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장 16-19절 (구약 915쪽)
잠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잠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잠6: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잠6: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오늘의 말씀 16절에 보면
잠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잠6:16 현대어
여호와께서 지겹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니? 예닐곱 가지가 있단다. 여호와께서는 그것만 생각하셔도 역겨워하시지. 차라리 증오하신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 자, 한번 들어 보아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이처럼 하나님께서 지겹게 여기시는 것 즉 그것만 생각하셔도 역겨워하시며 증오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잠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잠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잠6: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잠6: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잠6:16 현대인
여호와께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이 일곱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잠6:17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죄 없는 자를 죽이는 손과,
잠6:18 악한 계획을 세우는 마음과, 악을 행하려고 빨리 달려가는 발과,
잠6:19 거짓말을 토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다.
잠6:17 현대어
거만하게 치뜨는 눈, 하는 말마다 술술 거짓말만 하는 입,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을 때려 잡는 포악한 손,
잠6:18 꾸미는 일마다 남을 억누르고 착취하려고만 하는 생각, 남을 등쳐 먹고 못살게 구는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내달리는 발,
잠6:19 법정에서 자기가 좀 편해 보겠다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이웃을 억울하게 만드는 거짓 증언, 같은 겨레, 같은 피붙이끼리 헐뜯고 미워하도록 이간질하는 사람이다.
일곱 가지 입니다.
첫째 교만
둘째 거짓말
셋째 무죄한 자의 피 흘림
넷째 악한 계교
다섯째 악으로 빨리 달려감
여섯째 거짓 증인
일곱째 형제 사이 이간
이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성경에 나오는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교만 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것 일곱 가지 중에 교만을 첫 번째로 말씀하신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남왕국 유다에 훌륭한 왕이 있었습니다. 그 왕의 이름은 웃시야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강성한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그의 이름을 크게 해 주셨습니다.
대하26:4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대하26: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대하26:6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가드 성벽과 야브네 성벽과 아스돗 성벽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에 성읍들을 건축하매
대하26:7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대하26:8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대하26:15 또 예루살렘에서 재주 있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고 던지게 하였으니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그런데요 그만 웃시야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교만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대하26: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급기야는 이를 말리는 제사장들에게 화를 내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대하26: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대하26:18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대하26: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 교만죄에 빠진 웃시야를 좋아하시겠습니까?
두 번째는 거짓말입니다. 이것은 여섯 번째에 나오는 거짓 증인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현장에서 예수님을 부활을 친히 목격한 경비병들이 있었는데요... 이 때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마28: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마28: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마28: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마28: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마28: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러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군인들을 기뻐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세 번째는 무죄한 자의 피 흘림입니다. 이것은 다섯 번째로 나오는 악으로 빨리 달려감과 맥을 같이 합니다.
사무엘상 22장에 보면 도엑이라는 사람이 한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밝혀 주었습니다.
사울 왕이 옆에 있는 호위병들에게 제사장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때 그들이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하여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도엑이라는 사람은 아무 잘못도 없는 놉에 살고 있던 제사장들과 그의 가족들과 가축들까지 무참하게 죽여 피를 흘렸다는 것입니다.
삼상22: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삼상22: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삼상22:19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러한 도엑을 기뻐하시고 좋아하시겠습니까?
네 번째는 악한 계교 입니다.
꾸미는 일마다 남을 억누르고 착취하려고만 하는 생각
열왕기상 21장에 보면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의 악한 계교가 나옵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 싶었는데 주인 나봇이 거절하자 이세벨이 악한 계교를 꾸며 결국 나봇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왕상21: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왕상21:8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왕상21:9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에 높이 앉힌 후에
왕상21: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왕상21: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왕상21: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왕상21: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왕상21: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러한 이세벨과 그에 동조하여 그대로 따른 그 성읍의 장로들과 귀족들을 좋아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마지막 일곱 번째는 형제 사이 이간 입니다.
사시기 9장에 보면 사사 기드온이 죽은 후에 그에게 있었던 아들 하나 그의 이름은 아비멜렉인데요, 이 사람이 기드온의 아들들 70명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이간질 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그것이 통해서 기드온의 아들들 70명을 다 죽이려 했는데 그 중 막대 아들 요담이 숨어서 살았다 라는 것입니다.
삿9: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삿9: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삿9: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삿9: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삿9: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러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을 기뻐하시겠습니까? 좋아하시겠습니까? 결코 아니지요..
이러한 자들의 결과는 모두 비극으로 끝이 났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우리는 이와는 반대로
교만은 겸손으로
거짓은 정직으로
무죄한 자의 피 흘림은 지원과 도움으로
악한 계교는 선한 계획으로
악으로 빨리 달려감은 선으로 빨리 달려감으로
거짓 증인은 참된 증인으로
형제 사이 이간은 형제 사이 화목으로
바꾸어서 살아가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