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흘러 흘러 여기 저기 큰줄기 따라 흘러</p><p>다시 모퉁이</p><p> 물이 썩도록 못 흐르다</p><p>큰 비 내려 다시 흘러  </p><p>흘러흘러 여기 저기 땅내음 산내음</p><p>강내음 다 섞여 흘러 흐르고 흘러</p><p>다시 흘러흘러 마르고 끈적여 다시 이슬로 흘러</p><p>다시 흘러 멈췼다 섯다 흘러 흘러</p><p>계속 흘러..그렇게 흘러 흘러..</p><p> </p><p>캠프 200회.  </p><p>흐르고 흐른 여러분은 어디에 있으신가요?</p><p>인생의 원하시는 성취가 있으셨나요?</p><p>저는 감히 말씀드려요.</p><p> 여기서  명상인들과  함께 </p><p>흐르고 흘러서 참 감사합니다.</p><p>분별많던 삶이  고요속에 내려 놓아지는</p><p>이 엄청난 신비의 경험</p><p>이제 다투지 않아요. 아니 덜 다퉈요. </p><p>아니 다시 다툴수도 있어요.</p><p>그런데 빨리 알아차리고 그 무상함을 알고</p><p>빨리돌아와요.. 지금여기로.</p><p>센터가 잘 살아있도록 </p><p>뜨거운 가슴 함께 나눠준 친구들에게</p><p>감사드려요.</p><p>아낌없는 사랑과 미움도 모두</p><p>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p><p> </p><p>여러분.</p><p>어디에 계시더라도 늘 여여하시고</p><p>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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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난다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 사난다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한알 한알 모여서 200회가 됐네요. 200이란 숫자보다는 한분한분의 열망과 사랑, 성원이 모여서 꾸준히 흘러가고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리아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