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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코스 올레길에서 만나 아침 마당 출연감이라며 극찬의 부러움을 표한 부부올레꾼과 함께 ... 제주올레길이 생긴지 올해로 딱 10년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나의 제주올레 우리의 이야기"를 공모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했던 지난 8년간의 올레길이 생각났습니다 매년 꾸준히 걸어온 우리만의 올레길을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고, 아니,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해서 지난 4월, 졸필이나마 그동안의 이야기를 진솔히게 담아 용기를 내어 공모전에 출품을 하였는데,,,,,, 지난 6월, 상을 준다고 연락이 왔네요, 오~예~~~~ 제주올레 10년째 되는날인 어제저녁 2017년 9월 7일. 드디어~~~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는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친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으며 상을 탔답니다 자랑 자링~~^^ 인생의 황혼기에 결심한 최고의 선텍, 제주올레!!! 그 선택이 가져다 준 뜻밖의 큰 선물 !!.. 그 선물을 받아안고서 넘치는 기쁨으로 이 기쁨을 일육회 친구들께 전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공모전에 출품했던 글을 이곳에 올립니다 " 회춘의 명약 제주올레 내나이 올해로 칠순, 올봄도 우린 어김없이 아홉번째 우리들의 제주올레길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2009년 8월 23일, 환갑,진갑이 다 지난 늦은 나이에 초등학교 동기 아홉명이 2박 3일 제주올레길을 나서기위해 뭉쳤다 처음 들어보는 낯선 단어인 올레! 올레가 무얼 의미하는 건지, 무슨뜻인지도 잘 모르고 제주올레에 대해 들은 경험담도 사전지식조차도 전혀없이 이 시기에 우연히 읽게된 서명숙님의 제주 올레이야기 " 놀멍, 쉬멍, 걸어멍," 이란 책 한권에 빠져 그 책 한권을 의지하여 아홉명의 초등동기 할매들은 용감하게 바다를 건너 제주로 날아갔다. .제주공항에서 물어물어 찾아간 제주올레의 첫관문인 1코스 시작점에서 길가 놓인 돌 위에 그려진 파란 이정표를 발견하면서부텨 내 가슴은 퉁탕거렸고 드넓은 들판에 까만 돌담들 그 사이 길게 누운 하얀길에 첫발을 딛는 역사적인 순간, 그때 우린 벌써 올레길에 빠져들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렇게 가슴 설레이며 시작한 올레길, , 1코스 말미오름에 올라 파노라마같이 펼쳐지는 눈앞의 장관들 "이곳이 제주다!"라고 소리치며 다가오는 제주풍경에 70평생을 육지에서만 보낸 노친네 아홉명은 혼이 나간듯 말은 잇지 못했다. 말들이 평화롭게 놀고있는 알오름을 내려와 천막쉼터에서 먹었던 세상에서 제일 시원했던 얼음미수가루는 지금도 그립고 종달리마을 동구나무 아래서 만난 인심좋은 동네 할머니들과의 정겨운 담소, 해지고 만난 성산일출봉을 정상까지 보지못한 아쉬움과 신기함 , 이렇게 1코스를 무사히 끝내고 1코스 시작을 기점으로 그 다음날 해안 절벽의 아름다움을 실감나게 경험케 한 큰엉경승지산책길, 넙빌레노천탕에서 올레길의 지친 발을 담구었을때의 그 시원함 느림의 미덕을 알게해 준 쇠소깍의 태우가 있는 5코스를 끝내고 첫 올레길을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뒤 올레길이란 생소하고 신기하고 감동스런 이 새로운길에 우리 아홉명 친구들의 영혼이 꽂혀 또 다른 코스의 올레길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다른코스의 올레길엔 과연 또 무엇들이 우리를 어떤것으로 감동시킬까? 궁금증과 기대가 호기심으로 변해 우리는 함께 올레길을 끝까지 걸어보자며 굳게 약속하고 다짐까지 하였었다 8년이 지난 지금, 우린 그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며 열심히 올레길을 걷고 있는중이라 올봄도 18-1코스 추자도 올레를 계획하고 2명이 더 추가된 11명의 친구들이 올레를 떠날날만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시작한 첫 올레이후 걸은 올레 코스는 모두 17개 코스. 