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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정신이 없네요. 운전하다가 핸드폰으로 김태술이KCC온다는 소리에 고속도로 휴계실에서 한시간을 있었네요
KCC팬으로서 FA 사인 앤 트레이드 및 트레이드 등등 만감이 교차되는 하루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및 느낀점입니다. 여기에서는 감정이 들어갈수 있어서 욕만 안하신다면 그 어떤 의견도 겸허히 수용
하겠습니다.
1.김태술 <=> 장민국+강병현
김태술 : 6억 2000만원(연봉 5억,인센티브 1억2000) 계약기간 5년
1984년생 , 국가대표 포인트가드
13시즌 스탯 8.5득점, 2.3리바, 5.5어시 39.53FG% 14:51MIN
강병현 : 2억 7000만원(13시즌)
1985년생, 올라운드 플레이어
13시즌 스탯 11.7득점, 3.5리바, 2.5어시 40.53FG% 20:04MIN
장민국 : 5000만원(13시즌)
1989년생, 199CM장신 3점슛터
13시즌 스탯 7.8득점, 3.5리바, 1.1어시 37.29FG% 24:03MIN
의견 : 언론에서는 서로간의 윈윈이라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KGC입장에서 최상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KCC팬인지라 총평을 말씀드리기전에 KCC트레이드 역사를 집고 넘어가자면 KCC감독은 2명있습니다.
신선우 그리고 허재, 신선우감독은 그시대에 어올리지 않는 토탈바스켓을 추구하신분이시죠. 그래서 뻘 트레이드도
많았습니다. 조성원을 보내고 양희승 그리고 전희철 영입 등등...결국에는 안되는것을 알고 꼼수트레이드도 했죠.
희대의 꼼수트레이드인 RF버셋과 신인1순위 지명권 그당시에는 KCC의 압도적인 윈트레이드라 여기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모비스의 윈이라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승한번과 양동근이라는 역사에 남는 포가를
바꾸었으니...이상민에서 양동근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왕조를 이어갈수 있었으나 뭐 트레이드라는게
시간이 가봐야 아는거죠. 상대적으로 허재감독은 FA및트레이드에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서장훈과 임재헌 FA
영입외에는 기억에 남는 트레이드나 FA가 없네요. 이분은 드레트프로 쇼부보시는 분인지라.....
그런데 허재 감독이 강병현과 장민국을 보냈습니다. 제가 예전에 자주 글을 올렸지만 허재감독이 올해가 계약
마지막해라서 분명 쇼부를 볼것이다라고 자주 언급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김태술 보다는 양희종에 무개를 두었는데
김태술이 온다니 놀라고 놀라울 뿐이고 강병현을 보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른분들이 언급하신대로 강병현이 예전 강병현이 아닙니다. 우선 허리입니다. 강병현이 원래부터 공격이 뛰어난 선수가
아닙니다. 이선수가 빛나는것이 토탈 디펜스입니다. 과거에는 함지훈을 수비할만큼 수비에서 1번부터 4번까지 커버하는
수비에서는 역량을 발휘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허리부상후 디펜스가 예전같지 않고 공격조차도 리듬이 끊겨졌죠
그리고 강병현선수가 포가를 본다고 하시는데 절대 안됩니다. 무엇보다 김민구와 너무 겹칩니다. 내년에 FA라는것도
변수이죠. 그리고 장민국 선수 스탯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KCC내에서 3번째로 플레잉타임이 깁니다. 허재감독
특유의 신인에게 팍팍 밀어주는것이죠. 기회를 줄만큼 주었다고 생각했지만........제가 이선수의 가장 큰 단점이
키와 운동능력을 못살리는 디펜스와 BQ입니다. 오히려 장민수가 돌아오면 설자리가 없어지죠. 아마 내년끝나면
상무지원을 하게 될겁니다. 즉 강병현과 장민국에게 1년이란 시간이 주어지고 그후에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KCC는 왜 김태술인가? KCC도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하승진이 1985년생 30살입니다. 30살이면 농구인생의
전성기이나 빅맨이고 그리고 하.승.진입니다. 현재 몸상태가 최고라고 하나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겁니다.
