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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전몰 장병을 기리는 시, 어느 회장의 유서, 독감의 계절 등
한국교육자선교회 김형태 이사장님이 나누신 글입니다.^^
2019. 10. 1./국군의 날
우리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통과한 날을 기념해 정한 것이다.
1950. 10. 1. 오전 5시에 국군 3사단 23연대 3대대가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리에서 38선을 최초로 돌파한 것을 기념해 1956. 9. 4. 대통렁령 제 1117호에 따라 10월1일을 '국군의 날' 로 제정하고 23연대 본부에 '국군의 날' 제정 기념탑을 건립했다.
2017년엔 평택 해군 2함대에서, 2018년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019년엔 대구 공군기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희망의 새시대, 건군 71주년 / 이 연찬 축시
아름다운 금수강산 내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군 용사들이여
창설 당시 제대로 된 무기 하나 없이
총칼 하나 들고 전쟁의 포화속에서
가슴에 새겨진 임전무퇴 정신
흔들리는 조국의 운명 앞에
쏟아지는 총탄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 던져 싸워 이긴 국군이여.
이제는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세계속의 군대로 성장
국민에게는 신뢰와 뜨거운 사랑을
국제사회에는 자유와 평화의 선봉에 선
용맹스런 그대 장한 국군이여
오대양 육대주 가는 곳마다
꺼지지 않는 새 소망의 등불로
가난과 폐허 속에 몸부림치던 지난 날
비바람 불어와도 쓰러지지 않고
호국의 일념으로 구국의 선두에서
이제는 명예조국의 간성이 되어라
이 나라 이 민족 부흥의 견인차로
폐허 된 이 강산 기름지게 했고
조국 근대화의 버팀목 되어
재건의 꿈 이룬 그대 국군이여
먼 이국땅 자유수호 하나의 깃발 아래
찬란한 필승 국군으로
애국 투혼 그 충성의 향기
하늘과 땅에 가득하리라
세계 속에 우뚝 선 국군이여
힘찬 내일을 향한 선진강군
무궁한 발전과 함께
조국의 번영을 이룩하리라.
♡국방에 헌신하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장사병과 군무원 및 예비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작은 꽃들 / 박 수민
가로수 뿌리채 뽑히고
빌딩 간판 나뭇잎같이 날리는
마력의 바람과
우악스레 쏟아지는 빗줄기
밤새 대지를 강타하고
아침 마당은
무참히 떨어진 장미꽃들
사방으로 꺾인 나무들로
아수라장인데
정원의 작은 꽃들이 그대로 곱게 살아 있다
조그마한 꽃잎들과
가냘픈 꽃줄기들이
태풍 몰아치던 지난밤 무사히 넘겼다
대지에 낮게 엎드려
가로수 뿌리보다 더 든든히
정원의 꽃밭을 지키고 있다.
♡못난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큰 나무가 태풍에 넘어지는데 낮은 들풀이 정원을 지킨다. 고관대작을 자랑치 말자
거드름피는 바리새인보다 고개숙인 세리가 더 위대하다
(눅 18 : 9~14 /욥 22:29/시 22:26, 147:6/ 잠 3:34, 16:19)
♡전몰 장병을 기리는 시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의 삶과 죽음이
평화와 새로운 희망의 서곡이었는지
아니면 헛된 것이었는지
우리의 죽음을 당신들께 남기니
의미를 부여해 주십시요
우리는 젊어서 죽었습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십시요"
<아치볼드 매콜리시 지음/미국 시애틀 교향악단 공연장(베나로야 홀)의 외벽에 써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자들에 대한 보훈의 수준이 선진국인가를 정하는 척도이다.
주여, 낮은 데로 임하소서 !
♧가슴 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 와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면 불행할 것 같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겠지요!
만약에 님에게
원하는 만큼의 재산이 손에 들어 온다면 그 재산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만약에 님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 온다면 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나누어 가질수 있는
상대일 것입니다
아무리 막대한 재산이 손에 들어와도 아무리 가슴벅찬 행복이 들어와도 함께 나눌수 있는 상대가 없다면
그렇게 허무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한 개인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 같습니다
커다란 행복을 혼자서 차지 하기보다는
작은 행복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갖는 것이 훨씬 더 기쁘지 않을까요?
