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울컥한 尹대통령,
관저서 휴식…
"구치소서 많은 것 배웠다"
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52일만에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8일 서울 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 정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울컥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 뉴시스 >
대통령실은 8일 구속 상태에서 풀려나
대통령 관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고 일찍 휴식에 들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감 중이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자신을 기다리는 지지자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고 손을 흔들었다.
환하게 웃던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보며
울먹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이어서 경호처 차량을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했다.
관저 앞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관저로 들어간 윤 대통령은 자신을
반기는 강아지들을 한 마리씩 껴안았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비서실장, 김성훈 경호차장,
강의구 1부속실장 등과 함께
김치찌개로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은 이상 없다”
며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게
많은 곳”
이라며
“성경을 열심히 읽었다”
고 했다.
또
“과거 구치소에 수감됐던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을 봤다”
고도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후 강아지들을 데리고
내실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오늘 특별한 계획 없이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안다”
고 전했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이날 윤 대통령이
휴식할 수 있도록 가급적 윤 대통령을
예방하지 않을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원들에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경필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구로디지털
대통령님. 두달만에 한잔 드세요.
가로수길에서
성경 많이 읽으면 뭐하나 해석이 본인
멋대로인걸. 배운게 중요한게 아니고 뭘 배웠나가
중요하지요.
윤석열이나 조국을 보면 서울법대 나오면 뭐하나
자기 성찰 능력이 없는데 라는 생각으로
답답하다.
장군12
세금이 아깝다.
만달
강호동이 말이 생각나네....
'마이 배웠데이' ㅋㅋㅋ 이제 정신 좀 차리고
국정 합시다.
말도 안되는 의료 개혁으로 (잘 굴러가던 시스템을
망가트림) 당신을 속인 박민수하고 장상윤부터
자르시오~
조규흥이는 뭐 워낙 바보니 알아서 하시고~
수영구벚꽃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pinetrees
가슴 먹먹하고 눈물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
이다음에는
고생하셨습니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고 헌재
올가미에서 벗어 나시기 바랍니다.
가을남자
윤석열대통령의 구속취소는 절차적 정당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것이다.
마찬가지로 헌법재판소도 비상계엄에 대한
위헌여부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있는지로
판단할 것이다.
야당에 많은 문제가 있다더라도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문제였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오늘 구속취소 사유가 헌법재판소 판단에서
윤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은
윤대통령 본인도 여당도 모두 알 것이다.
todaykim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막두루
윤대통령은 구국의 의지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발동함으로서 그동안 미약했던
국민의 지지를 단숨에 회복하고 국정의 동력이
되고 있다.
이는 과거 노무현과 비슷하다.
하지만 노무현은 부패한 좌파지만 윤대통령은
비판적 우파로서 진실과 정의를 지향하고 있다.
만일 윤대통령이 복귀하면 윤대통령은 노무현 보다
더 크게 빛날 것이고, 이후 반국가 간첩세력들을
척결하면 한류의 세계적인 대한민국은 더 반석
위에 올라설 것이다.
물과같이
개일성네와 개진핑이는 다 잡은 고기 놓쳤다고
땅을치고 통곡 할 일이다..
윤 대통령 신변에 각별히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니들 좀 기다리랑께!...
fdisnfree
당신은 구치소에서 성경을 읽었구나~~
그래봐야 용산집에 가자마자 법사님 말씀
들을거잖아?
또 당신이 똥볼 찰걸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답답하다..ㅠㅠㅠㅠㅠ
설송
공수처, 검찰, 영장발부 판사 모두 공부 하며
반성하라.
쟈피로
석열이 형! 나 오늘은 기분이 좋~~~다
Hansley
이제부터는 돌다리도 두두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조심조심 국정을 펼처지기를 기원하며 민주당의
잔머리에 넘어가지 마시길.
qwerfdsa
중앙지법 판사가 참 대단한 사람이다,
대부분 법을 배웠다는 법관,검사 등 고위공직자들이
내란 몰이꾼에 휘둘리며 눈을 감은체 법적 절차도
무시하고 부역했는데 ~
dandyrjk
오늘부터...광화문 집회는...주제가....
국회 해산 선관위 해체다...
매킨토시
윤통 석방을 축하합니다~~ 내란몰이 반국가세력들을
척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린필드
지옥문턱까지 가본 쓰라린 경험을 자산으로 남은
임기동안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이눈치,
저눈치, 좌고우면 하지 마시고 후세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겨주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빌고싶은 마음뿐이구나?
이모난
며칠후 파면되고 몇 달후 재수감될 것인데 그때
대한민국은 바로 설것이다.
서광
구속취소 석방을 축하합니다. 윤대통령도 감방도
가보았으니, 이제는 민심도 바로 알고 정치를
제대로 배우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