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걸린 강쥐, 울집 귀요미 구구를 위해 바쳤습니다.
살다살다 제가 이런걸 하리란건 생각도 못했어요.
혹, 개를 위한 음식이라 질타를 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며칠전부터 힘이 없고 우울해 보이고
눈꼽도 자주 끼이는 증세가 있었어요.
우린 " 구구야, 뭣땜에 삐졌노?" 하면서 놀려댔는데
이웃분이 오셔서 보시곤
"야~가 감기가 심하게 들었구만..." 하시는거에요.

병원도 가고 맛난거도 해주라해서
우선 보양식으로 황태계란국을 하기로 준비했어요.

일차로 찬물에 담가 염분기를 빼주고

다시한 번 끓여서 물을 버리고(염분기 제거)
푹~ 고았어요.

찢어놓은 황태살은 가위로 잘게 자르고

당일 낳은 유정란도 준비하고~

구수한 냄새가 나니
" 난 개보다 못한 ㄴ이가? " 하는 우스갯소리가 들립니다.ㅋ
- 황태 한마리 급히 손질해서 사람용, 구구용 따로 끓이기 시작~

푹 고은 황태국에 계란을 풀어 저어주고

마침 식은밥이 있어 죽을 쑤었지요.


밤에 끓여서 담날 아침에 바쳤어요.
'아이구~ 맛있어라~~~'
각기 밥그릇이 있는데도
여기저기 분주히 움직인 구구는
이제 건강하게 뛰어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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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아지한테는
황태가 좋아요
저도 자주 끓여서
먹어요
프라다님도 강쥐 키우시나봐요.
이렇게 정성들인 음식 첨 바쳤어요.
@프라다 와우~^^
영양식 먹잇네요.
우린 마당에서 모두 키워
거의 사료만 먹였는데
황태,닭가슴살등이 좋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구구생일엔 비타민,홍삼등이 들어왔어요.ㅎ
어머

강아지가 황태국 

사람이 먹어도 될것 같은데요






강아지한테 양보했군요.
황태국을 먹고 잘 뛰어 논다니 다행이여요. 구구야 이젠 아프지 말어라
주인님이 황태국 또 끓일라
옥구슬님,
두번 먹고 병원안가고 나았어요.
이젠 소주 한 잔만 했으면...
하는데요.~ㅋ
@레가토 엥, 구구보고 참으라 하셔요~~
황태가 좋긴 좋은가 봅니다.
말 못하는 아가가 얼마나 힘 들었을까요
황태죽 먹고 일어 났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조윤금님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아프고 나니 먹고싶은게 더 많다카네요.ㅎ
참 뭐뭐가 뭐라더니 딱 맞는 말입니더
주인잘 만난 구구 행복해보입니다
동현사라님 맞습니더.
갸~가 상전이구만요.
귀욤 뿜뿜 구구 황태 계란국 먹을 자격 이써요~ㅎ
주인 잘 만난 구구
부럽당^^;;
어찌하여 우리가
구구를 부러워하게 됐을까요?
예쁜 구구가 기운없어 보이더만
레가토님 정성 덕에 이제 팔팔 하네요.
구구 팔자가 저보다 낫네요.
전 아무리 아파 누워도 황탯국 끓여주는 사람 하나 없더만요 ㅠㅠ
와~아름향기님 말씀이 맞네요.
저도 국 끓여줄 사람이 없어
못&안 아프고 있어요.
그러니 우린
'개보다 못한 ㄴ'인가요?ㅎ
@레가토 뭐예여
구구가 그래도 밥값하느라고 냥이를 품에안고~~
주인 잘만나 감기걸려도 대접받고
상팔자 타고 낫어요 ㅎ
구구도 아팠었네요?
저두 울 까미 아파서
북어도 아닌 황태를 고아서 먹였었어요...
울집에서도 터져나오던 소리가
레가토님 댁에서도 나왔네요..ㅎㅎ
'개보다 못한......'ㅋㅋㅋ
울 애기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요...
구구는 고뿔이라 황태국 두번에 떨어졌네요..
깨발랄하게 뛰노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엄마 마중도 나오고 얼마나 귀여울까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아프지 말고살아야 해요
내몸이 괴로우니 만사가 귀찮아서 구구도 그랬나봅니다
레가토님 정성에 구구의 건강도 좋아졌나봅니다
구구야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뛰어놀고 잘 지내렴~
아이고!
구구는 주인님 잘 만나서
호강하네 ㅎㅎ
주인님 정성덕분에 지금은 쾌차했지요.
강아지가 호강하네요. 정성 들어간 황태계란국 먹고 힘차려라 꼬마 강아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