안타깝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길어야 2~3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민구 역시 2년후에는 군대를 가야합니다.
올해 5번째 모비스가 챔피언전 우승에 KCC가 자극을 받았고 올해 LG의 적극적인 선수영입에 또한 영감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트레이드는 1년후에 결과가 나오겠지만 강병현이 너무 아쉽네요.......10-11시즌 챔피언전때
그 3점슛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2. 임재현 : 오리온스 트레이드(8000만원, 2년계약)
1977년생 , 임내쉬...........
의견 : KCC팬이지만 이상민 보낼때에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지 않았습니다. 이상민 보내고 임재현이 들어온꼴이 되었을때
정말 욕이란 욕은 다 드시고 거기다 임봉사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지만 들개라는 별명답게 묵묵히 후배들을 이끌고
리더쉽이란것을 이런거다 보여주시면서 2번의 우승과 한번의 준우승을 이끌으셨죠. 인터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착하십니다. 얼굴도 선하신데 성격도 진짜 진국입니다. 감독들이 쌍수를들고 칭찬하는 선수가 임재현인데...
프로가 정말 냉정하네요 8000만원이라는 연봉정도면 무조건 계약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주희정선수가 2년에 2억2000만원에 계약되었다는게 너무 상대적으로 아쉽네요. 기회만 준다면야 박경상보다 더 좋은
에너지를 발휘할것이고 락커룸 리더로서 좋은 리더인데 왜 이선수를............
루머로 문태종을 잡기위해 셀켑을 비웠다고 하나 결국 문태종은 1년 잔류이고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3. 남은FA들...........
의견 : 현재 남은 굴직한(?)FA가 한정원과 송창무입니다. 무조건 송창무 잡아야합니다. KCC가 하승진이 있었을때 우승할수 있엇
던건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강의식이라는 훌륭한 백업이 있어서 하승진의 위력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플레잉타임이 짧고 내구성이 안좋은 하승진에게 좋은 백업 센터는 필수입니다. 어찌되었던 KCC는 FA계의
큰손이 되었습니다.임재현선수가 13시즌 3억으로 팀내 1위였는데 이만큼 셀켑이 빕니다. 무조건 송창무를 영입해야합니다.
총평 : 굴직 굴직한 트레이드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시간이 지나가봐야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KBL에서 프로팀의
특성상 NBA처럼 팀을 운영하면서 영리 수단이 될수 없습니다(NBA역시 대부분의 구단이 적자이죠 ㅠㅠ)
즉 우승의 의미가 엄청납니다. 야구처럼 리빌딩을 2~3년 기다릴수 없다는 뜻이죠.
욕먹겠지만 제 의견으로는 이 트레이드는 KCC의 윈입니다. KGC입장에서 본다면 강병현이 필요할까요? 이정현과 너무
겹칩니다. 그리고 KGC는 정말 포텐샬이 빵빵한 포워드가 많습니다. 너무 탐나는 정휘량과 최현민입니다.
다른KCC팬분들이 강병현은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이해가 안가는게 장민국이다 하시는데
제가 KGC라면 박경상을 요구했을겁니다. 최현민과 정휘량이 있는데 왜 굳이 장민국이 필요했을까요? 기량역시
이 둘이 장민국보다 앞선다고 봅니다. 거기다 전성현이라는 걸출한 3점슛터가 있죠.
강병현과 장민국이 오면서 이팀은 사공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앞에분이 글을 올리신데로 KT나 삼성이 내논 카드보다
KCC카드가 좋았고 김태술 역시 KCC를 선호했기에 이트레이드가 성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만 놓고 보면 KCC의 압승은 아니지만 약간 앞서는 형국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임재현 트레이드는 아마 KCC가 엄청 후회할겁니다. 이만한 백업가드도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무엇을 위해 이선수를 트레이드 했는지 KCC팬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후속영입이나 트레이드가 없다면
김태술영입을 통해 얻은 효과가 상쇄될 뻘 임재현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PS. 강병현,장민국,임재현 선수 그동안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지금보다 더욱 좋은 플레이와 투지 보여주십쇼. 계속 응원
하겠습니다.
