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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재충전하고 온 아침
성거부모님댁에서
감사로 시작하며
같은 날이지만
오늘은 더 새롭다.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여주의 작은아버지 댁에 가기위해
여주에서 86세 작은아버지께서
농사지으신 옥수수, 감자 등
받아드시기만 했다시며
작은아버지께 포도 드리러 가자하셔서 부모님 모이고 나들이를 위해
함께 하는 이시간에 감사합니다.
지난 월요일
정하상교육관에서
비움과 채움의 4박5일 효소단식피정
가기전까지 망설이다 뒤늦게
신청을 하였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정사항교육회관
교통사고이후 인생나이 2살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나
4년간 병원약들과 고통들
온갖 뒤엉킨 감정을 풀어내는데
이 피정이 되움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나에게 4박5일을 선물하기로 했다.
나에게 비움과 채움은ㆍㆍ
새롭게 시작하는 나의 인생
ㅎㅎ 생물학적 나이 육십을 바로보며
사회적 인생나이 두살에
무엇을 더 비워내고
내의 삶에 더좋은 무엇을 채워야
할까ᆢᆢ
교육관으로 온 월요일
아주 맑은 하늘.
성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의
방계 4대손이신
김용태마태오신부님과 함께하는
4박5일 효소절식 피정
<사랑은 늘 미안하다>
이번에 처음 책을 내신 신부님
감수성이 뭉클 뭉클 솟아난다.
나는 왜 여기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우고 갈것인가.
신부님께서는ㆍㆍ시작하시며
만남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어도 만남이 아니다.
불교의 인연
가톨릭에서는 섭리
그분의 섭리안에서 만나게 되는
만남.
비움과 채움의 4박5일을
함께하는 42분과의 만남
8월 15일 백두산 천지에
다녀오셨다는 김용태마태오신부님
광복절의 기운을 다시한번
ᆢㆍ
만남에 대한 말씀을 서두로
비움과 채움의 4박5일 효소단식
피정의 환영사로 시작
2009년 처음 시작 이번이
60차 피정이랍니다.
일찍
도착해 잠시 기도하고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성모상
3일 효소 절식
침묵
복음서 통독
오늘따라 벽에 걸린
그림이 마음으로 다가온다.
4시 30분 시작하며
김민희바오로관장님 환영강의
38일간 850km
산티아고 피정을 다녀오셨다며
산티아고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든
감동의 영상 <길>
보여주셨어요
길을 걷고
감동의 미사 참석에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신부님
감동의 산티아고 길
나도 가볼수 있을까.
때가 되면
저녁식사는 비빔밥으로
내일부터의 효소절식을 위해
몸을 비움
저녁7시부터
임채영도미니카강사님의 절식강의
절식의 효과에 대한 강의
24시간 절식하면
GAGA가 생성이~~~
음~~
1주일에 한번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36시간 절식의 경우
48시간 절식의 경우
드디어 지방이 분해되고
항노화, 도파민 분비로
행복감이 증진된단다.
드디어 3일이 지나면
72시간 공복이 되면
근 골격줄기세포가 재상되기 시작
효소절식의 효과를 3일간
누리며 몸을 리셋하는 시간
2년전 오늘 왔다 갔는데
2022년 8월 19일
했었던 효소단식피정
2년만에 다시 제대로 비우고
채워보기
3일을 공복하면
근골격근줄기세포가 재생된다니
60일 바라보는 나이에
제대로 비우고 채워봅시다.
건강하게 100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하게 활력있게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우리로
함께하는 치유산타이길
소망하며.
예수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성경은 사랑의 메시지
인간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연애편지
잘 살아가는 삶을 위한
참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정말 살아가는 것인지
돌이키고 기억시키는 피정
4박5일 효소절식 피정에서
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하느님이 만들어주신 인간의
본모습을 찾아가는 비움과 채움의
영적 여정
기존의 틀을 버리고 광야로 나가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시간
본래의 나로 비상하는
멋진 독수리처럼 살아가라는
지혜서 2장 23장
정녕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쉼을 통해
자신을 살리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자신을 잘 살리라는 당부도 하시며
비신자분도 계시니
본질적인 신앙인 사랑
생명, 의로움, 평화 안에서
종파를 초월해 만나는 삶, 사랑을
만나고 살리는 시간이시길 바란다는
김용태마태오신부님 말씀
감사합니다.
정하상교육관 2층 로비에 호야꽃이
예쁘게 피었기에 담다.
아름다운 호야꽃
마태오복음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피정첫날 저녁 시작하며 환영사에서 김용태마태오신부님께서 마침기도로 읽어주신 성경문구가 저의 시작기도가 됩니다.
