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난무하는 시사"펌"론가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2006년발 예상글입니다.
판은 다 짜져있는데 괜히 대중은 혈압만 높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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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불펜에 nomads님이 쓴 정치글입니다.
그 예측력이 놀라울 따름이네요.
http://mlbpark.donga.com/nboard/ssboard.php?bbs=b_bul_2006&s_work=view&no=270749&depth=0&page=2&word=nomads&sn=on&ss=
아침 8시까지...
자그만치 11시간이나 술을 마셨더니...
술이 덜깨는군요.
간단히 정치엘리트들 사이의 비밀을 얘기하자면
1. 이회창씨는 다음 대선에 출마합니다.
출마준비하신지는 2004년 가을부터입니다.
매우 구체적으로 현재도 준비중입니다.
조직두 가동중....
2. 5.31 지방선거전에 이미 열린우리당은 실질적으로
해체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아직까지 한국정치를 움직이는힘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정동영과 고건을 한데묶어서
'전북라인'이라고 부릅니다.
이미 4월정도부터 열린우리당 핵심의 생각은
전북라인은 도저희 희망이 없다...입니다.
지방선거는 그것의 확인에 불과했죠.
3. 도대체 대안은 무엇이냐?
여러라인들이 각각의 대안을 준비하지만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인사는 강금실입니다.
다만, 강금실이 킹이 아닌 킹메이커로 언급된다는게
현재 핵심들의 생각이죠.
강금실의 '나는 정치에 속았다'라는건 생각보다
큰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정치에서 일정한 역할 이상을 수행하고 말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로 봐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잠깐 대안이 될뻔한 천정배 대신 주목받고 있는 인사는
초선의원 한명과 당 외부인사입니다.
천정배 복귀는 대선구도 탈락에 대한 반발과
약간의 스캔들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4. 열린우리당에서 진짜 대안으로 고민하는 인물은
두부류인데..하나는 초선의원급이고...
다른 하나는 놀랍게도 손학규입니다.
손학규 대선후보론은 이미 심각하게 올초부터
고민되어왔으며 이미 일정한 세력을 얻고있는 중입니다.
5. 한나라당 핵심의 생각은 두가지인데
박근혜 킹메이커 이명박 킹을 바라는 사람들과
그냥 이회창 복귀후 평정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반대중이 생각할때는 이회창 대망론을 미쳤다고 할지
모르지만 한나라당 정치엘리트의 일부는
예전에 김대중이 그러했듯이
창의 컴백을 왕의 귀환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 반정도의 시간동안 펼쳐질 정치지형도는
또다시 드라마틱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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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예상글 ㅎㄷㄷ(mlbpark.com 불펜 펌)
*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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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3
07.11.04 21:3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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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분 도대체 뭐하시는 분입니까?
무속인? ㅎㅎㅎ
그저 ㅎㄷㄷ
정말 이분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그렇게 정치판 그림을 기획하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이분 글 밑에 있던 댓글 보니까 세상 예측을 거꾸로 한다느니, 정보의 함량이 낮다느니, 그들만의 생각이라느니;;
정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인가요 ㅎㄷㄷ
무르팍보다 더 신통하시군요 덜덜덜
저정도는 왠만큼 관심 있으면 가능하지 않나요? 창 복귀설도 계속 있던거고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아니면 이명박일 거란 예상도 쭉 있었고...열린우리당 해체는 전북라인을 깨기 위한 것 보단 친노를 배제하기 위한 움직임이었고요....저만해도 1999년에 2002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고건 아니면 노무현 나올 거란 예상을 했었으니....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