첫댓글 많은 분들이 kcc의 강병현이 프랜차이즈가 아니었다고 하시지만 실질적인 의미는 이미 프랜차이즈였으며 추승균코치를 잇는 리더였는데.. 이렇게 보내니 야속하기만 하네요
분명히 후속 트레이드가 있을거라 봅니다.
후속 트레이드라면 KGC를 예상하시는 건가요?
KCC는 이번 틀드로 포지션 교통정리가 말끔히 되었죠.
KCC우승할 때 강은식 선수가 백업 잘 해줬죠. 수비에서도 투지넘쳤고 리바운드도 그리고 간혹가다 전태풍으로 몰리는 수비에서 찬스가 생겼을 때 노마크 3점슛도 간간히 성공시켜줬던
그런 백업 자원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노승준 군입대만 미뤘어도 수비에서만큼은 강은식 선수 정도는 해줬을텐데요
그리고 안타까운건 임재현 선수입니다. KCC에서 은퇴해서 코치까지 해줘야 할 선수인데 풀어준 이유는 2가지라고 봅니다.
첫번째는 역시 혹시나 풀릴 문태종, 김영환을 위한 샐러리캡 비우기 였고
두번째는 선수 본인을 위한 배려 아니었을까요? KCC에 있다면 지난 시즌처럼 출전시간이 주어지기 힘들었을 겁니다.
김태술, 김민구, 박경상 또는 혹시 모를 신인드래프트 때 뽑을 신인 가드가 있다면 그 선수에게 기회를 주어야 할 팀 사정이니깐요
임재현 선수 본인은 아직은 최소 10분이라도 경기에서 뛰고 싶어할 게 뻔한데 필요한 팀에게 보내주겠단 배려 아닐까요?
KCC가 실리를 챙긴 트레이드임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KGC는 이미 김태술과의 결별이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KGC가 잘한 트레이드란건 김태술을 그냥 잃지 않고 강병현과 장민국이라는 수준급 선수를 얻었기 때문이죠. 강병현, 이정현과 겹치죠. 한편으론 양희종과 겹치기도 합니다. 장민국 역시 정휘량과 최현민, 최지훈까지 포지션 경쟁이 쉽지 않습니다. 얼마나 출장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박경상 이야기하셨는데, 그렇게치면 박경상은 김윤태, 이원대와 겹칩니다. 심지어 드래프트 동기에 모두 미필이죠. 어떤 선수를 받았다해도 현재 KGC 상황에선 중복자원입니다.
오세근 공백을 메울 선수가 가장 급하겠지만, 그런 선수는 흔하지도 않고 타팀들도 내놓을리 없습니다. 안양은 이제 그저 옥석을 가리고 순서대로 군입대를 시키면 됩니다. 강병현 부상 때문에 근래 부진했고 큰 활약 없었지만, 부진하다해도 KGC는 말씀하신 중복자원들이 있죠. FA 때 내보내도 되고, 싸게 다시 잡아도 됩니다. 만약 강병현이 부상 전처럼 잘한다면? 그건 그냥 완전 행복한 고민이죠. 장민국은 단점이 분명하지만 지난 시즌 초반 큰 주목을 받았을 만큼 잘했습니다. 최현민과 겹치는 부분이 있겠지만, 둘다 미필이고 군문제 해결하며 교통정리하면 되죠.
짧게 정리하자면, KGC가 윈이란 이야기를 듣는건 실리를 챙겼기 때문이 아니라 김태술을 그냥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리는 분명 KCC가 챙겼죠.
