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Edith Piaf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가슴을 훑어내리는 Piaf의 소리,..
소개드린 둘 다 Edith Piaf의 노래라고 하는데,..
Edith Piaf가 노래하는 원어판 소스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음원은 고맙게도 음감도 고스란히 살아 있네요..
여기저기 흩어진 자료도 함께 모아서 제 창고(블로그)에 두었던 겁니다..
상송,.....
거부할 수없는 매력,...^^*.
참고로 전 음악은 잘 모릅니다..
그저 듣기만 좋아 할 뿐,...
상쾌한 일요일 아침,
창으로 불어 오는 산바람이 입추지난것을 새겨 주는 듯,..
웅이♪님 이 음악 좋아 하세요?..^^* - 결바다 -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
푸른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진다 해도
모든 대지가 허물어진다 해도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사랑이 매일 아침 내마음에 넘쳐 흐르고
내 몸이 당신의 손 아래서 떨고 있는 한
세상 모든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당신의 사랑이 있는 한
내게는 대단한 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만약 당신이 나를 원하신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금발로 머리를 물들이기라도 하겠어요
만약 당신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하늘의 달을 따러, 보물을 훔치러 가겠어요
만약 당신이 원하신다면
조국도 버리고 친구도 버리겠어요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준다면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는다 해도
나는 무엇이건 해 내겠어요
만약 어느날 갑자기
나와 당신의 인생이 갈라진다고 해도
만약 당신이 죽어서 먼곳에 가 버린다해도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겐 아무일도 아니에요
나 또한 당신과 함께 죽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끝없는 푸르름 속에서
두사람을 위한 영원함을 가지는 거에요
이제 아무문제도 없는 하늘속에서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불어 "악상기호" 생략)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ecrouler
Peu m'importe, si tu m'aimes,
je me fous du monde entier
Tant qu'l'amour inondra mes matins
Tant que mon corps fremira sous tes mains
peu m'importe les problemes
mon amour puisque tu m'aimes
J'irais jusqu'au bout du monde,
je me ferais teindre en blonde
si tu me le demandais
J'irais decrocher la lune
J'irais voler la fortune
Si tu me le demandais
Je renierais ma patrie
Je renierais mes amis
Si tu me le demandais
On peut bien rire de moi
je ferais n'importe quoi
si tu me le demandais
Si un jour la vie t'arrache a moi
Si tu meure que tu sois loin de moi
Que m'importe si tu m'aimes
Car moi je mourrais aussi
Nous aurons pour nous l'eternite
Dans le bleu de toute l'immensite
Dans le ciel plus de problemes
Mon amour croit-tu qu'on s'aiment?
Dieu reunit ceux qui s'aiment
(영어 가사)
Hymn To Love (If You Love Me, Really Love Me)
If the sun should tumble from the sky,
If the sea should suddenly run dry,
If you love me, really love me,
Let it happen, I won't care.
If it seems that everything is lost,
I will smile and never count the cost,
If you love me, really love me,
Let it happen, darling, I won't care.
Shall I catch a shooting star?
Shall I bring it where you are?
If you want me to, I will.
You can set me any task.
I'll do anything you ask,
If you'll only love me still.
When at last our life on earth is through,
I will share eternity with you.
If you love me, really love me,
Then whatever happens, I won't care.
에디뜨 삐아프 비련의 결정판이라고나 할까...
'사랑의 찬가' 또는 '사랑의 송가'라고 알려져 있는 에디뜨 삐아프의 대표곡인 이 노래는,
삐아프가 가장 사랑했던 연인을 사고로 잃고 그 슬픔 속에서 가사를 만들었다.
(참고로 가수가 직접 작사하는 것은 프랑스 샹송의 전통이라고)
그만큼 에디뜨 삐아프의 아픔이 노래에 절절이 녹아있어 듣는 사람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만드는데... 이 노래에 얽힌 상세한 사연은 다음과 같단다.
20세기 최고의 여가수... 샹송의 여왕... 프랑스의 자존심...
프랑스의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지만 여자로서의 그녀의 삶은 불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곡예사 아버지와 거리 가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디트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거리에서 노래 부르며 돈을 벌어야 했다.
그녀를 가수로 키워 준 루이 르프레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녀는 일생 동안 수 많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노래에 담았지만
그 누구와도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남배우 이브 몽탕... 그를 사랑했던 그녀가
그에게 이용당하고 버림 받은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은 이브 몽탕을 사랑하던 때 그녀가 만들어 부른 노래이다.
이브 몽탕에게 배신 당한 그녀는 뉴욕으로 떠났고,
운명적 인연인 마르셀을 만나게 된다. 에디트를 말함에 있어 마르셀를 빼놓을 수 없다.
둘의 사랑은 진실했고 뜨거웠고 절실했지만, 야속한 운명은 그들을 죽음으로 갈라놓았다.
미들급세계챔피언 권투선수였던 마르셀 세르당은
그녀에게 빛이었고 보금자리였고 희망이었고 모든 것이었다.
