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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운사 등 사찰 4곳 잇따른 '훼불'충격!!! 부산 해운대 반송지역 사찰에서 불상을 훼손하는 ‘훼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월21일 부산 개운사와 지림사에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침입해 전각과 경내 곳곳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16일과 17일, 인근 사찰인 적조암과 원오사에서 발생한 훼불 사건과 범행형태가 일치, 동일범의 연쇄범행으로 추정됨에 따라 일회성 범행이 아닌 연쇄적인 계획범죄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 범인은 각 사찰 경내 불상을 집중적으로 훼손하고 있으며, 특히 경내 곳곳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S'라는 글자를 새기는 등 동일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가고 있어, 경찰은 불교에 대한 적대적인 인식, 혹은 종교적 불만을 가진 사람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운대경찰서는 “범인이 의도적으로 불상을 훼손하기로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학수사 및 CCTV분석 등을 통해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사찰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운사와 지림사 훼불 사건의 경우 경찰이 사찰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던 차에 다시 발생한 것이어서, 범인이 경찰 방범망을 피해 훼불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반송 지역 사찰 사부대중의 불안함도 연일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운사 훼불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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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보를 어찌 감당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