 순간에도 리자이나 기자님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하면서 사진촬영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저쪽에서 애타게 나를 기다릴텐데 하면서 조바심 나게 건너가야지 하는 생각뿐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 이상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조종포성과 함께 기념식이 시작되고 기도와 축사와 어린 아이들의 조시와 이어서 많은 정부 조직과 각료들의 조화화환 증정식이 한없이 100명도 넘게 이어졌다. 사전에 한인회 총무를 통해서 조화환을 신청하면서 회장님과 나의 명단을 동시에 신청하였었다. 그리고는 맨 끝에서 두 번째로 한인회의 조화환이 증정된다는 회장아나운서의 방송 맨트가 있었다. And Raying Korean Cultural Association President Jack Peater and Regina reporter Oren. 그런데 정작 사람은 회장님과 전회장님이 시야에 들어왔다. 정작 한인회 회장님의 모습은 기념탑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한번의 조화환 증정이 더 있었다. 정말로 아주 아주 긴 긴 시간이었다. 그 긴 인내의 시간 내 내로 이상하고 신비한 마치 압도적인 군중의 조용한 묵념의 힘에 위압되어 억눌린 것처럼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냥 서있어야 했었던 그러면서도 허리가 아파서 몇 번이나 굼지럭거려도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정말 나 자신은 무기력하기 짝이 없었다. 생각과 달리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나는 나 자신을 의심하였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가 ? 참석하겠다 약속을 해 놓고 지척에서 가지 못하고 실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였던 시상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지금껏 그런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에 고개가 숙여진다. 그러나 나는 회장 아나운서의 조화증정 순서를 알리는 레잉멘트와 전회장님의 화환 증정참여의 모습을 보는 순간에 의문의 고리가 일시에 벋어지는 감정을 느꼈다.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는 기현상... 행사가 나 없이도 대신 누군가가 참여하여 잘 진행되었다는 안도의 판단에서 오는 이완이라보면서도 참으로 이상한 일이며 동시에 신비한 일이었었다. 신기한 일은 내가 아닌 리자이나기자님의 이름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이어진다. 다음해 2009년 현충일에 있었다. 당시에 리자이나 기자는 현충일 3일 이전까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한국에 머물고 있다가 현충일 즈음에 다시 캐나다를 방문하였다. 이로부터 더도 빼지도 않고 정확하게 딱 1년이 지난 그장소 그시각에 있어던 일 즉 또 하나의 오늘인 2009.11.11 11:00에 리자이나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거행되는 연례추모행사(Annuary Remembrance Ceremony)에도 연임하신 회장님과 둘이서 전사자 기념탑에 화환을 증정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오늘도 리자이나 기자님은 공원에서 일어나는 현장사실을 기록하기위한 사진촬영에 전념하였었다. 그리고 식순에 의해서 방송멘트가 나오고 조화환 증정이 있었다. And Raying Korean Cultural Association President Jack Peater and Regina reporter Oren. 금년에도 사전에 한인회 총무를 통해서 조화환을 신청하면서 회장님과 나의 명단을 동시에 신청하였었다. 그런데 묘한것은 그날도 역시 등장인물은 똑같았다. 옆에 참석하신 전회장님과 같이 나가자고 권유하여 나갔다. 평소의 전회장님에 대한 존경심이 더해지는 일이다. 작년과 달랐던 것은 나도 정식으로 조화 증정식에 참여하여 거수 경례를 하였었다. 그러나 더욱 기묘한것은 그리고 회장 안내 아나운서의 레잉멘트도 역시 같았다. 현장에서 사진만 찍은 리자이니 기자님의 조화증정자 명단 레잉 어나운스먼트가 금년에도 또 울려퍼졌다. 신기한 일은 내가 아닌 리자이나기자님의 이름이 또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리자이나 기자님은 이날의 행사를 위하여 멀리 한국에서 출동하였다가 현충일 행사끝나고 다른 특별한 일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바로 몇일 후에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여 사진촬영을 위하여 그 먼 한국에서 일부러 왔다가 되돌아간 리자이나 기자님이 문득 다시 보고싶다. 이후로 본적이 없다. 여왕의 도시 리자이나 빅토리아 공원의 현충일 기념식장 거룩한 땅위에서의 캐나다 주정부의 공식 아나운서의 곱고도 경건한 목소리로 진솔하게 올리는 하늘을 향해 간절히 명복을 빌어 올리는 제사장의 목소리로 하여금 그것도 고성능 마이크를 통해 허공에 울려 퍼지는 현상이 리자이나기자님 몸은 다른 일을 하여도 리자이나기자님의 이름 석자가 경건하게 꼭 울려 퍼지기 위하여.... 그렇게 나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또한 그를 대신하여 지긋하신 현전회장님과 조화를 증정하는 그러한 묘한자리를 마련하였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는 정말로 알 수 없는 힘으로 계획된 신비한 일이지 않을 수 없었다. 뭔가를 알리는 깊은 의미가 담긴 하루의 순간이었다. 