행복을 함께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12장31절)
"너는 물질을 후하게 나누어 주어라 언젠가는 그것이 너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라 이 땅에 무슨 재난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다" (전도서11장1~2절)
*** 어느 회장의 유서 ***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노인을 만났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외로워 보이는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면서 그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때 한 유족이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라며 봉투를 건넸다.
유서의 내용을 보고 그는 너무나 놀랐다.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주고 우리 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 주며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 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너무 뜻밖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교수!
그는 전 세계적인 부자가 그렇게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과, 자신이 코카콜라 회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에게 잠시 친절을 베풀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큰 돈을 주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레이니교수는 받은 유산을 에모리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제임스 레이니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가 굴러 들어왔지만
그는 그 부에 도취 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그 부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을 때
그에게는 에모리대학의 총장이라는 명예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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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선한 일은 본인에게 넉넉함을 주고, 상대편에게 힘이 되어주며, 주위 사람들을 감동을 주며 흐뭇하게 합니다."
정말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합니다.
코카콜라의 '아서'회장은 평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에 규칙을 먼저 공부하는 사람은 없다. 직접 걸어 보고 계속 넘어지면서 배우는 것이다.
큰 인물은 계속 넘어진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돈에 애착이 없다. 다만 그 돈을 관리할 비전이 있는 자를 알아보는 '선견지명(先見之明)'을 가진 자들이다."
콜카콜라의 '아서'회장은 2년 동안 '레이니'씨의 인품을 보았고 그가 돈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에 '선견지명'은 정확했습니다.
독감의 계절
미리 예방하세요
10월 중순에 맞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래야 봄 까지 간다고요
저도 벌써 맞기 시작 한지 4년 되었습니다 ㅎㅎㅎ
독감이 감기와 다른 점 다섯 가지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감기와 독감은 의학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감기 때문에 죽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독감 때문에는 수 없이 많은 사람이 희생될 수 있다. 현재 조류독감 때문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이유도 3500만~4000 만 명이 독감 때문에 사망했던 1917년의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인의 눈에 물론 감기와 독감은 매우 유사하다. 무엇보다 증상이 비슷하다. 감기와 독감은 모두 기침이나 콧물이 나오고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전염 경로도 큰 차이가 없다. 감기는 대부분 손과 코(호흡기)를 통해 옮는다. 또 놀이방이나 교실 등 밀집된 공간에선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침투하며 말할 때 침이 튀겨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놀이방, 유치원 등의 밀집도가 높은 곳일수록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독감 바이러스 역시 환자가 하는 기침이나 말할 때 나오는 조그만 입자에 포함돼 전염된다. 잠복기는 18∼72시간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매우 빠르게 전파되며 처음엔 아동에게 그후엔 성인에게 전파되는 게 보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기와 독감은 다음의 다섯 가지 점에서 분명하게 차이가 있다.
첫째, 감기와 독감은 증상이 다소 차이가 있다.감기는 콧물, 재채기, 기침, 인후통 등 주로 호흡기계 증상을 일으키지만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일으킨다. 그러나 요즘은 감기 중에도 전신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둘째, 감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낫지만, 독감은 심하면 죽음까지 부르는 치명적 질환이다.감기의 경우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독감은 폐렴, 중이염, 뇌염, 이하선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영유아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노인이나 당뇨병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일이 비교적 흔하다.
셋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다르다.
일반적인 감기는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복제를 거듭하면서 세포를 파괴하며, 손상된 세포는 2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넷째, 감기는 사시사철 걸리지만 인플루엔자라 불리는 유행성 독감은 특정한 유행시기가 따로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유행한다.