재작년에 우리집에도 예쁘게
한송이 피었었던 가짜같은
진짜꽃 호야
그녀는 내게 무슨 말이 하고 싶을까.
강의시작전 늘 기타를 쳐주시는
김용태마태오신부님 멋지시다.
강의후 성당에서 기도를
해가지는 교육관의 전경
아름답다.
사랑은 늘 미안하다.
구구절절 마음으로 와닿는
신부님의 글귀
책 사인을 해주시는 김용태마태오신부님
피정4일째 목요일
3강 내인생의 광야는?
강의를 듣고
나는 교통사고로 내몰린 광야인데ㆍㆍ
광야를
은총의 광야로 만들기 위함은?
성당에 앉아 고요를 누리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
기도는 어디에서나
빗소리에 이끌려 앉은 로비에서
모자상이 눈길을 끈다.
물방울 만큼이나
빗방울 숫자만큼 은총이 쏟인지길
마음으로 ㅎㅎ
마태오복음서에 나오는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신부님께서
하느님의 의는 하늘의 섭리를 따르는 것이라고 하신다.
흐르고
있어야할 곳에 있는 것
1시간 사이에
구름과 해를 몰고
희비를 엇갈리는 하늘
우리네 삶도
문득 이렇다는 생각이
스쳐간다.
1층의 소회의실에 잠시 앉으니
우산쓰고 산책하시는 분이 보인다.
반바지 바꾸어 입고
습하고 무더운
빗속으로 나갈까 잠시 갈등하다
그냥 앉아있기 선택
그리고
멍때리고 하늘 바라보다
성경읽기
2013년 처음으로
수녀님께 피정을 갈때
내안에서 반복되었던 글귀
내가 네안에
네가 내안에
이것이 요한복음 14장 구절이라는
것을 손테레사수녀님께 면담을
하며 알게 되었다.
그 성경구절로 나를 초대해주신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요한복음 14장
아버지께 가는 길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8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성령을 약속하시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22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일어나 가자.”
비가 또 내린다.
비소리가 유혹한다.
비맞으며 산책하기
비가 부른다.
https://m.cafe.daum.net/hangbokopen/EkLb/626?svc=cafeapp
비가내려
석회고드름이 생긴 처마
십자가의 길 14처를 따라 걸었다.
계단 돌틈에서 싹이튼
강인한 생명령
정하상교육관을 한바퀴 돌아보다.
초록 숲길이 예쁘다.
솔방울을 주워 삶
삼위일체의 신비를
녹음이 우거진 정하상교육관
잘사는 사는
흐르는 삶이다.
흘러가게 하려면 자연처럼
비워지고 채워지고
자연스럽게
로비에서 본 하늘
효소절식이 끝나는 날
하늘의 선물
십자가 무지개
제대로 효소단식피정을 해낸
하늘의 선물처럼 다가온다.
참사랑은
내가 가진 가장 귀한것을
주는 것이라는 노래가사 말도
참
가슴으로 다가온다.
자연의 섭리처럼
잘 흐르는 삶이 잘사는 삶
3일간 비워 냈으니 좋은 것으로만
채워보자는 신부님 말씀
대전 마르타님의 선물
깜짝 선물에 모두들 감탄하고
감동하는 시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류시경작가님
호주 멜버른에서 오신 스콜라티스카님
그녀의
<치유>라는 중단편 소설이
가슴을 울린다.
한국에서
남은 시간도 행뵈하게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다들 첫날보다 맑아지신듯한 표정
자신을 잘 극기한 참가자분들과 한컷
임채영도미니카 강사님과도 한컷
언제 신랑 라파엘과 함께
산청으로 방문하기로
귀가길
예산 오는 길에
예산의 응봉성당 다니시는
왕언니 볘로니카 자매님을 모시고 왔더니
손수 농사지으신 맛난 반찬들을
그득그득 주신다.
감사가 넘치는 날이다.
왕언니분의 정원
맛난 것들 챙겨주신다고
잠시 정원에 서니
청개구리 한마리가 반긴다.
시원한 파초
왕언니께서 내년에 파주신단다.
만남
올초 남편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러
오셨다는 베로니카님
태워줘서 고맙다 하시며
밭에서 딴 수박, 참외랑
맛난 밑반찬도 묵은 김치도 주신다.
직적 농사지으셔서 만드신 귀한 음식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건강과 평화를 빕니다.
마음이 평화롭다.
월요일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데이트
여주 작은아버지 댁으로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