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현상경기자][17일까지 서류접수...대의원회 선출 통해 최종 임용]
4조원대의 자산을 운용하는 지방행정공제회가 9대 이사장 공모를 실시한다.
8일 행정공제회는 이달말로 3년 임기를 마치는 이형규 8대 이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이사장 초빙공고를 냈다.
응시자격은 지방자치 단체에 다년간 근무했으며 전문경영능력을 갖춘 사람 등으로 한정된다.
공제회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1차 서류접수를 받은 후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실시,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다.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 등을 담당한다.
이후 5인 전후로 추려진 후보군을 대상으로 전체 대의원회의 선출을 거쳐 이사장을 뽑은 뒤 행정안전부장관 승인을 거쳐 임용한다.
행정공제회는 이형규 이사장 취임 이후 운용자산을 늘리고 영화 '식객', '태양의 서커스, 퀴담' 등 문화투자로 고수익을 거두는 한편,
사모펀드(PEF), M & A 등 투자영역을 대거 확대하면서 투자업계 '큰손'으로 자리잡았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현상경기자 h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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