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가 좋아하는 노래가 bohemian rhapsody?
이거야 말루 진짜 의외네여.. 비지스의 saterday night fever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길래 how deep is your love라두 좋아할 줄 알았는데..
쬐끔 아쉽군여..
전 퀸의 노래중에서도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이나 love of my life 같은 곡이 더 좋던데.. somebody to love 야 불만없지만..
글구 며칠전에 어떤 분이 갈켜 주신 덕분에 간만에 조지 라이브를 잘 본 someone saved my life 를 좋아하는군여..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를 자주 부르길래 그 곡을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tonight 은 엘튼 정규 앨범에 조지의 라이브가 실리기도 했으니까 이상할꺼도 없지만.
--------------------- [원본 메세지] ---------------------
오늘 "History" 란에 써주신 "George Michael Personal Page".
잘 읽었습니다. 조지에 대한 일종의 프로필을 써주셨는데, 그걸 보니까 전 아직도 조지에 대해 모르고 있던 점이 많았어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까 웃음이 피식 나오네요. ^^
조지가 개를 좋아했었나요? 옆에 있는 개는 오히려 무덤덤한데 조지가 더 좋아서 씨익 웃고 있는게, 그 사진을 보고 있자니 왠지 짖궂은 사람같아요. ^^
그렇게 프로필을 읽어 내려가다가 제일 먼저 놀란 점은 "조지는 왼손잡이?"
따지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지만, 뭐 워낙 오른손잡이가 많으니까 전 당연히 조지도 오른손잡이려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왼손잡이였군요.
그 다음은 "조지가 건설 근로자였다?"
지금이야 검은 정장이나 고급스런 가죽 자켓을 즐겨 입고 나오는 조지가 노란 안전모에 팔을 걷어 붙이고 공사장에 있는 모습은 도저히 상상이 안돼요. DJ 를 했었다는 이야긴들은 적이 있었지만, 건설 근로자는 처음 들었어요.
넘어가서, 다음은 "조지가 좋아하는 노래는 퀸과 엘튼 존의 노래들?"
이미 좋아하는 가수로 퀸과 엘튼 존 둘다 이야기한 적이 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곡을 자세히 알게 된 거 역시 오늘이 처음.
한가지 찝자면 비틀스가 없다는게 의외라면 의외네요.
마지막 절 놀래킨건 "조지도 라디오헤드를 좋아한다?"
제일 놀라운 사실이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군요. 조지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음악을 하는 그룹인데, 조지도 이런 그룹을 좋아하네요.
조지도 "Creep" 을 불러 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