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15일-17일(2박3일) 제천 가은산 새바위
코스=옥순대교주차장-가은산 새바위-주차장-제천 의림지-경찰수련원
함께한님= 운해님,은영 착한님부부,산울림 여명님부부,물안개부부,(7명)
며칠전 양평에사는 은영님한테서 연락이온다.
제천의 경찰수련원을 2박 예약했다고.....
제천 옥순대교주차장에서 10시에 만나기로하고, 새벽에 서울출발 제천에 도착하니 조금 이른것같아
주변을 산책하고 약속장소로 향한다.
오랫만에 만나는 은영 착한님부부와 반가운 인사 나누고 가은산 새바위로 향한다.
가은산은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반의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금수산경을 조망할수있는
최고의 명산이다.
겨울이라 눈이 많으면 바위산이라 위험구간이 많은 산이라 조심하며 올라간다.
몇해전에는 가은산 둥지봉 벼락바위 새바위까지 돌았었는데....
이번에는 86세의 운해님을 생각해서 새바위만 다녀오기로한다.
바위틈을 오르는데 이제는 예전같지가 않은것 같다.
새바위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풍광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장관이다
오랫만에 맛보는 능선에서의 멋진 비경에 모두 감탄사 연발이다.
새봉 한자락 점심을 먹고 왔던길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제천 의림지로 향한다.
의림지는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겨울에는 처음이다,미끄러운 길을 조심하며 한바퀴 돌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에서 가지는 저녁만찬 삼겹살파티 실내에서 고기를 구울수 없어,우리님들 먹인다고 추운대도
은영님부부가 야영데크에서 고기를 구어와 행복한 저녁만찬을 즐기며 정담을 나누고.....
이렇게 첫째날 밤이 깊어간다
제천 의림지
첫댓글 오랫동안 가까운 지인으로 만나다 보면
혈육 못지 않은 관계가 되더라구요.
이곳도 자세히 살펴보면 ㅎ
부인들의 합심이 돋보여 지는데요.
요즘은 옛 세대들과는 다르게
실 가는데 바늘이 따르는게 좋고
뒷말 없이 응당 따르면
자다가도 떡을 얻게 되는 로또죠.
연세가 들어 가면서 멋진 풍광을
나눌수 있으매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오래 오래 강건하세요.
멋진 경치 잘 보았습니다.
네 이렇게 함께 산행을 한지 30년이 넘었네요
이제는 남편들도 모두 정년퇴임을 해서 함께하지요
운해님 곁님은 3년전에 돌아가셔서....늘 함께 여행했었는데..
이렇게 나이들어가며 친척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지요
팔팔하던 우리님들이 이제는 7-80대가 되어 천천히 산행하고 있지요
님도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다시보는 가은산 새 바위, 철쭉꽃과 함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제천의 가은산 주변에는 좋은 산들이 넘 많지요.
옛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좋은분들과 제천 단양쪽으로 겨울 여행 알차게 다녀 오셨군요.
즐감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청풍호를 끼고있는 제천과 단양은 특히 조망이 좋은산들이 많지요
이렇게 마음맞는 님들과의 여행은 정말 행복 그 자채지요
30여년 이어진 인연이 너무 좋아 가족친지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지요
보고싶은 손주들도 무슨때라야 만날수있는데.....
이제 모두 건강해서 남은 여생 이렇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요즘 같으면 좋겠어요
두분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밥상이 푸짐합니다.ㅎ
제천 가은산~~
지금은 비탐방에서 풀렸던가요?
저도 2014년도 가을에
친구들과 살짜기 다녀왔던산입니다.
새바위도 벼락맞은 바위도
둥지봉도 올랐다가~~
가은산 정상까지 올랐다 왔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었답니다.
그때 그열정 어디로 갔는지~~^^*
즐거운여행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산행 많이 하세요.
가은산 새바위쪽은 여전히 통제구간이더군요
우리팀도 어느해 가을날 새바위 둥지봉 벼락바위 가은산까지
다녀왔었는데....
이제는 몸을 사리게 되더군요
86세의 운해님 한테 맞춰 다닐려고 한답니다
이대로라면 90세까지 가능할것 같아요
님도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
@물안개 저도 이제는 저렇게 할 자신이 없네요.~~^^*
물안개님과 벗님들이 함께 하신 충북 堤川 가은산의 새바위가 무척 신기해 보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兪홍준 석좌교수가 쓴 답사기 중 청풍호 글을 반추해 보고 있고
제가 국책은행 청주지점에 근무할 때 처음 가 보았었던 제천의 삼국시대 의림지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983년 경 여름에 아세아시멘트공업(주) 제천공장(공장장이 專務이사)
기성고 출장업무 끝나고 나서 의림지에 들러 소위 말하는 '공어회'를 한접시 시켰는데 결국
저는 살아있는 뼈가 들여다 보이는 '공어'를 먹지 못하고 말았답니다. ㅠ.ㅠ
네 가은산은 청풍호와 구담 옥순봉을 한눈에 볼수있는 멋진 조망터지요
의림지는 제천쪽으로 산행오면 즐겨찾는곳이랍니다
아마 10여회는 방문한것 같아요
그래도 겨울은 처음이었지요
공어를 못드신 추억이 있는 곳이군요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니 건강 유의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