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이유
존경하는 재판장님!
신청인의 자녀인 사건본인 “임지은“은 000년 0월 00일 (부: 000 모: 000) 의 2남1여중 막내로 태어난 7세 여아입니다.
사건본인 “임지은”의 개명신청을 하게 됨을 재판장님의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개명허가를 해주십사 이 글을 올립니다.
결혼 후 아들 둘 낳구 살 때 친척에게 돈을 빌려 주구 받지 못하여 카드돌려막기 하다 빚을 많이 지어서 힘들게 살 때 자살까지도 생각한 적 이 있었습니다. 힘들게 살 시절 우연찮게 셋째 임신하구 다시금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작명할여유조차 없어서 아이이름을 좋게 지어주고 싶었지만 사는 것이 힘들다 보니 그럴 여유조차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건본인 “임지은”의 작명을 형님께 부탁하여 이름을 “임지은”으로 지어주셨으나 교회 다니시는 분이시라 이름을 지어주시고는 한자는 알아서 하라고 해서 무지한 저는 흔히 “지혜지” 와 “은혜은” 을 쓰는지라 별 생각 없이 한자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지인을 통해 주역을 공부 하신 분을 만나 딸아이의 이름감명을 듣고는 너무나 충격적 이였습니다.
-감명내용은 별도 첨부-
물론 좋은 말들도 있었습니다.
설마 하면서 인터넷이나 주위 몇 군데 문의해보니 수리구성의 이름과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절대적으로 이 아이의 사주 성명학 상 한자가 맞지 않으니 개명을 필요로 풀이되었습니다.
돌아보면 백일을 조금 넘어 많이 아파 입원도하고 지금도 조금의 주위환경변화에도 상당히 민감하여 자주 아프고 하여 혹여 이것이 이 아이 사주와 이름의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사주와 이름의 영향은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평생 동안 작용을 하면서 그것이 모아지면 큰 차이가 되며 이름으로 사주 상 부족하여 꼭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준다면 전체적으로 큰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그냥 미신이라 생각하면서도 모르면 약이지만 알면 병이 되듯 타고난 천성은 바꿀 수 없겠지만 운명은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어느 정도의 운도 적용 받으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두 지금까지 불러온 이름이 있는데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 뜻과는 상관없이 이름을 바꾼 다는 것이 맘에 걸려 몇날 몇일을 잠 못 이루었는데 다행희 한자만 바꾸어도 아이의 운명이 달라진다구 하여 부모 된 도리로 자식의 건강과 미래가 좋지 않다는 이름을 알고 이렇게 한자 개명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부디 재판장님의 선처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이름으로 본인의 건강과 꿈을 충분히 펼칠 수 있고 행복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개명하고자 합니다.
위와 같이 저희 부부의 자식사랑을 참작하시어 신청인의 자녀 사건본인의 한자 개명을 허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재판장님 건강과 가정에 늘 행복한일들만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08월 00일
신청인 법정대리인: 000, 000
첫댓글 서두의 카드나 자살은 빼고 그냥 경제적으로 심하게 어려웠다정도로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