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 화 -
2004년 6월
리즈 유나이티드 사무실
"오~!올림피크 리옹의 영웅! Mr.현, 드디어 결정을 내리셨다 들었소!
고마워요! 우리 리즈 유나이티드를 위해 힘써주시오! "
처음보는 Ken Bates 구단주였다, 날 처음보자마자 덥썩 손을 잡더니,
저런 행동을 취하였다, 싫은건 아니였지만, 상당히 어색했다.
"현, 우리팀은 솔직히 말하면, 몰 할 수가 없어요..
들었는지 모르지만 우리팀엔 부채가 740억이나 있소..
그렇기에 당신이 원하는 만큼 투자를 할 수가 없소.. "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멤버로도 충분합니다,
나는 지금의 멤버를 존경하고, 그들은 분명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자격이 있습니다 "
요글래에 리즈 유나이티드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 나였다.
그렇기에 예전,그리고 현재의 리즈에 대해서 많은걸 알고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우리팀의 주장인 Kelly가 이 대화를 들었다고 한다.
"오! 그렇게 말해주다니 정말 감사하오! 내가 자네를 위해 힘쓰겠소!
아직 리그 시작전이니 훗날 투자에 대해 애기하겠소,
구단주 회의에서 어떻게 해서든 꼭 좋은 답을 내도록 노력하겠소! "
"감사합니다 Batest씨"
우린 악수를 하고 계약서에 싸인을 했다.
그리고 조그마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뭐 거기서 거기인 인터뷰였다.한국에서 온 취재진들도 보였다.
하지만 내가 놀란것은 그 다음날 지역 스포츠 신문 1면을 차지했단것이였다.
'리옹의 영웅,리즈 유나이티로!' 대충 이런식이였는데, 비록 강등당한 팀이였지만,
열기는 식지 않았다는것을 느꼈다.
2004년 7월
그리고 몇일뒤..나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 들어왔다..
Ken Bates구단주는 팀을 위해 노력했고,
그는 억지로라도 자금을 이끌어내,나에게 이적자금을 20억이나 주었다.
정말 행복했다.솔직히 많이 주면 10억이라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녁식사에 초대해 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몇일이 지났다.감독으로 부임하고 잔일을 좀 하느라 바빳다.
그런데 수석코치가 나에게 Dellas,Zola 선수를 추천하였다.
그 둘은 자유계약선수라고했다.
유심히 검토하고 검토한 끝에 그 둘은 우리팀에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Dellas는 로마에서 뛴 경험도 있고,우리팀의 핵심 수비수로 수비를 조율해줄수 잇을것 같았다.
Zola는 노련미!, 솔직히 우리팀에서 그런 선수를 원했는데 마침 맞아 떨어진것이다.
그래서 우린 그들에게 접근했고 그들은 흥쾌히 우리의 조건에 합의를 해주었다.
(사진이 조금 경기 지난후에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Dellas와 Zola가 계약서에 싸인을 한 그날밤,
나의 친구 Robert Dulverne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 잘지내나!?"
"나야 뭐 그렇지~"
"어이코 일개 선수가 이제 나보다 직책도 높고 말이야,
참 세상 좋아졌어~"
"자네도 참~ "
"내가 예전에 추천해준 선수한테 접근은 해봤나? 그냥 넘어가면 내가 말해버릴꺼야?"
"아 지금 추진중이야, 정말 고마워"
"다름이아니라 너희팀을 위해 아주 귀한 보물을 한명 소개 시켜주려한다네"
"!?!?"
"바로 Frank De Bore 라네! 자네도 알지!?"
"오! Frank!?"
"그래! 네덜란드 국가 대표로도 뛰었던 근데, 지금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어"
"이야 정말 고맙네 자네! "
그 다음날 부터 우린 Frank에게 접근했고,그역시 리즈의 재건에 힘써준다 하였다.
우린 이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다.일단 노련미를 갖춘 선수들인 만큼,
팀에 잘 조화 될거라 믿었다.
리옹을 떠나기 전날 밤
"벌써 내일 출국인가?"
"그래.."
"난 자네가 리옹을 떠난다는게 아쉽네.."
"나 또한 아쉽다네..내가 7년동안 몸을 담았던 팀이니.."
지금 나와 대화하고 있는 친군 Robert Dulverne 라는 리옹의 코치를 맏고 잇는
젊은 코치이다.그는 유망한 코치이다.난 그가 훌룡한 감독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난 니가 해낼거라 믿어, 비록 리옹은 떠나지만 마음맘은 항상 리옹에 있어주게"
"그래..."
살짝 눈시울이 불거졌다. 7년동안 내 일생을 받쳐 뛴 팀이였다.
떠난다는 이 이제야 실감났다.
"떠나는 자네에게 선물을 하나주지,
내가 눈여겨논 선수야, 사실 아직 구단에게조차 말하지 않았어 "
" ??? "
" Khanye 와 Guarin 이야, Khanye는 남아프리카 국적에 카이저 치프스에 있고,
Guarin은 콜롬비아 국적에 엔비가도팀에 있다네. "
" 왜 나에게 이런걸..."
" ....(웃으며) "
그가 내 어깨를 웃으며 쳤다. 나 역시 그에게 웃음으로 답하였다.
이야기를 마친 우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술집에서 나오는데,
몇몇 무리가 우리를 둘러 쌌다.
그들은 내가 리옹 시절에 입던 유니폼,그리고 리옹의 머플러를 들며,
리옹 현역시절의 내 주제가를 불러주었다.
난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이다.
이날 만큼은 눈물이 흘렀다.
==============================================================================
제 3화입니다^-^);
와 진짜 자서전 잘 쓰시는분들 존경하네요;
이리저리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ㅋ
그래도 열심히해서 좋은글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재밋게 읽어주세요^-^)!!
첫댓글 다시 한번 조회수 0에보는 짜릿함.. 리즈 실축에서도 다시 일어서길...
감사합니다!리즈 프리미어리그에서 봣으면 좋겠네요,ㅠ
재밌네요^^ 건필!
감사합니다!
칸예 구아린을 영입하는 센스 ! // 광범님 패치서 자유계약 선수 최대 거물은 바로 달라스 !!! 주력, 순속 조금만 빨랐으면 초괴물인데 -_- 세트플레이도 괴수고 공중장악도 죽이고 강추하는 선수.. 리즈 꼭 부활했으면 합니다 ^^
달라스,데보어 둘이 엄청 잘해줘서 든든해요,ㅋ//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달라스 . 피지컬이 약간 아쉽네요 . 그래도 제공권 하나는 . 그런데 06 인데 거의 대부분 한글이시네요 . 한글판 작업 하시는 분이신가요 ? 앙 . 잘못 봤네요 . 포지션 저 부분에 영어가 약간 섞여 있길래 .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05입니다,06 나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구요,ㅋ
계속써주세요~~~~~~~~~!!!짱재밋어욬ㅋㅋㅋ
오오 졸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