다섯째, 감기는 개인 위생 관리 외에 특별한 예방법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독감백신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의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더라도 노약자 등은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감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6개월 이상의 저연령층, 50세 이상의 성인 및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질환자, 임산부, 집단시설 수용자, 의료인 등이다. 감기 예방에는 개인적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손으로 눈·코·입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외출 뒤엔 특히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감기가 유행할 경우엔 외출 뒤 생리식염수 등으로 코 안을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리 예방 하세요 온가족 건강위해
우리의 가을도 /고 훈 목사
팔월의 카렌다를 뜯으며
병실 창밖을 보니
가을이 벌써 뜨락에 왔습니다
태양 빛으로 변하는 낙엽은
얼마나 찬란합니까
유난히 더웠던 지난여름 식히는 바람은
얼마나 위대합니까
하늘이 내려주신 들판의 채색된 열매는
얼마나 풍요롭습니까
그러나 쓰러져있는 사람들은
계절이 변하는 아름다움도
세상의 벅찬 감격도
자기 것으로 느낄 여유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우리의 가을도 분명 어디쯤 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봄이 있었기에.
♡청년사역자를 대하는 자세.
1. 함부로 화내지 마라
2. 예배의 감격을 수시로 확인하라
3. 그들의 관심을 파악하라
4. 꾸준히 양육하라
5. 10년은 지나야 설교가 보인다
6. 격려하고, 인정하고, 칭찬하라
7. 결코 혼자 사역할 수 없다
8. 어떤 순간에도 설렘을 잃지 마라
9. 계속해서 발전하라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변화하는 상황에서 변하지 않는 복음을 심는것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한번쯤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청년사역 말이다.가정이 잘 되려면 집안에 세가지 소리가 들려야 한다.
갓난 아기의 울음소리, 청소년들의 공부하는 소리, 어른들의 일하는 소리가 있어야 한다.
(양 형주/청년사역/두란노)
이팝나무 / 전 재현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흰 꽃이 흰 쌀밥을 닮아, 주린 시절
이밥을 닮아 붙여졌을 이름
깊은 놋그릇에 가득 담아
배불리 먹던 제삿날의 이밥
그러나 지금은 그 시절보다
더 목이 메는 시절입니다.
효도의 근간이
기와집에 비단 금침에
이밥에 소고기 국이라 한다지요
초가집 기와집이 사라지는 세월
내 배만 부른 시절
그리하여 효가 드문일인가
효도를 기대하기도 부끄러운 시절입니다
돈 봉투 하나로 건널 것이 아니고
쌀밥에 고깃국을 한상 차려드리는
마음의 어버이날이 되었음 합니다
밥 한상도 부끄러운 시절입니다.
♡효도의 정신은 불변이지만 효도의 방법은 가변이어야 한다.
지금은 '시묘'같은 효도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효 충 의' 정신은 여전히 중요한 덕목이다.
돌아가신 뒤에 애닯다 하지 말고. 살아계실 때에 삭망(초하루/보름날) 찾아뵙기가 더 현실적인 효도아닐까?
그도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음성전화 또는 화상전화로 피차 안부를 전하면 어떨까?
자식은 부모를 잊을수 있지만 부모는 자식을 잊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으니 따를수 밖에.
여하튼 '효도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니까 돈봉투를 드리던지 이밥에 고깃국을 드리던지 자주 문안을 드리던지는 각자의 형편대로 할일이겠다.
아무튼 피차 맘속으로 잊지는 말자.
ㅡ🌞 홀로 웃다 🌞
( 獨 笑 )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살림이 넉넉하여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자식이 많은 집엔 가난하여
굶주림이 있다
達官必憃愚
(달관필창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
-집안에 완전한 복(福)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능지)
-지극한 도(道)는 항상 쇠퇴하기 마련이다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
-부모가 절약하여 재산을 모으면 자식들은 방탕하고
婦慧郎必癡
(부혜낭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짓을 한다.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는날은 구름이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
(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댄다
物物盡如此
(물물진여차)
-세상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獨笑無人知
(독소무인지)
-나 홀로 웃는 까닭을
누가 알아줄까?
-정약용(丁若鏞)
나 홀로 웃는 까닭을 누가 알아줄까 !
위의 다산 정약용(丁若鏞)선생의 “홀로 웃다(獨笑)”
한시(漢詩)를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주어서 카페에 올립니다
위의 한시(漢詩) 내용은 달리 설명이 필요없이 시(詩)내용 그대로다.
12줄의 내용이 보편적인 우리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선생은 세계사에 어떤 석학(碩學)과 견주어도 상석에 모실 분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한국사의 자랑이요 자존심이다.