다시금 생각해 보면 본인의 생각과 상관없이 묘하고도 신비하게도 그 이름 석자를 하늘에 올린 리자이나기자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왜 왜 ? 나 대신 리자이나기자님의 이름이 불려지게 될까 ? 젤러스질투와 밴댕이, 허공의 시나리오 그리고 여타의 있을 법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된다. 연후로 부끄러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1) 2008.11.11 (2) 2009.11.11 리자이나 리멤브런스데이 취재위해 한국에서 날아온 리자이나기자님이 촬영한 사진(위1.2) 이러한 상황을 조종하고 주재하고 있는 어떠한 알 수 없는 신령한 힘이 내 주변에 빈틈없이 짜여져 채워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나의 어느날의 실수와 또 어느날의 봉사가 오히려 아주 당연한 자연스런 그러면서도 신령한 상황으로 변화된 역사(役事)의 경험에 더욱 신비한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리자이나 기자님 사랑합니다 ! 2010.6.13:00 버팔로바이슨From a distanceFrom a distance the world looks blue and green, And the snow-capped mountains white. From a distance the ocean meets the stream, And the eagle takes to flight. 멀리서 바라보면 세상은 파랗게 신록에 싸여 있고 눈 덮인 산은 하얗게 보이죠 멀리서 보면 강은 바다와 만나고 독수리가 비상(飛上)하죠 From a distance, there is harmony, And it echoes through the land. It's the voice of hope, it's the voice of peace, It's the voice of every man. 멀리서 보면 하모니로 넘쳐나고 그 조화로움이 온 세상에 메아리 쳐요 그건 희망의 목소리, 그건 평화의 목소리, 그건 모든 이의 목소리예요 From a distance we all have enough, And no one is in need. And there are no guns, no bombs, and no disease, No hungry mouths to feed. 멀리서 보면 우린 풍족한 삶을 살고 있고 아무도 궁하지 않아요 총이나 무기도 없고 질병도 걸리지 않고 아무도 배고프지 않아요 From a distance we are instruments Marching in a common band. Playing songs of hope, playing songs of peace. They're the songs of every man. God is watching us. God is watching us. God is watching us from a distance. 멀리서 보면 우린 같은 곳에서 살아가는 필요한 존재들이에요 희망의 노랠 불러요 평화의 노랠 불러요 모두들 노랠 불러요 신께서 우리를 보고 계세요 신께서 보고 계세요 멀리서 신께서 우리를 보고 계세요 From a distance you look like my friend, Even though we are at war. From a distance I just cannot comprehend What all this fighting is for. 멀리서 보면 우린 서로 전쟁을 하더라도 친구처럼 보여요 멀리서 보면 왜 쓸데없는 전쟁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From a distance there is harmony, And it echoes through the land. And it's the hope of hopes, it's the love of loves, It's the heart of every man. 멀리서 보면 조화로움이 온 세상에 메아리 쳐요 그건 희망의 갈구이고 사랑에 대한 애착이고 모든 사람들의 심정이지요 It's the hope of hopes, it's the love of loves. This is the song of every man. And God is watching us, God is watching us, God is watching us from a distance. Oh, God is watching us, God is watching. God is watching us from a distance. 그건 희망의 갈구이고 사랑에 대한 애착이며 모든 사람들의 심정이에요 신께서 우리를 보고 계세요 신께서 보고 계세요 저 멀리서 신께서 우리를 보고 계세요
첫댓글 지난날의 추억이라할까요? 글을읽으면서 해마다행사가잇었지요 ~~~ 그런데 어느날 조금시꺼먼남자가
검은안경을쓰고 나타나서 좀설치시드라고요 ! 카메라들고 이리찍고 저리찍고 행동이 수상햇슴니다 그때는
회장님이 한인회카페를 만들어놓으시고 할줄도모르면서 속만태우다가 이 수상하고 이상하고 시꺼먼분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떳 죠 ㅎㅎㅎ 그래서 리자이나 기자가 탄생하며 컴퓨터가 불났죠 !덕분에 내얼굴도
그때도 하늘은푸르럿고 지금도 여전히 ~~~좋은글 올려주시고 지난날의 아름다웟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올해 행사를 기대합니다......
하하하 그렇군요 joyfull 조이풀님 ! 살면서 살아가면서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추억들이 있고 또 앞으로도 많은 재밌고 인연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저러한 그런일들을 서로 나누면서 살면 조금은 더 지루하지 않고 또한 서로를 이해하면서 살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멋진 댓글을 달아주셔셔셔요. 가장 압권은 회장님께서 까페를 만들어 놓으셨다는 그리고 시작하였었다는 사실이 오늘 다시금 귀중한 리자이나커뮤니티 역사의 사료로 기억되는군요. 박수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