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 왕립극장(Royal Albert Hall)과 빅토리아 여왕 좌상
#4-1. 숙소에서 잠시 쉰뒤 근처 지리도 익힐겸 풍경을 구경할겸 밖으로 나갔다.
#4-2. 그저 모든게 나의 눈에는 새롭기만 하다.
#4-3. 소나기가 막 오고 나서 그런지 좀 춥게 느껴진다.
#4-4. 일단 하이든 파크쪽으로 향했다.
#4-5. 하이든 파크에서 한 장 찍었다.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과거 헨리 8세까지는 왕족과 귀족들의 사냥터였다고 한다.
#4-6. 규모가 어느정도냐면 동서로 1.5Km이고 중앙을 가르는 자동차 전용 도로 및 커다란 호수도 3~4개 있다.
#4-7.특히 이 공원 남쪽 정가운데는 빅토리아 여왕 좌상도 있다.
#4-8. 그 맞은편엔 로열 알버트 홀이라고도 하는 왕립극장이 있다.
#4-9. 빅토리아는 빅토리아는 입헌 군주로서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랐기 때문에 현실 정치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였으나,
당시 영국 사회에 널리 퍼진 여왕의 화목한 가정에 대한 이미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도덕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4-10. 좀더 줌을 당겨 찍어보니 흐미~ 금발이 찰랑거리는 나의 상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ㅠㅠ
#4-11. 왕립극장과 기념동상은 매우 정답게 마주보고 있었다.
#4-11. 그런 이유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이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통해 1871년 이 홀을 지었다.
현재 8,500여명 수용가능하고 여름이면 다양한 콘서트가 열린다.
#4-12. 혼자 공원 이곳을 뒤척거리며 움직였다.
#4-13. 참 여유롭다. 우리나라는 공원도 복잡하던데...
#4-14. 유럽사람의 여유를 공원 한 구석에서 잠시 느낄수 있었다.
#4-15. 표지판, 울타리 조차 없어서 좀 삭막했지만...
#4-16. 이따금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사람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4-17. 다시 빅토리아여왕 좌상 근처로 왔다.
#4-18. 이곳에서 기념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4-19. 근데 이곳에서 우연히 우리 일행중 두명의 여학생을 만났다.
왼쪽은 숙명여대 경영학과 조혜원, 오른쪽은 성신여대 통계학과 강유나라는 아이다.
통계와 경영을 함께 공부하는 나로서는 전공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며 접근했다.
#4-20. 평범한 여대생들은 빅토리아 여왕 좌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
#4-21. 어둑어둑 해지니까 더욱더 멋잇게 느껴지는구나.
근데 공원은 좀 위험할 듯 해서 호텔 근처 동네로 다시 왔다.
#4-22. 우리나라에선 꽤 고급차인 듯해서 찍어본 벤츠
하지만 유럽에선 우리나라에서 소나타 보듯 흔하디 흔한차였다. ㅋ
#4-23. 하지만 차 옆에서 사진 찍고 싶은건 누구나 같은 심리
#4-24. 버스 정류소의 혜원이
#4-25. 원래 연출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제 맛!
#4-26. 가는길에 태극기가 보여서 뭔가 봤더니 한국대사관 관저였다.
그래도 이국땅에서 태극기는 더욱 예뻐보였다.
#4-27. 호텔 근처 식료품 가게
사진을 찍는데 주인이 와서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묻드라. 한국인이라 했더니 북이냐 남이냐라고 묻드라.
짧은 대화였지만 우리나라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첫 기회였다.
#4-28.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지고...
#4-29. 시차 적응이 안되서 무지 피곤했던 런던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이때 시간이 밤 10시 반이지만 한국에선 아침 6시 반과 같은 시간이라 거의 밤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출처 : ★ No.1 유럽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