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정말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태권브이입니다..
그동안 카페활동을 쉬다가 좀더 넓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싶어서 글을 씁니다.
낚시는 꾸준히 다녔는데 그외에도 목공과 칼,숫돌,연마에 대해서 깊이 공부를 했는데요..
낚시에 필요한 부분과 가정내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시리즈로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현재 금어기인 갈치낚시에 반드시 필요한 꽁치나 미끼써는 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많은 칼들을 정말 실험적으로도 많이 사용을 해봤는데 미끼써는 칼이 비싼것도 비추구요..
그렇다고 자꾸 물러져서 재 연마를 하는 불편함도 없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칼의 강재에 대해서 최소한 가장 기본적인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크게 강배는 탄소강과 스테인레스강으로 나뉘게 됩니다.
탄소강도 여러가지 첨가를 하면서 기타등등..
스테인레스강도 마찬가지구요..
자꾸 진화를 하게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탄소강은 HRC.. 로크웰 경도(Rockwell Hardness)를 나타내는 말로 스테인레스강보다 높고 경도가 높은만큼 날의 유지력도 뛰어납니다.. 단점으로는 녹발생이구요...
스테인레스강은 경도는 다소 낮으나 녹에 저항성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염분에도 아주 강하구요..
그렇게 장단점이 분명하게 나뉘게 됩니다..
좀더 깊이 들어가면 예외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수준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각설하고 미끼써는 칼은 그럼 뭐가 좋냐?
답은 간단합니다..
저렴하고 칼갈기에 좋고 날이 유지력이 좋은 칼...
이겁니다.. 한자루에 수십만, 수백만원이상 비싼칼은 다 필요없어요..
전에는 이런 대전칼을 많이 사용했었죠..
저렴하지만 대신 스테린레스 강배라 날이 금방 물러지는 단점이 있었죠..
이걸 현장에서 사포로 문대서 사용하거나 숫돌로 슥삭해서 재연마를 하곤 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스테인레스강재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칼은 과거에 제가 공구를 했었던 무쇠칼로 특이하게 탄소강인데도 녹이 잘안스는 특별한 칼입니다.
한번 잘 연마를 해놓으면 날이 잘 안물러지는 장점이 있었죠..
가격도 무난하고 좋아요..
단점으로는 칼의 날물 모양이 삼각형을 띄다보니 삼치나 만새기 고등어같은 생미끼 작업하는데 칼이 다소 어색한면이
있더라구요..
이정도면 가성비로는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날길이는 가장 무난하고 사용하기에 좋은게 개인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전 18cm~22cm정도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비록 옥백강 정도의 탄소강이지만 충분한 경도와 날 유지력으로 가격이 1만원~2만원으로 두자루만 준비를 해서 미리
잘 연마를 해서 가지고 가면 밤새도록 사용해도 충분하고 남습니다..
저런 양말칼은 날끝만 갈아서 사용하는 겁니다..
옆면을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사포같은거 문대지 마세요.. 문대봤자 별로 날도 안들고 계속해서 할려면 피곤합니다..
연마와 칼.. 강재등에 대해서 일일히 다쓰자면 논문쓰는 정도의 수백장은 나올겁니다..
오늘은 간단히 미끼써는 칼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담번에는 연마와 칼.. 그리고 숫돌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글로 적을려니 맘대로 잘안되네요.. ^^
P.S 미니트럭같은데서 칼가는 분들... 그건 칼을 죽이는 겁니다..
그라이더로 회전을 하면 열이 발생되기에 날끝이 변형도 오고, 날끝을 갈아야하는데 통채로 옆면을 날려버립니다..
칼은 반드시 수냉식으로 갈아야하고 최고는 숫돌에 가는겁니다..
첫댓글 올 만에 오셨네요.
좋은 정보에 감사를 드립니다.
잘지내셨어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태권브이(안광우) 감사 합니다.
곧 선상에서 뵙고 즐낚을 하고 싶어요.
저도 공구한 무쇠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분실안하고 잘사용하고 계시네요...
날끝만 잘갈아서 사용하시면 칼은 거의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만 노후되면 교체를 해주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보 감사 합니다. 미끼 칼만 몇개인지...
이제 찾겠네요..
저도 수십자루를 테스트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는거니깐요..
제대로 된 칼 2~3자루면 끝입니다...
그거만 잘 연마해서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ㅋ 칼 요즘 칼 연구 하고 있었어요^^
칼 연구는 아니구요..
목공과 칼,숫돌, 연마에 몇년간 추 몇개는 해먹었죠... ^^
연마사 정도의 레벨까지 하다보니까 이젠 그려려니 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합니다..
사실 저도 여러개의 꽁치칼이 있지만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요
그러니 칼만 10개 이상 되네요
제가 숯돌로 갈자니 힘만 들고 날도 서지 않아 가끔 칼갈이분들에게 돈주고 갈았는데 칼을 버리게 되는 일을 했네요
스스로 갈자니 힘만 들고 우찌야될지 ㅋㅋ
전문가분의 글을 보니 다시 맨붕오네요ㅜㅜ
누구나 하얀바람님 처럼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꽁치칼이 여러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얼마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금방무뎌지는 경우가 가장 클거예요..
그래서 강재에 대해 말씀을 드렸어요..
스테인헤스보단 탄소강이 좋구요..
연마만 잘해서 가져가면 두자루면 충분해요..
칼갈이는 칼의 부활이 아니라 칼의 사망으로 보셔야 합니다..
칼은 그라인더에 갈면 그때 발생하는 여로 인해 변형과 강도에도 영향을 주고, 갈지않아야 하는 면까지도 갈아서 오히려 칼의 수명은 단축시키게 되죠.,
칼은 제가 적은 글에 정답이 있습니다..
결코 집에서 쓰는 부엌칼이나 미끼용칼 정도는 가는거 쉽습니다..
숫돌을 멘나오시 해서 힘빼고 1000방정도로 초벌로 한쪽면을 15도 정도의 각도로 갈다보면 카에리(날넘이)가 생기면 반대쪽도 같은 각도로 힘빼고 갈면 됩니다..
그뒤로 2000~3000방으로 같은 방법으로 갈고, 마무리로 5000~8000방정도로 마무리하면 되요..
마무리는 시간도 짧고 최대한 더 힘을 빼고 가볍게 하면 됩니다..
완성도를 100으로 볼때 초벌에서 70% 중벌에서 20% 마무리로 10% 정도로 하시면 무난합니다..
@태권브이(안광우) 1000방 3000방 2개 있습니다
일단은 위 2개 가지고 말씀하시대로 다시 심기일전으로 날을 세워 보겠습니다~~5000방 이상은 저에게는 좀 무리인듯 싶어서요
@하얀바람(조지호)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일히 글로 표현을 하자니 참 애로사항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