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기간이어서 오전 수업은 없다. 야간수업시 시험감독만 하면 되는 대박인 날이다.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거리를 뛰려고 했으나 역시나 일찍 일어나는데 실패를 하고 태양을 피해서 간 헬스장에서의 트레드밀 달리기..
거울이 있어서 자세교정에 상당한 도움을 줄수 있다.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달리면서 자세교정에 집중할 생각이었으나 갑자기 왼쪽 고관절부위가 상당히 아팠고 그곳에 신경을 쓰느라 제대로 자세교정에 집중할수 없었다.
*자세평가
-전경자세:늘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기울기가 많이 심하다. 중거리까지는 괜찮겠지만 풀 코스를 달릴때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짐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상체 세우기에 노력해야겠다.
-어깨와 팔:가장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깨어져버린 자세때문에 어깨의 흔들림이 발생하고 있었고 왼쪽팔보다 오른쪽 팔의 피칭의 각이 작아서 밸런스가 무너짐을 느낌.
-발;키킹 동작시 킥의 높이가 여전히 높으나 이것은 당분간 그대로 가기로 결정함.
-전반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하기전보다는 자세가 훨씬 나빠짐을 느꼈지만 약 1년전부터 자세교정을 시작했기에 아직은 미완성기란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천천히 교정을 해나가면 될것이다.
*오늘 고관절쪽의 이상으로 제대로 달리지 못한점과 장거리를 못한점이 아쉽다.
그러나 이놈의 트레드밀은 노력에 비해서 거리를 너무 안잡아준다.
기계를 믿을것이냐? 나를 믿을것이냐?
당연히 나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