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4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 ‘붓는 기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9 : 37 – 43입니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들 곧 가지런히 놓인 등잔들과 등잔대의 모든 기구와 등잔 기름과 금제단과 붓는 기름과 향기로운 향과 성막 문에 거는 막과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채들과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막들과 그 기둥들과 받침들과 뜰 문의 막과 그 줄들과 말뚝들과 회중의 장막을 위하여 성막에서 섬기는 일에 쓸 모든 기구와 성소에서 섬길 때에 입는 예복들과 제사장 직분으로 섬길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의복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이더라.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에 따라 이와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을 축복하였더라.”
(the pure gold lamp stand with its lamps (the lamps set in order), all its utensils, and the oil for light ; the gold altar, the anointing oil, and the sweet incense; the screen for the tabernacle door ; the bronze altar, its grate of bronze, its poles, and all its utensils; the laver with its base ; the hangings of the court, its pillars and its sockets, the screen for the court gate, its cords, and its pegs; all the utensils for the service of the tabernacle, for the tent of meeting ; and the garments of ministry, to minister in the holy place: 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his sons' garments, to minister as priests. According to all that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so the children of Israel did all the work. Then Moses looked over all the work, and indeed they had done it; as the LORD had commanded, just so they had done it. And Moses blessed them.)“
임마누엘!!
오늘은 ‘붓는 기름(관유)’에 관한 말씀 탐구입니다.
히브리어에서는 두 단어입니다. ‘붓는’과 ‘기름’입니다. 곧 ‘관(灌)’과 ‘유(油)’입니다.
‘붓는’은 히브리어 'mishchah(미쉬하)'. ‘바르는 기름(anointing oil)입니다.
'미쉬하(명여)는 '마샤흐(mashach : 기름을 바르다, 기름 붓다)에서 유래했으며, 1) '기름 부음', 2) '신성한 부분(몫)'을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4회 출애굽기, 민수기, 레위기에서만 나옵니다.
마샤흐(mashach)는 일상적인 용법에서 방패에 기름을 바르는 것(마샤흐[mashach], 사 21:5), 집에 칠을 하는 것(마샤흐[mashach], 렘 22:14), 혹은 몸에 기름을 바르는 것(마샤흐[mashach], 암 6:6)과 같은 그러한 행위에 대한 언급을 할 때 기록되어 있습니다.
종교의식과 관련되어 사용된 마샤흐(mashach)는 성막, 제단, 혹은 놋대야(출 40:9-11), 혹은 심지어 속죄제물(출 29:36)과 같은 것들에 의식적으로 기름을 바르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보다 더 자주 마샤흐(mashach)는 뿔에 담긴 기름을 개인의 머리에 붓는 것과 연관된 행위, 즉 통치하는 직분에 대한 취임의식에 대해 사용됩니다.
마샤흐(mashach)의 가장 빈번한 언급은 이스라엘의 사울 및 다윗과 같은 왕들에 대한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삼하 12:7; 아람인 하사엘에게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왕상 19:15). 대제사장은 기름 부음을 받으며(출 29:7; 민 35:25), 또한 다른 제사장들도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출 30:30). 2회에 걸쳐 이 단어는 선지자에게 기름 붓는다는 것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왕상 19:16; 사 61:1).
마샤흐(mashach)의 네 가지의 중복된 신학적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어떤 개인이나 어떤 대상에게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권위가 위임되는 분별을 가리킵니다. 모세는 “거룩하게 하려고”(레 8:12; 참조: 출 29:36, 제단에 대하여) 아론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라는 표현을 주목하십시오.(대상 29:22). 마샤흐(mashach)가 명예의 직위를 표현하는 반면, 또한 증가되는 책임을 표현합니다. 사울과 다윗은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마샤흐[mashach]),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와 같은 말의 회고로써 자신들의 죄에 대한 책임을 추궁 받았습니다(예: 삼상 15:17; 삼하 12:7).
두 번째로, 대행자가 제사장 혹은 선지자라 할지라도 성경 기자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을 주님께서 기름 부으신 자들로 말씀하셨습니다(예: 삼상 10:1; 삼상 12:7). 이와 같은 말은 권위의 부여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신성하며(삼상 24:8 이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특별한 존경을 부여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참조: 삼상 26:9 이하).
셋째로, 하나님의 권한 부여가 마샤흐(mashach)에 수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경우에 모두, “네게는 하나님의 신이 크게 임하리라”하는 것은 그들에게 기름 붓는 것과 관계되어 언급됩니다(삼상 10:6 이하; 삼상 16:13 이하).
끝으로 마쉬아흐(mashiach)의 형태에서 마샤흐(mashach)는 약속된 미래의 구원자, 즉 예수님과 관계됩니다. 마샤흐(mashach)와의 이러한 관계는 흔히 추정되는 것처럼 구약성경에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의롭고 성령이 가득한 통치자에 대한 소망은 구약성경에서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참조: 사 9:1-7; 사 11:1-5; 사 61:1).
사랑하는 여러분!!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대사(大使)입니다. 그러나 다윗 같은 사람도 있고, 사울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에 사울 같은 사람이 되어 기름 부음을 받은 특별한 직분을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