@76다마 76다마님이 제 어지러운글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완전 동의합니다 크게보면 서로 윈원이나 실리는 kcc가 챙겼고 kgc는 최상의 결과를 얻은거죠
도박이 아닌 수많은 보험을듬어놓은거죠 안되더라도 대체 선수가 엄청많죠 이팀은 오세근이 제대하는날 1순위 우승후보입니다 그사이 kcc가 우승을 노리겠죠
76다마님 임재현트레이드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KIDD JJANG 임재현은 계약 상황을 보니, 임재현이 나가겠다고 하진 않았을 것 같고 KCC가 임재현에게 장미빛 미래를 제시하지 않았겠죠. 그런 KCC가 그냥 임재현을 재계약 포기로 내보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오랜시간 KCC에서 뛰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그리고 또 임재현을 필요로 하는 팀을 찾았겠죠. 그냥 FA 시장에 나간다면 자칫 임재현에겐 선택권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하승진 재계약을 위해 샐러리캡 비우기 용이었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임재현이 앞으로 받아봐야 얼마나 받겠나요.
@KIDD JJANG 서로가 좋은 방향을 고민했을겁니다. KCC는 기왕이면 새로운 팀의 리딩가드 김태술에게 힘도 더 실어주고 싶었을테고, 그런 KCC의 청사진에 임재현은 그저 김태술, 신명호, 박경상, 김민구 뒤의 팀 노장 백업 가드 밖에 안되었을테고 임재현도 그것보단 좀 더 많은 역할을 원했으니,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KCC 입장에선 팬들과 오랜시간 호흡해온 임재현을 잃은게 못내 아쉽긴 하겠죠. 그래도 데리고 있으면 득이지 실이 될 선수는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임재현이 스스로의 선수생활에 만족해야 그런 것도 팀에 힘이 되는거지, 임재현 본인 스스로 줄어든 역할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서로 불편할 뿐이죠.
@KIDD JJANG 결론적으로 그냥 시원하게 보내주는게 서로에게 좋은 아름다운 이별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ㅎ
작년 바카인터뷰에서 하승진을 도와 1년만이라도 kcc에서 뛰고싶다는 인터뷰가 있었죠 이성적으로 8000만원 임재현은 엄청난 고효율입니다 그리고 감성적으로 이렇게 보내면 안되죠 박경상도 올해끝나고 군대가는데...
박경상을 또 어떻게 백업맡기니까...ㅠㅠ 김태술 백업은 없습니다 신명호? 박경상? 뻔합니다 김민구가 리딩 보겠죠 ㅠㅠ
김태술정도 포인트가드를 얻으려면 어느정도의 출혈을 생각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그리고 주관적이지만 김민구는 1번보다는 2번에서 리딩반슈터반식으로 운영하는게 더 가치가 돋보이지않나 싶네요. 거기에 김태술-신명호-박경상-김민구까지 허재감독입장에서 옵션이 늘어서 kcc가 더 이득이라고 생각되네요. kgc에 강병현장민국을 내보내서 아쉽지만, 특히 강병현은 부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ㅠ 아쉬운선수에요. 폭발력하나는 조성민 버금가는 선수라고 보는데! 내년도 fa 하승진 대비도 염두에 둔 느낌? 장민국은 솔직히 허재감독이니까 저렇게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허재니까 공격측면에서 확실함을 추구하니까요.
공격에서 확실하게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감독이 별로 안되는데 작년도 kcc는 자유로움을 추구했죠. 김민구나 강병현이나 박경상이나 장민국이나 김효범이나! 그래서 드래프트에서 이승현/김준일/배수용까지만 가도 kcc로스터는 상당히 강하다고 봅니다. 반면 안양은 박찬희가 이제 확실한1번으로 가야죠. 박찬희 중심에 강병현 이원대 김윤태 그리고 이정현까지....문제는 인사이드인데 양희종도 3번에서 압도해야하고. 4번보다는 3.5번에 비슷한 선수들이 많아서 오세근공백 느낄것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이승현/김준일 둘중하나 뽑으면 좋을텐데!!!이거아니면 얼굴마담팀이 될수도있어요~ 그리고fa송창무를 영입하는것도 좋은선택인듯싶네요~
임재현 선수는 본인에겐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저번시즌 1분도 출장못하는 경기도 꽤있었죠
가드자원이 부족한 오리에서 좋은 모습보여줬음 좋겠네요
그래도 8천이면 계속 데리고 있지...
