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수컷한마리가 계속 암컷을 맴돌면서 주위에 있는 다른 송사리들을 계속 쫓아내기에 뭔가 감이 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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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침 회사에 나가지 않는 관계로 계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는데, 송사리는 처음으로 산란을 시도해보는 관계로 이넘들이 좋아하는 수초종류로 많이 심어주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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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부터 암컷배에서 알들이 나오드니 대여섯개를 매단체 수컷의 호위를 받으며 부지런히 돌아다니다 10시 30분경 어항 한쪽구석에서 암컷과 수컷이 나란히 붙은채로 5초정도 몸을 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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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장면같은데 수정이 끝나자 수초옆과 모래사이를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위치다 싶으면 몸을 바닥에 부벼 알을 하나씩 떼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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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의 알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알의 갯수를 셀수 있었는데요, 대략 12~15개정도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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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암컷 한마리도 조만간에 산란할 것 같은데 일단은 산란후에 부화를 시켜줄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줄것인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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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한자정도 되는 어항에 송사리 10마리랑 생이새우 6마리가 살고 있는데, 이리저리 떨어뜨린 알은 이미 어디있는지 확인이 안되는데, 새우랑 송사리들을 따로 분리해야 할 지, 그냥 가만히 내버려둬야할 지 갈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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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를 산란에서 부화시켜본일이 있으신 회원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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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부화시켰을 때 새끼랑 어미들도 따로 격리를 시켜야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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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의 탄생이 기대되어 가슴이 조마조마해가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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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다른 물고기와 합사한다면 알이 붙어 있는 수초를 다른 곳에 옮겨 산란 어항을 따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고기들이 알을 먹어 치우거든요. 산란 어항은 클 필요없이 적당히 큰 유리병만 준비하여도 됩니다. 모래를 깔아두면 나중에 물을 갈아줄때나 여러가지로 불편하므로 알이 붙은 수초만 유리병에
그 후에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먹이를 아주 조금씩 비트형의 먹이를 정말 잘게 갈아서 물 위에 뿌려 두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것은 너무 많이 주면 물이 금방 흐려집니다. 그러므로 출근 할 때 먹고 약간 남길정ㄹ도만 주면 되는데 가급적이면 하루에 한번 이상 주지 마세요. 지금쯤 산란 어항을 만들면
볕에 드는 곳에 둔다면 1 2주일 후면 이끼도 끼고 할텐데 닦지 마시고 그대로 두세요. 그래야 미생물이 번식하고 이들은 치어들의 먹이가 됩니다. 제 경험상 좀 큰 유리병이라면 치어가 0.5cm가량 자랄때까지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닥에 찌꺼기가 많이 쌓이면 기포기의 고무호스로 빨아내면 되겠군요.
약 1cm 정도 자라는데는 한달 반에서 두달정도 걸리는데 그때에는 어미들과의 먹이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잡아먹힐 위험도 없으므로 합사시켜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전 수초에 놓은 알들도 다른 물고기가 먹어 치워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알을 단 개체가 있으면 알만 따로 받아 부화시켰더니 부화율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광량이 부족하고 날이 추워져서인지 더이상 알을 낳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잘키우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상으론 송사리보단 대륙송사리가 관상적으로 가치가 더 있는것 같은데요. 송사리보다 번식력이 떨어져서 문제군요. 여기는 부산이라 대륙송사리를 보기 힘들군요. 대구면 송사리겠군요.
첫댓글 추카 드려여^^ 잘 부화가되서 이쁜 송사리 새끼들 키우세여..
식구가 늘어났군요...물고기 키우면서 가장 큰 기쁨이자 뿌듯함이죠....굳이 분리 시키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정말 빠르다. 하루만에 산란소식...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에~피쉬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만일 다른 물고기와 합사한다면 알이 붙어 있는 수초를 다른 곳에 옮겨 산란 어항을 따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고기들이 알을 먹어 치우거든요. 산란 어항은 클 필요없이 적당히 큰 유리병만 준비하여도 됩니다. 모래를 깔아두면 나중에 물을 갈아줄때나 여러가지로 불편하므로 알이 붙은 수초만 유리병에
넣어 두면 됩니다. 그러면 따뜻하면 일주일 추우면 10여일 후에 부화하게 됩니다. 치어의 겨우 처음에는 난황을 달고 나오고 수면이니 수초에 붙어서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이때는 먹이를 줄 필요없이 3일에서 4일 정도 두고 보시면 됩니다.
그 후에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먹이를 아주 조금씩 비트형의 먹이를 정말 잘게 갈아서 물 위에 뿌려 두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것은 너무 많이 주면 물이 금방 흐려집니다. 그러므로 출근 할 때 먹고 약간 남길정ㄹ도만 주면 되는데 가급적이면 하루에 한번 이상 주지 마세요. 지금쯤 산란 어항을 만들면
볕에 드는 곳에 둔다면 1 2주일 후면 이끼도 끼고 할텐데 닦지 마시고 그대로 두세요. 그래야 미생물이 번식하고 이들은 치어들의 먹이가 됩니다. 제 경험상 좀 큰 유리병이라면 치어가 0.5cm가량 자랄때까지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닥에 찌꺼기가 많이 쌓이면 기포기의 고무호스로 빨아내면 되겠군요.
약 1cm 정도 자라는데는 한달 반에서 두달정도 걸리는데 그때에는 어미들과의 먹이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잡아먹힐 위험도 없으므로 합사시켜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전 수초에 놓은 알들도 다른 물고기가 먹어 치워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알을 단 개체가 있으면 알만 따로 받아 부화시켰더니 부화율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광량이 부족하고 날이 추워져서인지 더이상 알을 낳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잘키우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상으론 송사리보단 대륙송사리가 관상적으로 가치가 더 있는것 같은데요. 송사리보다 번식력이 떨어져서 문제군요. 여기는 부산이라 대륙송사리를 보기 힘들군요. 대구면 송사리겠군요.
조등표님 답글 읽으니 더이상의 퍼펙답안은 없는듯하네요^^
조등표님의 친절한 답변잘들었습니다^^ 송사리키우는데 큰힘이될거같아요 고맙습니다^^
한동안 뜸한듯 싶더니 뭔일을 하고 계셨군요^^ 육어 일지 꼼꼼히 메모해놓았다가 나중에 글 올려주세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