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미 츄잉껌><기브 미 쵸콜렛><헬로 헬로 먹던것도 좋아요> <헬로 헬로 씹던 것도
좋아요> 이 눈물나는 외침은 다름 아닌 우리들의 어린시절의 외침이 였습니다.
지금은 자취조차 없어 졌지만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는 미군부대가 철길옆에 있
었습니다. 보초병들의 교대 시간을 우리들은 훤히 알고 있었지요.
가령 검둥이 죠오는 인심이 나빠 철조망을 아무리 나돌아도 껌하나 주지않았는데 흰둥이
톰은 마음이 좋아 우리가 나타나면 주머니에든 먹이를 뿌려 준다는 사실을 훤히 알고 있었
습니다. 톰이 보초를 교대할 시간이면 우리 조무래기들은 보다 빨리 그를 만나러 언덕길을
물방개처럼 달려가곤 했었습니다.
흰둥이 톰은 우리가 달려오면 새들에게 모이를 주듯 준비한 과자를 던져 주곤 했습니다
우리는 와아~~ 하며 흩어져서 그것은 줍고 그리고 골목길로 들어와 아껴 먹었습니다.
우리들은 그것을 빨리 없어 질까봐 건빵을 쥐처럼 갉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눈
물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첫댓글 오늘의 창작방 규정 3편 마지막편
입니다 하루에 한 사람당 3편이상
글을 올리면 규정위반이 되지요.
마음아픈 지난 추억속에 작금의
러시아 우쿠라이나 전쟁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땅에 다시는 비극이
없기를 바라면서........!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없기를
부디 빌고 빕니다
이런 비극을 후대에 물려
줄 수 없기에 우리는 정신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줄 압니다.
감사합니다.
꿀꿀이죽 5원, 라면 10원 하던 60년대.
미군부대에서 먹고 남은 잔반 + 음식물 쓰레기 중 먹을 만한
부분을 건진 다음 죽처럼 끓여서 만든 음식. 6.25 전쟁 직후의
한국이 얼마나 가난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음식입니다.
꿀꿀이죽이라는 이름은 음식 생겨먹은 모양새가 꼭 돼지나
먹을 쓰레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지만 위생적인
축산업을 강조하는 현대 기준이라면 이건 돼지도 못 먹이는
음식이다. 유엔탕이라고도 한답니다.
미군부대 짬통에서 그나마 봐줄만한 재료를 건져서
만든 음식으로, 1970년대 후반까지도 미군부대 근
처 시장이나 골목의 허름한 식당에서 팔았다고 합니다.
정말 눈물나는 이런 일은 절대 없어야 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시는 오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지요
감정대로 한다면 벌써 전쟁은 났을
겁니다. 어쨌던 비극은 막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 처럼
전쟁을 겪었던 일들이지요
우크라나이나 나 우리나
전쟁을 겪는 것을 보면
상황이 똑 같다고 봅니다
다시는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정말로 러시아놈들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니 양쪽의
피해도 클 것입니다
세계대전이 3차 까지 있지 않았던가요
정말이지 러시아는 일본놈들 만큼 미워요
왜 이 시극에 전쟁을 한단 말인가요
먹고 살기도 힘들고 병때문에 세상이
다 시끄러운데 전쟁을 한단 말인가요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쟁은 비극입니다
굶주림과 공포 정말이지
그런 비극은 없어야 합니다.
참 아득하고 슬픈 이야기 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그때 이태원서 삼각지로 쭉 난 길을 따라
걸어가던 어린 시절 입니다
미군들이 쭉 늘어서 행군을 했었던 모습들이 어렴픗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누구라 할것 없이 기브미 초콜렛을 외쳤던 그때 였습니다
군인들이 지나가면 초콜렛 과자 껌등을 던져주며 지나가곤 했습니다
너무도 가난했었던 그 시절 이야기 입니다
차마두님 아픈 추억에 그때를 잠시 떠올려보며 머물다 갑니다~
그러셨군요 같은 서울의 공간이지만
남쪽과 강북의 지역차이가 나는 곳에
사셨군요 맞아요 참 남산 부근이라고
하셨었지요
그 당시 미군들이 우리들에게 그렇게
던져주면서 속으로는 얼마나 멸시하고
또 보잘것 없는 국민으로 봤을까요
제가 전에 중국의 서안이란 곳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웬거지가 손을 벌리길래 돈천원을
줬더니 계속 또 달라고 따라 오는데 환장하
겠더군요 그당시 제마음속으로는 중국인을
무지 가난하게 보였고 멸시하는 마음도 들
더군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남산밑 해방촌 모습입니다
참으로 가난한 시절인 듯 싶네요
@차마두 네 옛날에 피난민들이 이곳으로 산을 파고 판자집을 만들며
이곳으로 맨처음 정착한 곳 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북 사람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그런대 저의는 서울인데도 남산밑에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저 판자집 속에 저의 아주 가난했었던 어린 시절에 집이 있습니다
차마두님 귀한 자료의 사진 너무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먹을 것 없어 양키?를 따라다니며
얻어 먹는 재미로 따라 다닌 아이들
참으로 슬픈 일이었죠
지금은 풍부한 먹거리로 비만에 빠지는 시대인데요^^
그렇지요 예향시인님 그시절은
절대 재현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꿀꿀이죽 부대찌개 같은 것은 거지도
요즘은 안 먹을 것인데 그것을 얻어먹고
살았던 설움이 있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마두 너나 없이 모두들 가난했던
시절 그것에 비하면 지금은
참 많이 발전을 했는데 왜이리
사는게 힘겨운지 모르겠군요
사람이나 국가나 가난하면 슬픈일이 발생하나 봅니다
울나라가 70년전에 그랬다면 이제는 울나라가 가난한
나라에 가서 과자를 던져주는 나라가 되었네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이제는 지난 추억의 사진으로 마음이 짠하기만 합니다
공감하면서 흥미를 갖고 감상 잘하고 갑니다
그렇습니다 해존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제는 그런 아픈 현상이 생겨
서는 안됩니다. 전쟁중인 러시아군
들은 자각해야 될 줄 압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시절 한강이 얼어 스케토 타던
기억이 새롭군요
그만큼 혹독한 추위 였습니다
배고픔 에는 체면도 없지요.
동방예의 지국의 백성들도 6.25 전쟁시 그리했거늘,
그것은 인간의 본능 이지요.
고운꿈 꾸소서.
그럼요 배고픔에는 장사 없습니다
지금 대통령 결과 보느라고 잠도 안자고
이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치 오래전 흑백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래전 흑백의 시대에
어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