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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cafe.daum.net/ilovenba/" target="_blank" class="tx-li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94852B9AFAB27" style="clear: none; float: none;"></a><br><span style="font-family: Gulim;"><br></span></p><p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태어나서 처음으로 대구구장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승리 직관, 일요일 떡실신... 삼성한테 1승 1패면 선방하거다 정신승리하고 왔네요. 일단 2경기에서 기아 홈런 4방을 봤으니 안구정화는 확실히 했네요.</p><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요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한화, 김성근 감독의 권혁&박정진 혹사더군요. 한화 팬들도 지금 권혁 상태 때문에 멘붕 온 상태인데, 거기다가 김 감독이 또 권혁 성장 중이라고 인터뷰 한 것까지 더해져서 어마어마한 파장을 만들고 있습니다.</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임기준이 토요일 정말 인생 경기를 하더군요. 삼성은 8회인가 권오준을 올렸는데, 아무리 요즘 권오준 상태가 한창 때에는 턱 없이 못미친다 하더라도 4:0 상황에서 추격조로 권오준을 올리는 삼성이 참 부럽더군요. 비록 등판은 안했지만 기아는 어제 윤석민까지 불펜에서 몸 풀다가 그냥 최영필이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그래서 삼성의 올해 불펜 이닝을 봤습니다.</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안지만이 66이닝으로 최다 이닝을 먹고 있고, </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심창민이 52이닝</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임창용이 45이닝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초중반 이후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 불펜 혹사는 제일 없더군요.</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그 이유는 역시 탄탄한 선발진 덕분이죠.</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선발 5명의 방어율이,</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윤성환 3.44</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피가로 3.53</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차우찬 4.62</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클로이드 5.10</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장원삼이 5.99</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장원삼이 비록 전반기 때 쳐맞으면서 많이 부진했지만 후반기 다시 리바운딩 중이고 클로이드도 기대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137이닝을 소화하면서 어느 정도 이닝 소화는 해줬습니다.</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무엇보다 부상 없이 선발진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불펜의 피로도가 낮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144경기로 정규시즌이 확대되면서 삼성의 독주체재는 더욱 공고해지는 느낌이네요. 뎁스가 워낙 훌륭합니다. 권혁과 한화에 가려서 그렇지 넥센도 조상우가, NC도 최금강과 이민호의 이닝소화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피로도 누적이 심각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던지는데 이렇게 선수를 굴리면 누구든 탈이 나는 법이고, 그것은 언젠가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돌아옵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건 말이 안되죠. 결국은 육체가 준비되어 있을 때 정신력도 나오는 겁니다.</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뭐 기아는 혹사를 시킬래야 시킬 놈이 없습니다. 혹사에 대한 유혹이 드는 놈이 생기다가도, 막상 혹사 시킬라면 귀신같이 냄새 맡고 쳐 맞아서 2군 보내기 바쁜 팀이라... 72년생 영필옹이 제일 든든한 불펜자원입니다, 저희는... 영필옹 벽에 똥칠 할 때까지 함께 해요.</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div><div style="color: rgb(58, 58, 58);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Dotum; font-size: 13px; line-height: 27.3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대구시민경기장 철거 전에 일부러 한 번 찾아 갔는데, 참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대구 아름다운 동네였어요. 대구미인설은 진짜였네요.</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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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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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성환은 참 오랫동안 매시즌 넘버원을 다툴만한 모습이 아닌 꾸준하게 로테지키며 선발투수로써 조용히 제몫을 다해주네요
과소평가 넘버1이에요. 완투3번에 그 중 한 번이 완봉입니다. 투수코치라면 업고 댕기고 싶을만큼 대단합니다.
@[Hou]박초아 삼성에서 FA때 거액을 쥐어준거 보면은 삼성내에서는 과소평가는 아니지 않을까요
기아팬 입장에서 그나마 김광현에 대한 두려움은 아주 조금 사라졌는데 윤성환은 지옥입니다.
최형우 100억 주고라도 재계약 했으면 싶네요
120억 줘야죠~
그넘의 탐욕스윙만 아니면 ㅠㅠ
장원삼 방어율 많이 내려왔네요. 전반기 막판쯤에 동성로 놀러갔다가 택시타고 라디오로 야구중계 들으면서오고 있던데 기사님이 장원삼 무지 욕하셨는데 .... 장원삼 줄돈은 있고 배영수 줄 돈은 없냐고 ㅎㅎㅎ어쨌든 갈수록 다시 돌아오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장원삼 저게 많이 내려간거에요?ㅜㅜ ㅎㅎ
지금도 선발투수라고 하기 민망한 방어율인데..ㅎ
하긴. 안 좋은 선발이라도 좀 있어야지 인간미(?)라는게 느껴지죠ㅎ
@넌나만의TOP 엄청 내려갔죠. 전반기 장원삼은 진짜 배팅볼 던졌었어요. 홈런공장장이었는데... 어제는 자비심 없더군요. 기아 타선 압살....
@넌나만의TOP 전반기때는 도저히 쉴드 불가할 정도 였습니다. 용하게 승리 챙겨주는 타선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아마 한창때 7점대까지 갔던거 같기도 하네요;;
@badman 짝수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뮌헨,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