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태안사.
계곡에 붕 떠 있는 것 같은 능파각 다리.
마치 캐나다에서 보내 온 사진 같아요.^^
개울가의 나무가지에 핀 버섯- 은 빛 테두리가 예쁘죠.
태안사 일주문 기둥 좀 보세요.
실루엣 저 멀리에 계신 선생님은? ^^
실루엣 너머 보이는 태안사 대웅전의 초록색이 신비롭게 보입니다.
태안사의 유래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금 400돈이 들었다네요.^^
초록 실루엣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래도 많이 어둡죠.
대웅전 앞의 나무엔 타들어 가는 빨간 빛이 가득.
또 한 장의 실루엣.
선생님 뒤로 붓 칠 하듯 드러 낸 초록색들.- 선생님 키는? 잴 수가 없어요.^^ 키다리 그림자니까.
도량의 지붕이 제일 먼저 들어 오더군요.
용머리 익공.
도량에 핀 맨드라미. 속세를 벗어 던진 스님들 마음이 응집된 모습 같아요,
현대인은 문명의 이기를 떠나선 살 수 없다는 또 하나의 증거.^^
역시 귀여운 여인. 남들은 기도하건만...^^
능파각 밑으로 흐르는 물에 손을 담궈보는 이 기쁨.
출처: 종묘를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magicH
첫댓글 태안사의 적인선사 부도는 못보셨나요.
^^ 선생님들께서 탑쪽으로 내려 가실 때 저는 선방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 보셨고 사진에 담으셨습니다. 저는 자료집으로만 공부하고 먼 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지요.
첫댓글 태안사의 적인선사 부도는 못보셨나요.
^^ 선생님들께서 탑쪽으로 내려 가실 때 저는 선방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 보셨고 사진에 담으셨습니다. 저는 자료집으로만 공부하고 먼 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