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미술동인 19인으로 구성된 상주 서보회(회장 이정애)가 5월30일 오후 6시 30분 상주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제33회 회원전’을 열었다.
올해 33번째를 맞는 전시회는 조성희 상주부시장, 남영숙 경북도의원, 정길수 시의원을 비롯한 축하객,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양화, 동양화, 서예, 도예 등 지역 향토미술 작가들의 40여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상주 서보회는 1987년 현직 초등 교사를 중심으로 ‘미술교육연구회’라는 단체를 구성해 활동하던 중 1992년부터 미술교육에 종사하는 다양한 회원들이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애 회장은 “미술은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게 해 주는 가장 유력한 공통 언어로 내용이나 기법이 각양 각색이나 작품 모두가 서로 통하는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의 각기 다른 내면의 표현과 삶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을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희 상주부시장은 “향토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면서 감동받는 작품이 많았다. 여러분들의 미술활동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주 서보회 ‘제33회 회원전’은 오는 6월3일(월)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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