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제9회)
[2023년 5월 14일(음: 3월 25일)일출 5시 25분.일몰19시 32분]
일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충북, 남부 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0도 ~ 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 2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붉은 자태를 한창 드러내고 있다.
하동군은 해 질 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들판을 수놓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9회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개화가 1주일 가량 일찍 시작돼
유료화 구간 행사장은
오는 13일부터 사전 개방한다.
입장료는 1인 1000원이다.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에 따라
가을철 코스모스·
메밀꽃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3년 민간주도형 축제로
완전 전환돼
하동북천코스모스·
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한다.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꽃 단지를 비롯해 악기연주
·축하공연 등의 무대행사,
전국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직전 들판을 붉게 수놓은
축제의 주인공 꽃양귀비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유채꽃,
하얀·분홍빛 안개초,
수레국화, 유럽·아메리카 양귀비,
수국, 미니다알리아,
연꽃정원, 이색꽃밭도
조성되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꽃구경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행사
도 축제 기간 매일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에는
고향역 색소폰 연주와 풍물공연,
초청가수 장현주와 서우의
축하공연으로
첫날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은 전국관광객 장기자랑,
팔씨름 선발대회,
왕소연·한길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일요일인 다음 날은
전국관광객 훌라후프 왕
선발대회와 황인아·문주리 등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이후에도 매일 초청가수 공연,
전국관광객 노래자랑,
고고장구 공연,
전국관광객 ○×퀴즈,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힐링 걷기도 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하동야생차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
또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하동 플라이웨어
케이블카를 탑승해
금오산 정상에서
청정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법인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빨리 진행돼
현재 꽃이 50% 가량 피었다.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행사라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형형색색의 봄꽃에다
신명나는
무대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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