드넓은 무우밭에 추수뒤 딩굴고 있는 남은 무우들을 뽑아들고 아깝다고 깍아먹으며 걷던길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의 아기자기한 정원에서 김밥을 맛잇게 까 먹고 사운드오브 뮤직영화속 초원을 연상시킨 바다목장과 표선 해수욕장의 빗살무늬 모래사장에서 우릴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던 3코스, , 섬안의 섬, 샛노란 유채꽃이 아기자기한 예쁜길과 올레길 내내 각가지 바다풍경으로 눈을 호강시켜줬던 우도 1-1코스, ,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멋진 풍경을 연출한 쇠소깍에서 시작해 이중섭생가에서 이중섭화가를 만나고 제주도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던 올레중앙시장에서 눈요기로 재미가 쏠쏠했던 6코스,, 바다가운데 우뚝 선 외돌개가 하얗게 부딪치는 파도를 휘몰아 감고 주위를 둘러싼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절경에 넋을 잃고 빗속에서 미끄러지며 걸어도 너무 아름다웠던 일강정 바닷길과 발목까지 차오른 빗물길을 걸어갔던 강정 마을,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장대비 속을 걸어면서도 내내 눈이 즐거웠던 7코스, 짙은 안개속에 희미하게도 보이지 않았던 박수기정의 모습을 못내 아쉬워 하며 입구서부터 내려오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 안개와 비사이를 헤매다가 안덕계곡의 물소리에 길찾아 내려왔던 9코스, 산방산아래 화순해안으로 펼쳐진 그림같았던 풍경 용머리 해안 앞 점잖게 앉은 하멜선장과 옹기종기모여서 사진한장 박고 흐드러지게 핀 무우꽃속에서 천혜의 비경으로 다가온 송악산아래 해안절벽의 아찔한 아름다움과 걷는내내 따라오는 산방산과 형제섬이 있는 바다가 눈감아도 떠오르는 10코스, 청보리가 물결되어 파도처럼 일렁이던 가파도의 청보리밭 청보리축제무대에서 신나게 노래 불렀던 10-1 코스, , 옥색바다안에 들어앉은 차귀도를 바라보며 기암괴석의 해안 절벽길을 걸어가면서 억새들 속에서 낭만을 맘껏 즐길수있었던 생이기정 바당길과 엉알길 몇년전 올레길에서 만난 꽁지머리 총각을 수월봉 정상아래 푸드카에서 우연히 재회하여 반가웠던 12코스, . 소인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게한 아주 작고 앙징맞은 교회가 있고 의자공원에서 의자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알게해 준 13코스 다양한 숲길과 광활한 선인장 밭이 이색적이었던 월령 해안가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걸으며 거대한 풍력기가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속에 면경처럼 맑음물이 인상적이었던 금산, 협재 두 해수욕장이 있는 14코스, 문도지 오름에서 우릴 따라온 하얀말에 놀라 넘어진 친구도 오름에 올라 초록빛 곳자왈의 지붕이 푸른바다처럼 펼쳐진 장관을 보며 마음을 달랬던 곳 아바타영화의 주인공이 된듯 사방이 희귀한 식물과 넝쿨로 뒤덮인 곳자왈 길이 너무도 신비로왔던14-1코스, 한림항이 있는 한수리바닷가 솟대위의 갈메기들 금산공원안 원시림의 서늘함이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15코스 고내포구에서 시작해서 돌염전과 소금빌레가 펼쳐진 구엄포구 사이의 다양한 해안길을 지루한줄 모르고 걸어 걸어 만난 노오란 귤밭들, 인심좋은 공짜귤로 배를 불리고 옛토성 항파두리 가는길에 줄지어 선 키큰 나무들이 너무도 멋졌던 16 코스 , 이호태우해변에서 바다를 지키는 하양,빨강 말등대가 눈을 사로잡고 해질녘 도두봉에서 내려다 본 멋지게 흐르던 노을 아래 제주시내가 환상적으로 보였던 17코스 , 제주도민들의 아픈 역사의 현장 4.3사건의 만행이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또렷히 남아있는 빈 집터들에 덮힌 잡초들 헤짚고 피어난 노란꽃이 애처롭게 아름다웠던 18코스 , 솔향 가득한 서우봉숲에서 내려다 본 물빛고운 바다와 하얀모래밭에 선 야자수가 이국적인 함덕해수욕장 마을길 들길 숲길이 다양하게 이어져 전혀 지루한지 모르게 걸었던 19코스, 그리고 이번 봄 18-1 추자도코스와 20코스를 다녀오면 이제 남은 코스는 몇 코스 안남았지만 우리나이 지금 막 70세,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니 우리 인생의 황혼기에 올레길을 만난건 내인생 뒷자락에 만난 크나큰 행운이었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상으로 받은 귀한 선물이었다 이렇게 올레길은 우리에게 무한한 의욕과 활력을 심어 주었고 할수있다는 용기와 도전, 그리고 희망, 해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올레를 만나기 전 퇴직후에 오는 상실감과 일상의 무료함이 생활의 나태함과 인생의 무상함까지 불러일으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신체건강과 정신건강까지 헤칠위기에 우리곁을 찾아온 제주올레! 