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애기가 몸에 붉은 점 같은게 생기고, 갑자기 코피가 나와서 급하게 2024.06.30 병원 응급실로 가서 입원했고,
초중증 재빈 진단받아서 2024.08.29 부모 반일치로 이식 했습니다.
타인공여 100%일치자가 있어서 9.12 타인이식 일정으로 진행을 했는데 애기 상태가 안좋아서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빠르게 부모반일치를 했습니다.
계속 백혈구, 호중구 바닥이였는데, 오늘 진짜 쪼금 올랐는데.의사선생님 얘기로는 반일치는 2주는 되어야 수치가 오른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2일동안 연속으로 혈소판 주사를 맞았는데
혈소판 수치가 7천 -> 32천 -> 41천 이렇게 조금 올라서..
혈소판 주사를 맞았는데도 잘 안올라서 오늘 의사선생님이 걱정하시더라고요(무슨 질병 얘기하시면서 다행히 급격한 체중증가, 소변량이 적은건 아니여서 아닐수도 있는데 걱정하셨어요)
* 기존에는 혈소판 주사맞고 혈소판 수치 잘올랐습니다.
그리고 애기 사타구니 위쪽이 딱딱해졌는데, 이것도 의사선생님은 지켜보자고 하셨구요..
1. 이식후에 혈소판 주사 맞고도 혈소판 수치가 거의 안오른 케이스 있으셨나요??
2. 이식후에 사타구니 위쪽이 딱딱해지는 경우 있으셨나요??
첫댓글 저는 이식후에 1.2와 같은 증상은 없었어요. 아기가 그러니 얼마나 걱정이 많으실까요. 의사선생님께서 지켜 보자시니 그럴 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답답하신 마음 정보를 알고계신 분의 답변이 필요하네요ᆢ분명아기의 상태가 좋아질 거니 지나친 불안은 갖지마세요.
저희 애도 이식 초기 혈소판 수치만 자꾸 깨져서 말씀 들으신 비슷한 병 얘기도 듣고...수혈해도 또 떨어지고..걱정 많이 했는데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저희 애는 혈소판 수치가 나아지니 또 혈색소가 수혈을 받아도 자꾸 떨어졌는데 그것도 시간 지나니 결국 안정화됐습니다. 지금은 이식 9개월차고 정말 언제 그랬냐 싶어요.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어린아가도 그렇쿠요...연남매님 말씀처럼 이 질환은 시간이 약이라서 의료진 믿고 긍정의 마인드로 치료받으면 다 이겨내고 좋아질꺼예요~아직 공여받은 세포의 생착시기라 무어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고 새로생긴 면역세포가 혈소판을 적군으로 알고 공격해서 혈소판이 깨지는 상황이 드물게 오기는 합니다만 이또한 치료가 되고 아직 그럴단계는 아닌것 같아요~피부는 전처치하면 원래 다양한 반응이 오고 곧 호전될꺼예요~생착 잘 되서 혈액수치 빨리 오르고 아가가 더 건강해졌음 좋겠습니다.
다행히 백혈구, 호중구가 오르고 있네요.
백혈구 10, 호중구 0만보다 오늘 처음으로 백혈구 700, 호중구 620까지 올랐습니다!!
혈액암 증상중에 림프쪽이 딱딱해지는 증상이 있어서 걱정이됐는데, 사타구니는 농이있어서 째고 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