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출판사 대표님을 만나뵈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간성 최고 대표님을 만나뵈었어요.
그동안 각자 바쁘다는 이유로 소원했는데 새해를 맞이해 안부도 전할 겸 점심 식사를 했지요.
약속시간 20분 전에 도착.
대표님은 12시 10분 전에 도착.
그동안 건강이 안 좋으셨다고 전해들었는데 얼굴색이 좋으셔서 안심했지요.
밀린 이야기 나누다보니 두 시간이 훌쩍~
맛있는 점심 사주신 대표님께
저는 24년 출간한 <오빠는 하우스보이> 책과 헛개나무꿀을 선물해 드렸어요.
(사진을 안 찍어 대신 헛개나무꽃 사진)
헛개나무가 건강에 좋은 건 모두 아실 거예요.
헛개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면 벌들이 그 시기에 피는 밤꽃으로는 안 가고 죄다 헛개나무꽃으로 몰려옵니다. 그러니 헛개나무꽃 꿀은 당연 최고지요.
대표님과의 만남으로 꽉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린 느낌.
사람은 역시 만나서 얘기해야 모든 의구심과 오해가 풀린다는 사실^^
첫댓글 인간성 최고 출판사 대표님이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ㅎㅎ
짐작하신 분이 맞을 듯.ㅋ
헛개나무꿀에 눈이 번쩍
첨 들어요
너무 좋은 거 아닙니까?
정말 최고로 좋은 꿀이지요^^
새해를 좋은만남으로 시작하셨네요. ^^
예, 정말 좋으신 분이죠.
영월에 매실 딸 때 초대하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