하지만 자신의 시 “홀로 웃다(獨笑)”처럼 허탈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사다.
18세기 초반부터 조선의 운명을 바꿔놓을 개혁의 인물로 정조(正祖)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이 등장한다.
그러나 하늘은 조선이 행복해 지는 것을 원치 안했는지 개혁의 중요한 시기에 정조(正祖)를 하늘로 불러올렸다.
따라서 이제 막 날개를 달아 일생의 포부를 조선의 개혁에 펼치려던 정약용 선생의 날개도 꺾여 전남 강진으로 18년 유배를 간다.
필자의 개인적인 역사관이지만 오늘날 허리가 잘린 반신불수의 한반도의 불행은
*개혁을 기치로 내건 인조의 세자 소현세자(昭顯世子/1612년~1645년)의 죽음과
*정조의 일찍 죽음
*고종의 무능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실패로 개혁 개방의 기회를 놓쳐 열강(列强)의 먹잇감이 된 것이다.
그리고 남북분단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국론분열(國論分裂)”이다.
일본의 명치유신(明治維新)은 명치왕(明治王) 때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막번체제(幕藩體制)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王政復古)를 이룩한 국가변혁이다.
결국 막번체제(幕藩體制)가 양보를 하고 명치유신(明治維新)이 성공하여 오늘날 일본은 세계 강대국의 반열에 서게 된 것이다.
일본의 명치유신이 1868년부터 1880년대에 마무리 되었으니까 정조(正祖/1752~1800),
다산(1762~1836)의 생(生)이 끝날 때가 일본의 명치유신과 비슷한 시기다.
일본은 선진국으로 시작하는 때에 조선은 안동김씨 대원군 민비등의 권력다툼으로 패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다산선생이 강진 유배 중에 쓴 책이 1000여권, 그중에서 “경세유표(經世遺表)”는 국정개혁의 중요한 책이다.
일본은 선진국의 깃발을 달고 대륙을 넘볼 때에 조선은 권력 다툼으로 다산을 강진으로
귀양 보내 “앉은뱅이”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사람은 큰 슬픔을 당하면 슬피 운다. 울음으로도 견디기 어려운 더 큰 슬픔을 당하면 헛웃음이 나온다. 허허 혼자 웃는다.
다산초당(茶山艸堂)은 단순히 강진만 바다가 넓게 펴진 아름다운 관광유적지라 생각하면 안된다. 한 인생의 포부를 짓밟힌 한맺힌 곳이다.
그렇다고 “구천(句踐)이 오(吳)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와신상담(臥薪嘗膽)”을 할 수 있는
다산초당(茶山艸堂)도 아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경기도 광주(廣州 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마재)에 실학박물관이 있다.
여기에 다산의 생가 당호(堂號)를 “여유당(與猶堂)”이라 했다.
다산 선생이 강진 귀양이 풀리고 바로 고향으로 가서 “여유당(與猶堂)”이라 당호를 붙이고 돌아가실 때까지 “숨도 크게 안 쉬고” 살았다고 한다.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유당(與猶堂)”은 노자(老子) 도덕경의 한 구절로
마치 코끼리가 살얼음 위를 걷듯이 조심조심 산다는 뜻이다.
이렇게 한 시대의 위인(偉人)이 갔다. 아직도 당파의 싸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니
허허허---
언제나 정신 차리려나 !
犬糞食衛이나 먹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제발 더 이상 국민 팔지 말라.
썩은 정치인, 저급 언론사,언론인
이 땅에서 하루 속히 사라져야 할 것이다.
조국 사태를 보며
오늘도 허! 허! 허! 웃는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심을 빕니다.
https://band.us/n/aea4Y4X113Ua0
💕감사합니다💕
침묵의 댓가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에밀 구스타프 프리드리히 마틴 니묄러/1892-1984
독일에 처음 나치가 등장했을 때
처음에 그들은 유태인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그 다음에 그들은 사회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다음엔 노동운동가들을 잡아갔습니다.
나는 이때도 역시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카톨릭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내 이웃들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이 잡혀가는 것은
뭔가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내 친구들이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가족들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나를 잡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나를 위해
이야기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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