마르셀 역시 그만큼 그녀를 사랑했다.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는 책으로도 몇 권 나와있다.
'편지'라는 책에는 그가 죽기 전까지 에디트와 주고받았던 수 많은 편지가 실려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이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지 다른 사람들도 아는지 모르겠어
이 모든 게 다 네 덕분이야 나는 너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빚지고 있어.
그래서 나는 하느님께 너를 실망시키거나 아프게 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지.
하지만 내가 만일 그러한 일을 저지르게 되더라도 그것은 분명히 나랑은 상관없는 일일 거야
왜냐하면 나는 너를 너무도 사랑해서 내가 너를 아프게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테니까 '
- 마르셀 세르당 -
'네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도 많아서 도대체 무슨 말을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어
편지를 다 쓰고 봉하고 날 때마다 미처 쓰지 못한 이야기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돼 하지만 내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문장이 있다면
"나는 너를 점점 더 사랑하고 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에게 푹 빠져있다"는 거야.'
- 에디트 피아프 -
'한낱 난폭하고 가엾은 권투선수일 뿐인 내가 너 같은 여자로부터 사랑을 받다니
나는 정말 운이 좋은 남자야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너와 저녁마다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 함께 잠들 사람은 바로 나야 밤마다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내 눈과 내 손에
키스를 해줄 사람 진정으로 에디트 피아프를 가진 사람은 나야 다른 사람들도 너의 미소를
가질 수 있겠지만 너의 최고의 모습을 가진 사람은 바로 나야.'
- 마르셀 세르당 -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편지를 주고 받았던 연인들... 하지만 마르셀이 뉴욕에 있는
에디트를 만나러 가던 날, 그가 탄 비행기가 대서양 어느 산꼭대기에 추락하고 세르당은 죽고만다.
마치 어느 영화의 라스트 신처럼... 세르당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에디트는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마약과 술에 의존해 불행하게 살다가 마흔 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쳤다.
에디트를 곁에서 지켜본 샤를르 아즈나부르는 이렇게 말했다.
"에디트 피아프는 복서 마르셀 세르당을 진정으로 사랑했지요.
그는 시합을 위해 뉴욕에 머물러 있었고, 에디트는 베르사유에서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세르당은 조금이라도 더 일찍 에디트를 만나기 위해 예정보다 빨리 뉴욕을 떠났는데,
그만 그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고 말았던 거예요. 그녀는 이틀인가 사흘동안 자기 방에
틀여박혀 있더니 삭발을 하고 나타나 '사랑의 찬가'를 불렀습니다.
방에서 가사를 완성하여 죽은 세르당을 위해 노래한 것입니다."
첫댓글 답답하네요 노래를 들을 수 없으니 사랑의 찬가 좋아하는 노래인데...어떻게 해 주세요 노래 좀 듣게 에디트 피아프의 애절한 목소리를.....
소꿉친구님,..어쩌지요?.. 저는 잘 들리는데,.. 소꼽친구님의 사운드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주변에 학생이 있으면 사운드를 봐 달라고 해 보시겠어요?... 아니면 제어판에서 "사운드 및 오디오 장치"를 누른다음 창이 열리면 "오디오"를 눌러서 "소리 재생" 그리고 "소리 녹음"의 아이콘이 진하게 활성화가 되어있는지 확인해 보시겠어요? (진하게 나타나야 사운드 드라이버가 설치된것입니다.)
곁바다님 죄송한데요 재생이 안됩니다 다른 음악은 다 들리거든요
인제는 들리시는지요?.....^^*
이제야 들어 왔네요^-^ 아~뭐라 감정을 표현 할찌요..^-^ 넘 좋아서 깡총 까총..얼렁 지고 가야쮜~~~ 참 감사해요^-^ 겹치는 부분은 수정 해 볼께여^-^~~다시~~꾸벅^-^
앞부분이 조금 겹쳐졌지요? 음악을 잘 몰라서요.. 새벽이라 소리 낮춰 들어봤어요..
..^^*..앞의 곡을 지웠습니다. 피아프의 노래는 아니었지만 듣기에 좋기에 비교해 들어 보시라고 두 곡을 함께 올렸는데..^^*.. 제 컴엔 전혀 무리없이 잘 들리길레...^^* 소꿉친구님,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서,..ㅎㅎ..웅이님,푸른숲님,.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귀찮기는요 곁바다님 부베여인은 잘 들리거든요 사랑의 찬가 한번더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무리한 부탁이었나요?
곁바다님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소꿉친구님, 궁금했는데,.. 제가 오히려 고마운데요,...^^* 늘 좋은 날 되세요..^^*
에디트 피아프는 하면 검정색이 생각나고 애절한 사랑이 생각나고.. 오랫만에 옛날을 돌이켜 보고 갑니다.
발그미님의 애절한 사랑?...이거 사랑방의 빅뉴스가,..ㅎㅎㅎ
애절한 그녀의 음성을 해설과 함께 들으니 더욱 더 애절하군요.가랑비가 부슬부슬오는날 다시 들러 감상 해야겠어요.결바다님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