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냉장고 정리를 하다 닭다리정육을 찾았네요.
치킨값 2만원 넘는지라 저는 식자재마트서 냉동 닭다리정육을 구입해요.
브라질산인데 닭이 큰지 1팩에 닭다리 발골정육 7덩이가 냉동되어 있고 가격은 18천원 정도 합니다.
[주재료]
닭다리정육 2덩이,튀김가루 종이컵 한컵,튀김기름,
[소스재료] 밥 숟가락기준
다진마늘 반숟갈,생강차 반숟갈(없음 안넣어도 되요),
고추장 1,케찹 3, 매실액1,미림1,설탕 약간,물엿 약간
[토핑재료]
편썬 마늘 한줌,각종 견과류(전 호박씨,땅콩,아몬드)
떡볶이 떡 한줌(전 까묵고 못썼어요ㅜㅜ)
1.우유에 재워 잡내 잡아야 하는데, 시간없는 관계로 한입크기로 썰은후, 코스트코 시즈닝 뿌렸어요.
없는분은 후추,맛소금 정도면 됩니다.
2.튀김가루를 물로 살짝 개어서(너무 묽지않게) 거기에 닭넣고 섞어줍니다.
3.어느정도 온도가 오르면 (1차는 2차보단 낮은 온도예요) 닭을 붙지않게 한조각씩 팬 가장자리에 살짝 살짝 넣어서 5분정도 튀겨줘요.
4.1차 튀긴 닭(아직은 속이 2/3정도만 익은데다 바삭하지 않고 눅눅해요)
5.편썬 마늘도 1차 튀겨줘요.
6.2차는 1차보다 온도가 높게요.
닭을 먼저 튀기다 겉이 바삭바삭 해질쯤 편마늘도 넣어서 2차로 튀겨 다 건져서 소쿠리에 받쳐 기름빼줘요.
7.2차로 튀긴 모습
떡을 내놓고 까먹었어요ㅜㅜ
냉동된거 아닌 실온 떡을 2회 튀겨서 함께 넣음 맛있어요.
8.마른팬에 시엄니표 검은땅콩,호박씨,아몬드를 볶아줍니다.
식히면서 비벼서 껍질 날린후, 절구에 대충 빻아줘요.
9.소스를 팬에 저으며 끓여줘요.
귀찮은 분들은 스위트 칠리소스 사용하심 맛 비슷해요.
10. 튀긴 닭,마늘과 견과류 넣어 섞어줍니다.
떡을 빼먹어서 눈물이ㅜㅜ
10.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 찹찹 뿌려줍니다^^완성!!
해놓고보니 두마리 분량이네요.
닭껍질이 붙어있어서 바삭바삭 합니다.
닭가슴살로만 하면 이 바삭함이 없어서 전 닭껍질 있는게 좋아요^^
큰아이가 뽀글뽀글 라면을,작은아이가 매실에이드를 만들어서 닭강정과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덤입니다..김부각과 다시마부각]
이건 부각 만드는 사진이 없어서 덤으로 올려요^^
작년 만들어둔 다시마부각과 김부각을 냉장고서 찾았네요;;;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소금기 닦고, 한입 크기로 잘랐구요.
김은 재래김 김밥용 있길래 4등분했어요.
찹쌀 불려서 소금간 살짝해서 찹쌀죽 되직하게 한후 ,
김부각은 통깨 살짝넣어서 건조기에 김깔고 찹쌀풀 발라줬구요.
다시마 부각은 통깨를 더 많이 넣어서 발라줬어요.
건조기에서 하룻밤 70도로 말린것 같네요.
사진을 다지웠는지 카스에도 없어요ㅜㅜ
뜨거운 기름에 김부각 밥풀이 아래로 가게 넣어서 부풀면 뒤집어 줍니다.이건 두번 튀겨요.
다시마는 밥풀 아래로 가게 넣어주면 부풀면서 뒤집어져요.재빨리 꺼내지않음 얘는 탄맛나요.1차만 튀겨요.
김부각은 두번 튀겨서 노랗죠?
얘는 담백하니 고소해요.
다시마부각은 한번만 튀긴거고요(늦게 꺼낸건 색이 밝아요.탄거예요;;) 뜨거울때 설탕 살짝 뿌려주세요.
짠맛이 중화되서 단짠이라 맥주 짝꿍으로 좋아요.
맛있게 드세요~^^
첫댓글 우어 집에서 이렇게 만드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대단은요~~ 튀기는게 전부입니다 ㅎㅎ
솜씨가 좋으십니다~~^^
이런것도 집에서 할수있는건가요~~~
닥치니 하게 되네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닭강정 한번 날잡아서 해먹어보겠어요
대단하세요
막상 해보면 쉽다 하실껍니다.
길게 써서 번거롭게 보이는듯요;;;
닭요리 애정하신다더니 하셨네요..저도 함 해봐야겠어요..솜씨가 짱이세요^^
ㅎㅎ 닭 진짜 애정합니다ㅋ
매일 먹어도 좋은데..울신랑은 물에빠진 닭을 싫어해요ㅜㅜ
출장가면 애들이랑 매일 주3회는 닭요리 먹는답니다ㅎㅎ
한번 도전해보세요^^
와우
굿입니다 굿
저는 못할거같아요 ㅎ
번거로와서 튀김기 있는분이나 편하게 하실듯 싶어요;;;
살림늘리기 싫어서 안샀더니,
한번씩 이렇게 번잡스럽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