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라도 징계가 풀리면 영입할 생각이 있나?"
<어떤시점이 오면 받아줘야한다는 뉘앙스>
▲ 대구FC 백종철 감독
일부 선수들은 억울하게 승부조작 혐의를 쓰고 있는 걸로 안다. 다른 선수들 때문에 그 선수들까지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억울한 선수를 위해서라도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본다.
▲ 광주FC 여범규 감독
"민감하긴 하지만 구단과 충분히 상의를 할 문제다. 만약 그 선수가 K리그 전체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면 쓰고 싶은 생각은 있다."
▲ 익명의 C감독
"선수들이 충분히 뉘우친다면 영입해서 잘 써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관심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지도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 전남 드래곤즈 하석주 감독
징계가 경감되면 일부 승부조작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 뉘우칠 시간이 더 필요하다.
▲ 인천 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
어려운 문제다. 나보다는 구단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오면 구단과 긴밀하게 상의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팬들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부천FC1995 곽경근 감독
"나 혼자 판단할 수 없는 일이다. 서포터들과 구단, 시가 모두 협의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 옳다고 판단되면 쓰겠다."
▲ 수원삼성블루윙즈 서정원 감독
"징계안을 받아들여 성실히 수행한 뒤 팬들도 용서를 한다면 그때는 나 역시 기회를 주고 싶다."
<승부조작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용서받지못할일. 영구제명>
▲ 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
"99.9% 쓰지 않겠다."
▲ 대전 시티즌 구단 입장
"우리는 절대로 승부조작 선수들을 구단에 받아줄 생각이 없다."
▲ FC안양 이우형 감독
"구단과 상의할 민감한 문제지만 나는 쓸 생각이 없다."
▲ 익명의 B감독
기용하지 않겠다. 실력이 좋아도 믿음을 져버린 선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 없다."
▲ 익명의 D감독
"(단호히) 안 쓴다."
첫댓글 전남과 수원을 제외하고는...대략 재정이 약한 시민구단들..;;
수원의 반응은 특히 아쉽군요. 상당히 입장 하나하나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인데...
백감독님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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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죽어도 용서 안할테니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감독님
2222 용서 죽어도 안할꺼임 감독님 제발 그런생각하지 마시길
클래식만 정리하면
유화적인 쪽은 5개 중 3개가 시민구단 2개가 기업구단.
단호한 공식 입장을 내건 대전은 엄청난 후폭풍을 겪었으니 당연히 저럴 수 밖에 없고. 부산은 빨리 공식 선언 해주면 좋겠네요.
우리구단은 흠..물어봐도 대답은 해줄라나
기회를 준다니요.
김봉길 감독님 인터뷰는 "어떤시점이 오면 받아줘야한다" 라는 란과는 전혀 무관해 보입니다.
구단과 긴밀하게 상의한후 구단에 보탬되는 선수이고 팬들이 용서하는시점에서는 쓰겠다는 소리아닌가요
나보다는 구단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오면 구단과 긴밀하게 상의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팬들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구단이나 팬이 요구한다면 막지는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할듯요...
위 내용만 보자면 오히려 전남 측이 억울하다면 그럴듯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봉길님은 구단과 팬들에게 맡기겠다지 영입하겠다는게 아닌데..
받아준다는 말은 한글자도 없는데...?
하석주감독님 의외네요.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할줄 알았는데. 안익수감독님 생각도 궁금하네요
생각한다는 자체가 기분 더러움. 어떠한 조건이 걸리더라도 반성한다해도 축구는 안됨. 저렇게 단호하지 못해서야.... 팬들을 뭘로 보는건지.
서정원 감독님. 제발 감독님 욕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저런 말도 듣기 거북합니다. 강경한 발언해도 모자를 판에... 안됍니다!
영구제명하겟다는 감독ㄱ님들 멋ㅅ찌넹
감독님 멋지심다
사진에는 있는데 인터뷰에 이름이 없으신 분이 김호곤,최용수,박경훈 감독님....
사진이 어디에 있어요?? 왠지 세분 매치가 되긴 하는데..
최용수감독님은 우리감독님이라는걸 빼고 보더라도 프로의식이 확고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 선수단 운영하는 느낌하고 B감독 발언하고 어울리는 느낌이 좀..
아 네이버 기사에 있더라구요 ㅋㅋ 여긴 없지만요 ㅋ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소속 구단 중 13개 구단 감독들에게 견해를 물었다. 사진은 지난 6월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회장과 함께 모인 K리그 클래식 9개 구단 감독들의 모습.
인터뷰랑은 상관 없는 그냥 사진 같은뎅...
헐 글쿤요 ㅋㅋㅋ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밑에 글씨는 무심코 지나쳤네요 ㅠㅠㅠ
이건 범죄인데 감싸주는게 말이 되나요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리그가 불신하게되고 망하는데 축구인들 진짜 사회물정을 모르나봐요
밑에d감독님....울 감독님일꺼같은 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