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을 축하합니다☆ 삶이 본래 힘든 것이고 나이 들면 늙게 마련인데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 때가 있었어요. 50대 때만 해도 젊어 보이고 싶어 안달을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옛 우리네 할머니들이 곰방대를 피워 물면서 여유 있게 늙어 가던 모습이 요즘엔 새롭게 다가와요, _ 종이인형작가 김영희 씨의 인터뷰 기사 중에서 흐른는 세월이 안타까운 마음속에는 나이를 먹어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요.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사실, 잘 따져 보면 외모 지상주의와 함께 서양에서 물 건너온 정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우리 선조들은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을 참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힘든 세월을 거쳐 온 어른들을 무조건 존경했고 그들에게 모든 특권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노인은 존경받고 대우받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점점 젊음을 무슨 특권처럼 생각하고 나이 들어 가는 것을 마치 죄짓는 일처럼 생각하며 부끄러워하게 돼 버렸지요. 이런 현상은 선진국일수록 더 강하다고 하지요. 선진국에서는 노인들이 자기 학대와 우울과 싸우면서 외롭게 노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생일을 따져 축하하기를 좋아하는 독일 사람들도 나이 예순이 넘으면 생일 잔치도 안 한다고 하지요 나이를 먹은 것을 부끄럽고 슬프게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환갑 잔치, 칠순 잔치를 크게 차리고 동네방네 소문 내며 함게 모여 축하합니다. 그렇게 삶을 관조하면서 순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느긋하고 대범한 동양적 사고방식 … 이런 것은 빨리 되찾아야 할 우리 정서가 아닐까요? 나이를 먹는 일, 슬프고 외로운 일이 절대 아니지요. 깊어지고 넓어짐을 축하할 일입니다. 2016年04月13日 水曜日
첫댓글 나이가 점점 노인의 이름으로 갑니다 는 무신 를 젊은이로 살면 몸은 이미 노인으로 갑니다
늘봄K님..워요..흐르는세월이 안타깝기는 하지만...나이듦에.. 해야 한다는 말씀..감사히 보고 갑니다..수고 많으셨어요봄의 기운을 가득모아 보냅니다.행복한,,..날들 보내세요..^^
첫댓글
나이가 점점 
노인의 이름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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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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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로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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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이미 
노인으로 갑니다
늘봄K님..
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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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는 말씀..
흐르는세월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나이듦에..
감사히 보고 갑니다..수고 많으셨어요
봄의 기운을 가득모아 보냅니다.
행복한,,..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