샐캡이 어느정도 비는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추가영입은 분명히 있을거라 보여지구요
찔러볼수 있는 3번과 빅맨자원이 있는듯 한데 좀 더 기다려봐야죠
kgc입장에서는 박경상도 생각해봤을거에요 하지만 오세근의 입대로 그자리를 메꿀자원이 이대혁 그리고 최현민이나 정휘량 김일두가 있는데 이대혁은 대학시절내내 부상을 달고살아 내구성이 입증이안됐고 김일두는 작년모습따지면 민폐수준 그리고 최현민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보고 입대해야하죠 그렇게되면 남은 자원은 정휘량뿐인데 이부분 메꾸려고 장민국 생각했을거라 봐요 박경상이야 김윤태나 이원대같은 자원도 있고 시즌말미엔 이정현도 돌아오고요
팀에리더가 빠진 것도 문제네요. 임재현 강뱅이 빠졌으니... 신명호가 남았으나 팀을 휘업잡는 스타일은 아닌지라...그게 걱정입니다 전..
팀에 오래 몸담은 고참의 힘을 무시할수가 없기에 젊은 선수들이 우왕좌왕 하지 않을지..
케씨씨팬으로써 저랑 똑같으시네요 운전 하면서 위험하게 계속 핸드폰 봤네요 그러면 안되지만.. 저는 드래프트 실익을 떠나 강병현과 함께 한 추억? 이런게 너무 아쉽네요 대다수 케씨씨팬이 그러시리라 보구요.. 그 후 문태종 계약 건을 기다리고 있었고 여러가지 카더라가 케씨씨행이 나오면서 내심 기대했는데 엘지와 재계약했더군요ㅜㅜ
장기적으로 보면 KCC가 무조건 이득이라고 봅니다. 김태술의 이적이 공공연하게 들려왔고 반대급부로 강뱅이 왔지만,
KGC가 당장 내년에 대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2번 포지션에 강뱅이랑 겹치는 이정현이 오는데 굳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게다가 강뱅은 내년 FA인 강뱅이 남을 확률도 미지수지만 김태술은 이제 KCC가 트레이드하지 않는 한 계속 데리고 있을 수 있고,
KCC는 불안한 리딩가드 포지션을 보강해 3,4년은 대권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는데
KGC도 2,3년 내로 대권에 도전할거라면 우승의 길목에서 언젠가는 맞닥뜨릴겁니다.
KCC는 김민구와 강병현 게다가 식스맨 에이스롤을 2라운드에 한번은 해주는 김효범이 있으니..
강병현 정리는 당연한 수순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실질적 프랜차이즈인데.. 좀 그렇긴하지만..
사실 누가봐도 윈윈 트레이드인듯.
1.kgc에서 강병현을 포인트가드로 쓰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박찬희가 이제 본인의 본 포지션인 1번 역활을 할테고 강병현은 지금처럼 2번을 보면서 보조 리딩 정도를 할 거 같습니다
2.kgc입장에서 보면 장민국이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카드가 될 겁니다 박경상을 언급하셨는데 이미 가드진에 박찬희 강병현 김윤태 이원대가 있는 상황입니다 개개인의 공격 측면에서 박경상이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오세근이 없는 골밑을 생각하면 최현민 정휘량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장민국이 대안이 될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모험을 걸어볼 만한 선수는 될거 같습니다
태클은 아니지만, 서장훈-강병현은 굴직한 트레이드였던거 같네요. 강뱅은 이번시즌 정말 안좋은 모습이였지만, 다시 하승진과의 콤비를 볼 수 있는 시즌인데, 정말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임재현도 그렇구요. 이번시즌 너무 기회가 없었다는것도 아쉬웠고..(어차피 우승권이 아니였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것은 이해되지만, 다음시즌은 우승을 노리고 있고, 임재현이 오클의 어부옹 이상으로 팀의 도움일 될 텐데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