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117대 추가 보급

[김진규]

경기도, 올해 천연가스자동차 117대 추가 보급

○ 당초 647대 보급 계획. 117대를 추가해 총 764대 보급
○ 환경부와 협의해 20억 원 사업비 증액 확보
○ 내년엔 247억 원 투입해 1,193대 보급 예정

경기도가 대기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를

당초 계획보다 117대 추가 보급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61억 원의 예산을 투입, 647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하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 117대를 추가해

총 764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일부 시내버스 등 대형차량의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친 결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자동차 보급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연가스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의 배출이 전혀 없고, 질소화합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경유자동차에

비해 70% 이상을 줄일 수 있으며, 체감 소음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사업으로 인식돼 왔다.

실제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이 시작된 2001년 이후의 경기도 대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가 2002년 75㎍/㎥에서 2011년 56㎍/㎥로 2002년 대비 25% 개선돼

대기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까지 1,808억 원을 투입하여 6,772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한 바 있다.

경기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천연가스자동차가 도시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보급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247억 원을 투입, 천연가스 1,19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담당부서) : 기후대기과 교통환경팀 / 031-8008-3516
입력일 : 2012-11-01 오후 1:45:29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

□ 개 요

o 사업내용 : 경유자동차와 천연가스자동차 구입가격차액 및 연료비 보조

o 사업기간 : 2001 ～ 2012년

o 사 업 량 : 7,419대(버스 7,333대, 청소차 86대)

o 사 업 비 : 196,853백만원(국비 99,007, 도비 48,802, 시군비 49,044)

※ 2012년도 계획(당초)

- 사업량 : 647대

- 사업비 : 16,059백만원(국비 8,040, 도비 4,015, 시군비 4,004)

□ 주요내용

o ‘12년 천연가스자동차 추가 보급

- 지속적으로 국비 확대 요청하여 우리도 예산 증액 반영(‘12.10.29)

구 분		당 초	추 가	변 경
사 업 량(대)		647	117	764
사 업 비 (백만원)	계	16,059	2,013	18,072
	국 비	8,040	1,026	9,066
	도 비	4,015	503	4,518
	시·군비	4,004	484	4,488

□ 기 타(향후계획)

o ‘13년에도 24,665백만원을 투입하여 천연가스자동차 1,193대를 보급하는 등

    도심지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