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p><p>뭐 굳이 주어목적어 다 빼놓은 하지만 명백하게 일본을 겨냥한</p><p> </p><p>대 일본전에서만 거는 걸개. + 이순신장군, 안중근의사 현수막</p><p> </p><p>이건 걍 대놓고 정치적인 퍼포먼스 맞구요. </p><p> </p><p> </p><p>'일본도 전범기 드는데 우린 왜 안되냐' 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되는 거죠.</p><p> </p><p>걔네도 안되고 우리도 안되야 맞는 거니까요. 걔네가 전범기를 들었든 아니든 우리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가 이론상으로</p><p> </p><p>명분상으로 맞는 거죠.</p><p> </p><p> </p><p>문제는 축협이 됐든 그 위의 정부가 됐든 외교적으로 분쟁을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의 병신력에 있는 거고.</p><p> </p><p>괜히 분쟁을 만들었다가 지게 되면 사실 큰일날 수도 있는거고...ㅇㅇ</p><p> </p><p> </p><p>걸개가 문제없다? 정치적 퍼포먼스가 문제없다? </p><p> </p><p>사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이 퍼포먼스만 두고 보면 붉은악마가 잘못한 거 맞습니다.</p><p> </p><p>게다가 좌석 상당부분을 차지한 상태에서의 응원거부, 보이콧은 일종의 선민의식이기도 하구요.</p><p> </p><p>붉은악마의 순수성이야 이미 훼손된지 오래됐고...</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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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붉은악마가 잘못했냐/아니냐는 관심 없습니다. 근데 그 걸개가 솔직히 '우리에게 하는 말이지 일본에게 하는 말은 절대 아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은 아니잖아요. 저도 대한민국 사람이고 제가 일본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걸개 내용에 매우 공감가고... 차라리 일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축구로 혹은 스포츠로 이야기 하면 어떠냐라고 따지면 모를까(전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정말 말도 안되는 변명...이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ㅎㅎ
라이벌이라는 것 자체가 역사적인 사건을 비롯해서 만들어지는것도 아주 많습니다..그게 스포츠적인 라이벌로도 이어지는경우 허다하구요..식민지배 당했던 대부분의 나라가 지배국들에게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는모습이나 우리나라가 일본한테 절대 지면안된다는 의식도 다 역사적인 영향때문에 그런겁니다..단지 가까운 옆에 있는 나라라고 라이벌이 되거나 같은 연고라고 꼭 라이벌이 되는게 아닙니다. 정치든 스포츠든 어떤 계기가 있기때문에 라이벌이 되는거죠
그런데 어떻게 스포츠경기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이 안될수가 있겠어요..최대한 자제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일본한테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될 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담부턴 안그럴게 그정도면 된다고 봄..일본놈들도 맨날 전범기 들고나오는거 우리가 아무리 지랄해도 맨날 들고 나오잖아요?
맞아요. 근데 네덜란드 애들이 독일 애들한테 대놓고 정치적 발언을 걸개로 걸어두거나 하진 않아요. 경기 안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되는 거고 그 안에서 라이벌구도를 형성하는 건 맞는데 축구경기 안으로 정치를 끌고 들어오진 않아요. 정치적으로 우린 얘네랑 지면 죽어야되는 사이지만 그렇다고 축구하기전에 '히틀러개새끼!' 하고 축구하지는 않는다는거죠. 축구는 축구에요.
첫댓글 동감합니다. 붉은악마,축협,일본이 만들어낸 희대의 병신짓..
삼위일체
전 사실 붉은악마가 잘못했냐/아니냐는 관심 없습니다. 근데 그 걸개가 솔직히 '우리에게 하는 말이지 일본에게 하는 말은 절대 아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은 아니잖아요.
저도 대한민국 사람이고 제가 일본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걸개 내용에 매우 공감가고...
차라리 일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축구로 혹은 스포츠로 이야기 하면 어떠냐라고 따지면 모를까(전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정말 말도 안되는 변명...이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ㅎㅎ
그러니까요. 솔직히 지나가는 개를 붙잡고 물어봐도 일본 보라고 걸어놓은 걸개를 '우리한테 한거야'라고 우기는 꼴이라니....
답답한건 우리쪽에서는 욱일승천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거...
