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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토론장 주제 일본 오카다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느낀건데 한국만이 할수 있는 한국적인 축구는 어떤 축구 일까요?
へ( ̄⌒ ̄へ) 난 아직도.. 추천 0 조회 516 08.01.09 14:1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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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09 15:12

    첫댓글 아르헨티나처럼..

  • 08.01.09 17:04

    일단 3백이 4백보다 수비적인건 아실거라 생각하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 강팀이 아닐지 모르지만 일단 아시아에서는 상대에게 가장 위협적인 나라임에 틀림없습니다.(아시안컵에서 한국은 공격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지만 바레인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상대에게도 수비진이 무너진바 없습니다) 그말은 이미 한국은 아시아의 평균 수준은 뛰어넘었고 우리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세계 수준에 접근할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세계 수준에 가까워지려면 일단 한국의 특색을 살린 팀컬러를 갖추어야 합니다.

  • 08.01.09 17:09

    02년 전까지는 많이 뛰는 정신력 축구로 세계 무대에 노크했고 그 이후에는 제 모습을 좀 잃어버린 느낌이고요 ... 제가 생각하는 한국적인 축구는 역시 많이 뛰는 축구입니다. 허나 많이 뛰기만 해서는 강팀이 될수 없습니다. 답은 U-20 대표팀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력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 말했던 기술적인 패싱플레이를 그들은 해냈습니다. 아스날이나 로마등 빠른 패싱을 구사하는 팀들의 특징을 보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활동폭이 넓고 활동량이 많습니다. 빠른 패싱을 유지하려면 빈공간으로 선수들이 쉬지않고 뛰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한국이 추구해야할 스타일은 이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08.01.09 17:17

    그리고 3백과 4백 얘기를 한다면 3백을 가동하면서 공격의 세기를 유지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걸출한 수비리더가 지휘하는 굳건한 중앙수비라인, 커버링과 중원장악에 굉장히 능한 수비형 미드필더, 윙백의 무한 체력 ... 한국은 홍명보 이후 그만한 수비리더를 아직 찾지못했고, 또한 커버링과 중원장악에 능한 수미도 없습니다. 내세울것이라면 이영표를 비롯한 윙백들의 체력정도? 커버링을 해줄 수미가 없다면 윙백들은 마음껏 공격가담을 할수 없습니다. 결국 윙백들은 나가지 못하고 3백이 아닌 5백이 되버리고 공격도 숫자부족으로 제대로된 공격을 펼치기가 힘들어집니다.

  • 08.01.09 17:21

    가끔 유럽 경기를 보면 상대적 약팀이 상대적 강팀을 잡는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를 보면 대부분 상대적 약팀이 예상과 달리 강팀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부쳐 골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고 선수비 후역습 작전이 제대로 먹혀서 강팀을 역습상황에서 골을 잡아내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 약팀 공격진에 자랑할만한 득점력을 가진 공격수가 있기 마련이죠. 주어진 작은 찬스를 놓치지 말아야 하니까요. 한국엔 그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선수비보다는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하고 그렇기에 3백은 한국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08.01.09 18:05

    3백, 4백에 대한 논의를 보면 납득이 안 가는 점이 있는데요, 3백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4백을 하려면 세계적인 센터백이 필요하다' 라고 하고, 4백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3백을 하려면 세계적인 센터백이 필요하다' 라고 합니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은데요

  • 08.01.09 18:57

    사실 둘다 좋은 수비수가 필요한건 마찬가지죠 하지만 수비리더의 중요성이 더 크게 작용하는게 3백이죠.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특히 수비리더가 있는 3백과 그렇지 못한 3백은 차이좀 크다고 생각하네요

  • 08.01.10 01:01

    우리나라가 4백을쓴다고 가정할때 지금가장시급한것은 전 수미라고생각합니다만.

  • 08.01.09 18:04

    부지런하고 양발을 쓰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가변적인 포메이션으로 왕성하게 움직이며 좌우로 흔드는 전술이 잘 되겠죠. 그렇게 하려면 수비와 더블 볼란티가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 08.01.09 18:27

    근성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축구밖에 딱히 내세울게 없는듯.. 기동력이 빠른것도 아니고 패스웍이 잘맞는것도 아니고 공수전환이빠른것도 아니고

  • 08.01.09 18:47

    그건 세계와의 레벨 차이일 뿐이고 아시아 기준에서 봅시다. 충분히 빠르죠...

  • 08.01.09 18:50

    저도 우리나라의 기동력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08.01.09 20:12

    궁금해서 그런데 기동력이란게 빠른 공수전환을 말하는건가요?

  • 08.01.09 22:54

    k리그 잘풀리는 경기들 보면 굉장히 치열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8.01.12 16:16

    좋은지적...현재 맨유를 모델링 삼아서 하는게 그나마 낳을듯...좌우날개들이 중앙미들까지 스위칭할수 있는 선수를 키우는게 좋고,그리고 스트라이커는 장신도 좋지만 빠르면서 결정력 좋은 선수 위주로....

  • 우리나라도 북한처럼 기동력축구해야합니다

  • 08.01.10 13:13

    저는 2002년보다 1994 월드컵 그때의 한국축구가 많이 그립더라구요. 국대에 대한 자부심과 근성,애국,정신력 모든게 다 갖춘 진정한 한국축구였다고 생각됩니다. 스페인과 독일전의 혈투 특히 독일전 미국관중들까지 한국 응원하고 죽을힘을 다해 뛰던 한국선수들의 의지..개인기가 뛰어난것도, 체력이 훌륭한것도 아닌 아시아 선수들이 국대의 자부심과 국민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죽어라 뛰며 한수위의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웠던 그 기억은 잊지못할 한국축구의 정점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08.01.12 19:27

    02년때 월드컵이 잘증명해 줬는데 보호를 못했죠.

  • 08.01.13 16:05

    스위스처럼 조직력이 강한 팀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조건이 더 높은 유럽에 밀린다면 조직력으로 앞세워야죠.

  • 08.01.16 01:27

    포메이션은 둘째치고, 한국축구는 역시 투지인거 같습니다. 위에 충치왕님 댓글처럼 무엇인지모를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가 그립네요~

  • 08.01.16 18:34

    그렇습니다 이영표 수제자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체력을 바탕으로한 많이뛰는축구를 해야합니다 공을뺐기는 순간부터 압박이 들어가는 그러니깐 최대한 위쪽에서 공을 재차 빼앗아 바로 역습에 들어가는 역습스피드도 중요하구여 공격적인 전술을 가지고있다고 역습전술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역습은 공격적인 전술을하거나 수비적인 전술을하거나 다 중요하져 그리고 우리나라에 가장 부족한점이 바로 창의적인 선수가 없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성적위주의 학원축구에서 자란그들은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기에는 너무 두려움이 많습니다 많이 아쉬운부분.. 얘기가 좀샜네여;; 체력과스피드 창조성 가장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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