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16일-17일
코스=단양잔도길-만천하스카이워크-구인사-숙소2박-숙소 전망대-도담산봉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1200m, 폭 2m로 조성됐다.
벼랑에 선반처럼 매단 길이라는 ‘잔도(棧道)’의 의미처럼 단양강 절경을 따라 벼랑 위는 걷는 길이다.
본격적으로 잔도에 들어서면 한쪽은 절벽, 다른 한쪽은 유유히 푸른 물줄기가 흐르는 아슬아슬한
벼랑길이 펼쳐진다.
경찰수련원에서 제공하는 한식부페로 아침식사를 하고 단양 잔도길로 향한다
단양강을 끼고도는 잔도길을 따라 걸으며 벚꽃이 만개했을때 다녀가곤 겨울은 처음이다.
잔도길 끝자락에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스카이워크에 도착,
올라가니 단양강과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속이 뻥 뚤리는것 같은 조망을 감상하고 주차장에 도착 커피타임도 즐기고,
구인사로 향한다.
처음찾은 구인사 그 크기에 놀라고 , 가파른 오름길에 숨이 많이찬다
아마 주차장에서 제일 위에있는 7층법당까지 갈려면 1시간은 소요될것 같다
하루에 6만오천명을 수용할수있다니 입이 떡 벌어진다
구인사경내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운해님이 준비한 만두전골로 이른저녁을 먹고,
깊은잠에 빠져든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숙소주변 전망대를 산책하고 도담삼봉도 둘러보고 서울로 향한다.
동산중턱에 자리한 경찰수련원 조망도 좋고 숙소도 최고였다
함께한 은영님부부는 바로 양평으로 우린 서울로 아쉬운 작별을 하고 2박3일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번여행을 준비하느라 애쓴 은영 착한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함께한 우리님들 이렇게 멋진 노후를 즐기며 인생을 살아보자구요
지난봄 찾았을때 벚꽃잔도길
구인사
경찰수련원 산책코스 전망대
도담삼봉
첫댓글 단양 잔도길과 스카이워크, 구인사까지 즐거운 여행이셨네요.
오래전에 다녀 온 소백산 자락의 구인사,
계곡 하나에 온전히 들어앉은 절이지요.
본시 계곡에는 개울이 있어야 하는데, 바닥에 물길도 없는데 절을 지었더군요.
원래 그 곳 계곡에는 이상하게 장마철에도 물이 적다 더군요.
높고 큰 산 계곡인데 물 내려가는 개울이 없다니 아이러니 입니다.
큰 건물에 압도 당하고 절 규모에 또 한번 놀래지요.
규모가 엄청난 구인사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즐겁게 다녀오신 여행 잘 봤습니다.
내일이 대한인데 춥지 않아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수고 하셨싑니다.
예전에 소백산 산행하고 구인사로 하산했을때는 이렇게 절규모가 크지 않았다고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에레베타가 있는 대웅전
7층건물을 타고 올라가니 넓은광장이 있고 12지상과 대웅전이 있더군요
이제 공사가 마무리단계라고 하더군요
이번여행 정말 좋았답니다
한곳에서 2박을 묵으니 좀 편했던것 같아요 이동이 적어서....
매서운 추위에 두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 봄에 다녀온 구인사
조사전 주변의 십이지신상이 새로 등장했군요
멋진 단양의 승경들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중독성이 있는 곳입니다
나이 드신 운해님 모시고 좋은 곳 많이 찾아 다니시는 모습도 아주 보기 좋습니다
제천 단양 여행할곳이 많은 곳이지요
청풍호를 끼고도는 드라이브길은 특히 벚꽃이 절정일때 가면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지난봄에 구인사 다녀오셨군요
저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 크기에 놀랐답니다.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 가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