지금 능력이 없어서 괜히 이슈만들고 국제분쟁으로 가면 불리하게 되는 것 자체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몇십년 전부터 쭉 그랬었는데 외교적 부분에서의 어빌리티가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
저 정도가 정치적 발언으로 인정하고 말고는 우리가 판단할일도 아닌데 왜 머라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우리가 판단 또는 일본이 판단 할 일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판단은 피파가 하든, 아니면 국제분쟁 어쩌구가 하든 하겠죠. 어쨌든 명백한 사실은 정치적 모습으로 빌미를 줬다는 거.
그거야 일본이 지랄해서 그런고고 그게 안되게 하는게 외교부나 축협이 할일이고 만약 피파에서 그것도 정치적 발언이라 한다면 쿨하게 알았다고 하면 되는 일 아닐까요. 왜 미리 알아서 기는지 모르겠네요.
피파에서 '니네 그거하면안돼' 라고 하는 게 아니라 신고받고 지들이 보기에도 스포츠에 정치 끌어들였으면 바로 징곕니다. 다음엔 안할게ㅇㅇ가 아니라 애초부터 안 해야 되요.
그래도 전 통쾌하고 기분 좋았음. 병신짓 한거라고는 생각안됨..오히려 부회장인가 그새키 행동이 더 병신짓 같고 이후 대처가 더 병신짓같아보임..
스포츠에 정치문제가 개입되어서는 안 되는 거죠. 뭐 이거에 대해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어쨌든 전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이라고 봅니다. 라이벌도 스포츠 안에서 라이벌이고.
라이벌이라는 것 자체가 역사적인 사건을 비롯해서 만들어지는것도 아주 많습니다..그게 스포츠적인 라이벌로도 이어지는경우 허다하구요..식민지배 당했던 대부분의 나라가 지배국들에게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는모습이나 우리나라가 일본한테 절대 지면안된다는 의식도 다 역사적인 영향때문에 그런겁니다..단지 가까운 옆에 있는 나라라고 라이벌이 되거나 같은 연고라고 꼭 라이벌이 되는게 아닙니다. 정치든 스포츠든 어떤 계기가 있기때문에 라이벌이 되는거죠
그건 명백한 오류죠. 스포츠에 정치문제 개입 안되는게 당연하겠지만 국대 라이벌전 보세요. 그게 될것 같나요. 야구나 피파도 그걸 최대 이벤트라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피파의 그 소리는 걍 책임은 지기 싫고 열매는 먹고 싶어하는 철부지 마인드가 만들어낸 뻘 소리죠.
그런데 어떻게 스포츠경기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이 안될수가 있겠어요..최대한 자제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일본한테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될 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담부턴 안그럴게 그정도면 된다고 봄..일본놈들도 맨날 전범기 들고나오는거 우리가 아무리 지랄해도 맨날 들고 나오잖아요?
맞아요. 근데 네덜란드 애들이 독일 애들한테 대놓고 정치적 발언을 걸개로 걸어두거나 하진 않아요. 경기 안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되는 거고 그 안에서 라이벌구도를 형성하는 건 맞는데 축구경기 안으로 정치를 끌고 들어오진 않아요. 정치적으로 우린 얘네랑 지면 죽어야되는 사이지만 그렇다고 축구하기전에 '히틀러개새끼!' 하고 축구하지는 않는다는거죠. 축구는 축구에요.
스핀므브님의견에 동의 합니다. 우리도 국제사회에다 악소리는 내야 합니다. 아니면 무조건 죄송 우린 분쟁은 바라지 않아요, 지송. 이딴 모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거 할라고 민족의 영웅들의 사진이 있는 걸개를 보고 혐오스럽다고 하다니.
대신 개내들은 싸움을 하죠. 국가 대항전에서 과격한데는 패싸움까지 나더군요. crujinov님 의견에 맞출려면 문구는 없는 개개인의 항의성 퍼포먼스는 괜찮다는 거겠죠.
제 생각은 개개인의 항의성 퍼포먼스도 축구장에선 안된다 가 정확히 맞는 말인데요. 분신을 하든 누구처럼 투신을 하든 축구랑은 상관없는 곳에서 하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선민의식은 좀..이미 작은 소모임으로 나뉜지가 한참인걸요..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