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섹시 섹시 내 점장 11

[서현여덕ㅋ]

ㅎㅎㅎ귀염잉ㅎ
♡ㅜ♡
ddd동키님
파팬♡
폭풍훈녀스메릌
키보오
드르븐색기

인증요구st 댓글이 종종 있어서 미리 말해두는데

얘기 전개해나가다가 이맘때다..싶으면 인증공지쓸게요

그니까 무언의강요를 하지말아줘ㅠㅠ

왜냐면 솔직히 난 태연언니나 연희언니보기도 부끄럽고

나에게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걸 아는친구들도 3명정도뿐이라서ㅋ;

쨌든 고마워 언니들!!!!!!!♡

그런식으로 늘 놀았어

근데 되게 웃긴게 그냥 자꾸 점장이 생각나고 보고싶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종종 문자도 했던것 같아

근데 문자내용이 가관이었음 늘^_^

우리 맨날 서로를 누가 더 약오르게 하나 시합하는 줄..

1

[점장님] 유주

[누구?] 도현

2

[유주 뭐해ㅎㅎ?] 도현

[네ㅎㅎ] 유주

3

[밥 먹었어?] 도현

[ㄴㄴ] 유주

[얼른 먹어] 도현

[ㅇㅇ] 유주

[단답쩌네] 도현

[ㅋㅋ] 유주

[ㅋㅋㅋㅋㅋㅋ김유주 진짜] 도현

[ㅠㅠ] 유주

4

[유주야 지금 전쟁남 짐싸] 도현

문자하면 늘 저런내용이었음ㅋ

언니들이 원하는 달달함따위 없었지

근데 저러면서 난 점장에게 정이 들었나봨ㅋㅋ

빵집에서 아이컨텍도 자주하게 되고

둘이 잘 붙어있게되고 그럴때마다 그냥 실실 웃음나고

솔직히 사랑의 감정?이런건 전혀아닌데도ㅎㅎ그냥좋았어

설레이는 나날들이었지..

근데 내가 가족문제로 되게 우울했던적이 있었어

우리엄마랑 외가랑 사이가 엄청 안좋아

인연을 끊네마네 호적을 파네마네 할 정도로

그래서 우리엄마가 엄청 심난해하시고 아빠랑도 그 일로 자주다투고 그래서

나까지 엄청 우울해졌지........ㅋ

그래도 그것때문에 학교빼고 알바빼고 할수없으니까..

학교갔다가 알바가는 일상을 반복했어

근데 알바갔는데 의욕이 하나도 없고 너무 힘든거야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ㅋㅋㅋㅋ그때는 진짜 죽고싶을정도였어

그래서 계속 직원방에 앉아있었는데

점장 들어옴..

"유주 뭐함? 일 안함?" 도현

"몸이 좀 안좋아서" 유주

"그럼 쉬지 뭐하러 나왔어" 도현

"집에 있기 싫어서" 유주

"사춘기소녀야? 얼른 집에 가서 쉬어" 도현

근데 진짜 집에가기가 싫었어

집가면 막 숨막혔음..

그래서 계속 싫다고 싫다고 그랬는데

그럼 점장이 점장실에 있으라고 하는거야

근데 난 점장실이 있는지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빵집에도 점장실이 있는거야?

근데 가보니까 점장실이라기보단

그냥 창고 옆 창고였음ㅋ

노트북이랑 라꾸라꾸랑 책상이랑 조그만 책장있었음

점장이 라꾸라꾸 펴줘서 그냥 거기서 잔듯

원래 잘 생각이 없었는데 왠지 맘이 편안해서 잤어

되게 깊게 잔것같아서 인나보니까 50분밖에 안잠..

그래서 그냥 계속 누워있었음

잠은 안오는데 몸이 안움직인달까 피곤하달까 그래서

근데 한 30분있다가 누구 들어옴..인기척이 느껴졌어

점장이었지ㅋ하긴 점장 말고 들어올 사람이 어디있겠냐는..

근데 갑자기 내 머리맡으로 걸어오더니

쭈그려앉았나? 철퍼덕앉았나? 의자에 앉았나?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는거야..

근데 기분이 참 좋으면서도 묘..했음

이런식에 가정적인 스킨쉽..바람직하니까......

근데 내가 그게 스트레스받고 이래서 몸살감기처럼 앓는거였는데

열이 났나봐

이마에 차가운거 얹어주고 팔닦아주고 장난없었어.....

그리고..난 점장에게 마음이 가기시작했지

정말 마음

완전 진실된 이성의 마음..

그전까지는 그냥 어른으로서의 호감?정도였다면

진짜..남자로서의 호감

여인의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생기기 시작했어

[폭풍훈녀스메릌]

우와...........................대박..ㅍㄱㅍㄱ ㅜㅜ

[돌이돌이]

ㅍㄱㅍㄱ~~

[김종현장난해ㅡㅡ?]

내가다설렘ㅋㅋㅋㅋㅋㅋㅋ큐ㅠ달달해랑..ㅍㄲ!

[♡ㅜ♡]

헝...ㅎㅎ...설렌다..언냪ㄱㅍㄱㅍㄱㅍㄱ

[바부탱이ㅗ]

아 언냐 정주행하고왓는데 넘 재밋다ㅎ

[국대는내소유]

헐정주행하고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 두번째문자에서빵터짐ㅋ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oseph - Gordon Levitt]

ㅡ읭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ㅍㄱㅍㄱㅍㄱㅍㄱㅍㄱ

[드르븐색기]

ㅠㅠ언냐힘냉!!ㅎㅎ 아근데문자되게웃기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y walker]

아 언니 폭연!!ㅎㅎ

[뱅언능컴백]

오오ㅗ오ㅗㅇㅇㅇ!!!!!ㅍㄱㅍㄱㅍㄱ

[곽윤ㅇ기]

그렇지좋아 !!ㅎㅎㅎㅎㅎ 오예포견언냐ㅋㅎ

[엄홍식씨,9살차이는애교로넘어가ㅋ]

언냐 부럽다 ㅋㅋ 난왜 저런 남자없지? 아프다고 머리쓰담쓰담에 찬거 올려주는남자ㅠㅜ
있는남자들은 아프면 옮는다고 멀리 떨어지래 ㅡㅡ;;

[기성용찢찌]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팬♡]

우아아아아ㅏ!!!!!!!!!!!!!1ㅠㅠㅠㅠㅠ언냐 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다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존나좋아........ㅠㅠ

[송중기온유]

훈훈하다 ㅋㅋㅋ

[민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ㅠㅠㅠㅠㅠㅠㅠㅠ

[거참짜증나게하네]

나도 머리쓰담쓰담 ㅠㅠㅠㅜㅜ

[리용]

ㅜㅜ 훈훈하네 난 근데 왜 점점 외로워지지 ?ㅋㅋ

[꽃땡]

승우오빠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평아사랑한다]

정주행ㅋㅋㅋ

[이건댁들이생각하는그런닉이아니야]

태연언니 어덯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