올레를 만나고 난 이후 우리들의 노후생활은 보통의 평범한 노인들과는 판이하게 달라졌으니,,,, 매년 두차례의 올레길을 준비하며 항공권 예매서 부터 올레코스에 따라 숙소예약, 올레일정에 따른 전반적인 계획과 준비를 하며 자식들 도움은 전혀 받지않고 우리 스스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제주의 모든것을 뒤지고 찾아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완벽한 올레준비를 하는 디지털시대에 발 맞춰가는 최신식 노인으로 변하게 되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지 자신있게 해내는 당당하고 멋진어르신으로 우뚝 서게 되었으니 이게 바로 제주올레의 위대한 힘일 것이다 . 8년전 올레를 시작할 때만해도 가족과 지인들은 한두번 가다가 말겠지, 하며 무심히 보다가 계속해서 매년 열심히 가는 우리를 보고 노인네들이 무리를 한다고 걱정하며 만류를 했었는데 이제는 대단들 하시다며 응원까지 보내고 있다. 요즈음 우리의 올레길을 부러워 하는 주위의 친구들을 볼때면 우리가 끈기를 갖고 줄기차게 올레를 이어온 것이 자랑스럽기 그지없고 우리 자신들이 대견하고 무한한 자부심까지 느끼며 뿌듯해 온다 . 매년 두차례 올레길에 봄 가을 올레날짜를 미리 잡아놓고 잡힌 올레 날자를 우선적으로하여 집안 행사들을 겹치지않게하여 마음편히올레를 다녀올수 있도록 해놓았으니 이제는 올레가 우리의 삶속에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들의 노후 삶의 희망과 낙이 되어버린 제주올레! 봄 올레 다녀와서 그때부터 가을올레 준비를 하고, 가을올레 다녀오면 또 그때부터 봄올레 준비로 일년 열두달을 거의다 올레를 가기위해 사는셈이라, 살아가며 일상사 걱정과 시름으로 우울함과 짜증이 날때도 올레길 떠날 생각만 하면 단번에 날아가고 또 올레길을 걷기위해 꾸준히 운동까지 열심히 하니 늙느라고 하루가 다르게 이곳 저곳 아픈데가 생기는 지금의 우리나이에 아픈곳은 커녕 점점 건강해지고 젊어지는 느낌이니 이거야말로 올레는 만병통치약이요,회춘의 명약이라. 지금 그리고 앞으로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이요,낙이요,희망이다. 생각해 보면 70평생을 살아오는 동안 내가 가장 잘한일이 제주올레를 만난 것이고 그 길을 걷기 시작한 일인지라, 내 남은 노년의 생활은 올레를 계획하고 올레길을 걸으며 행복하게 늙어가는 유쾌하고 멋진 할머니로 살아가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올레길을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도록 찾을수있게 될런지 아무도 알수없으나 내 체력이 허락 하는날까지 제주올레길은 우리의 친구이며 치유의 길이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앞으로 제주올레를 찾는 수많은 올레꾼들중에 가장 고령의 올레꾼으로 남는 그날까지 우리 열한명의 멋진 올레길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것이다. 2017년 4월 3일 유향숙 이글을 쓸수있었던 것은 나와 지금까지 올레를 함께 걸어온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 글은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의손을 빌려서 모두가 함께 쓴 글이란 생각이 들어 당연히 수상의 영광도 수년간 올레를 함께한 소중한 나의 친구들과 나누는게 마땅한 일인지라 , 우리 일육화 올레팀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기뻐하며 자축할 것입니다. 첫 올레길부터 시작하여 단 한번이라도 올레를 함게 했던 친구들께도 이 기쁨을 전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수상한 글들을 모아 "놀멍 쉬멍 걸어멍 " 나의 제주올레 " 란 책으로 출간되어 시중 서점에서도 볼수 있다고 하네용^^ 2017년 9월 7일 시상식을 다녀와서..유향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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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 차례는 아침마당 초대? 아닐까~ㅎㅎㅎ 향숙이 총기는 대단해여~^~ 👏👏👏
일육회 올레팀 아침마당 초대라
ㅎㅎㅎ 어제 사람들이 놀라며 부러워하는거
보니 올레꾼치곤 우리연세가 높긴 높은 모양
향숙이 총기도 이제점점 사그라져 가는데
올레길만 또렷히 떠오르네 ㅎㅎ
친구들과 함께 올레를 팔년 째 한 번도 안 빠지고 갈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이고 토크콘서트에서 친구가 상타는 것을 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더라. 수상 소감도 잘해서 박수도 젤 많이 받고 자랑스런 친구야. 모든 것이 니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야. 축하한다!!!
누가 나이가 들면 뻔뻔해진다고 했나?
