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재교육원(원장 김정희)은 지난 29일 첫 수업과 함께 ‘과학적 상상력으로 우주를 품는 당당한 고흥 인재’라는 비전을 향한 2022학년도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김정희 원장은 “영재교육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을 자극해 창의융합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이고 함께 성장하고 온마을이 행복해지는 데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영재교육의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습격과 기후위기라는 현실이 깨우쳐주는 것은 자연과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야말로 미래 개척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며,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가슴이 넓고 따뜻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입학한 80명의 고흥영재교육원생은 자연과학(초5/초6/중1 각 16명)과 발명(초5/초6 각 16명) 분야로 나눠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고흥영재교육원(고흥교육지원청 내)과 고흥발명교육센터(고흥동초등학교 내)에서 각각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1년간 운영될 교육과정은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심화탐구, 아이디어 산출, 지식재산 등의 과목을 토대로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문제 해결 학습 등의 활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드론센터 등 우주항공산업의 메카인 고흥군 곳곳을 누비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