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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일요일 나들이 사진
칼빈코스트너 추천 0 조회 78 09.02.09 15: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직 이른 봄은 아니지만 봄 날씨 처럼 포근한 기온이라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저희의 주말 나들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무슨 산이나 바다나 놀이동산을 가는 거보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아이쇼핑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이나 평소에 문화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곳에

거주하는 관계로 도심의 북적이는 환경이 좋은 구경거리 입니다.

심지어 넓고 온 갖 종류의 생선류, 농산품류가 집결해 있는 구리 농수산물 시장도 즐겨찾는 나들이

장소입니다. 그래서 어제 나들이는 수원으로 가서 수원성도 보구 돌아오는 길에 구리 농수산물 시장

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사기도 하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진도 실컷 찍고.. 이래저래 구리

농 수산물 시장은 저희 부부가 공동으로 가기에 적당한 나들이 장소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둔 날이라 오곡밥의 재료가 되는 잡곡류들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파프리카입니다. 색상도 곱고 맛도 좋고.. 가격이 비싸서 좀 흠입니다.

 

영락없는 고구마 같은 무우가 신 상품으로 나와있습니다.

 

 가지런히 묶여있는 싱싱한 마늘쫑도 파려갈 준비를 마치고 주인을 기다립니다.

 

멀리서 바다건너 온 싱싱한 레몬이 보기만 해도 시큼한 맛이 생각나 어깨가 움추려들어요.

 

 작지만 명품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귤입니다.

 

 요즘은 계절도 필요없는게 사실이지만 딸기는 역시 봄에 봐야 제격이고 맛도 좋은 것 같아요.

 

 몸통은 팔려가고 주인 잃은 문어다리만 또다른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닷 속을 엉금어금 기어다니던 바닷가재가 집게발을 제압당한채 수족관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민 생선인 이면수, 동태, 아귀가 나란히 모여있습니다.

 

 알이 꽉차있는 것을 보여주려고 알 있는 곳만 구멍을 뚫어서 진열해 놓은 꽃게입니다.

 

 와이프가 먹고 싶어하던 대게입니다. 제가 사준다고 해도 극구 너무 비싸다고 안사서 좀 속상했습니다.

 

 항상봐도 홍어랑 구별이 안되는 가오리입니다.

 

 다양한 어류들이 나란히 줄 맞춰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족관에는 각종 어패류가 가득합니다. 구리 시장에서는 활어종류는 사면 회를쳐서 먹고 올 수 있는데요 조개는

안됩니다. 처음엔 와이프가 조개구이 너무 좋아해서 물어보니까 조개구이도 해준다고 해서 샀는데 위 식당에 가니까

조개구이는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으로 가져왔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멸치도 크기에 따라서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어물전 망신 다 시킨다는 꼴뚜기가 이렇게 말라서 한 귀퉁이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멸치를 한 됫박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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