젊은이들 속에서 서 있자니 부끄럽더라
떨리는건 당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
너희가 있어 든든했고 함께했기때문에
가능한 올레길이고 상도 탈수 있었던거라는거
너무 많이 느꼈고 우리모두 수상감이여
엄마를 거리에(?) 버려두고 달려와준 너
감동먹었어 잊지못할껴
친구가 그런 멋진 곳에서 상을 타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우리가 글 속의 인물이라는 것도 뿌듯했고.어쩼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책이 시중 서점에도 나와 있으면 향숙이 인세 받는 거 아니여~~~
내가 우리 올레팀 대표로 탄거여
우리모두에게 주는상 이라고 생각해
친구들 너무 고맙고 너희들 있어
이루어진 일들 우리 행복해하며 늙어가자
친구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을수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 한번도 안빠지고 간 친구는 참 대단해여. 앞으로도 죽~죽~
어제 시상식때 유난히도 돋보이고 박수갈채도 많이받았고 자랑스러윘어~~
유난히도 돋보인건 날씬한 젊은이들 속에
뚱뚱한 노인, 달랑 한분 이라 그런것 아닐까?
ㅎㅎㅎ
그 위에 서니 박수소리도 안들릴정도로
떨렸어 아무도 안보이고 너들만 보이더라
전화받고 급하게 달려와 준 너 , 고맙고
참석하길 정말 잘했지?
올레길이 새삼 고맙고 소중하게 여겨지네. 게으름을 부리다가도 올레 가려면 체력 관리해야지 하면서 산책길을 나서게 되니 올레는 내 건강에도 한몫을 했어. 든든한 대장 향수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글로 인정받았으니 덤으로 오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우리 모두 쭈욱~~~행복하자!
든든한 친구들이 아니면
내가 감히 무엇인들 할수 있었을까?
고마운마음가득
재현아빠가 좋은 친구들 있어
좋은일 생겼다며 너들한테 고맙다고 전하라네
어제 처음 내글 읽어보고
내가 제주를 왜 가는지 알겠다며
8년만에
드디어 항복(?)했어
너희와 함께라면
제주도는 완주를 하더라도 계속가리야
대신 건강한 몸 지키면서 ',,,,,,
ㅎㅎ 우리의 승라 !!!!
지금까지 놀멍 쉬멍 걸으멍했던게 우리 인생길이 되었네.
올레가 이렇게 해피한 인생을 만들어줄줄 예전엔 몰랐다오.ㅎㅎ
다시한번 축하해.
잘했어~~~~~
해피한 인생을 우리 모두가 함깨 만든거지 .
인생의 황혼기를 우리모두 즐기며 계속 행복하세~
우리 올레팀!! 모두 잘 했어~~
봄 바가을 모든 일상사 졎혀두고 올레길 걸었을 팀 또있었을까
팔 기브스하고도 다리 괜찮으니 다행이라며 걸었고
이삿짐 꾸려놓고도 걸었고 내가 기억 하지못해도 포기해야할
이유도 많았을 텐대 우리는 해내고있잖아
하루종일 빗속을 걸었던 그길을 향숙이 글 속에서 만나니
우리가 정말 대단해!!!
내 다리로 걸었다고는 하지만 늘 올레 밥상 차려준 향숙이 에게 감사한다
서울 시청 큰 무대에서 상 받은 사건은 두고두고 잊지못할 일이지
향숙이 인생 에대해 축배!! 우리들다리에위해 건배!!!
컴이 말썽부려 몇시간째 쓰다보니 말이되는지 모르겠다
핵심은 축하하고 기쁘다는거지~~~
ㅎㅎ 그러고보니 그랬네
팔기브스에 갈비뼈 금 가고도 걸은 올레길
남편 병원에 눕혀놓고도 간 올레길인데 ㅎㅎ
참 대단한 친구들 때문에 지금이 있는것
모두다 의 열정들이 모여 이루어진
우리 올레팀 모두에게 감사감사 하노라
두달 뒤로 다가온 올레축제를 위하여
지금부터 열심 체력관리 , 준비 잘하여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자구
우리들의 행복한 올레길을 위하여 !!!!!
지성이면 감천이라..
옛말이 틀리질 않네
상탄것 진심으로 축하하고 상주초딩 여친들 정말 알아조야돼.
이기세로 올해도 즐거운 여행 하기를 ..
진심으로 축하한다
뜻을 정하고 노력하며 이루어
지리라 ~~올레길 처음 다녀오던날
전코스완주를 하자 결심했는데
이제곧 완주를 눈앞에 두고있음이라
올봄 올레길에서 누군가가 그랬어
자기가 지금껏 한 일중 제일 잘한일이
상주초 졸업한 일이라고 ㅎㅎ
자랑스런 친구들 상주초여친들 이로다 ㅋㅋ
축하추카합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상주의 회원들 모두다 건강하시죠?
안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