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준비]워홀로 출발 전에 꼭 챙겨야할 물건

[Jessie(지연)]

[호주워홀준비]워홀로 출발 전에 꼭 챙겨야할 물건

출발 전 꼭 챙겨야 할 물건!!!!!!!!!

워킹 준비물이나 필요한 물건은 다른 분들이 자세히 써놓으신게 많으니까,

개인적으로 호주와서 제일 아쉬웠던 것 중심으로 써볼게요!

1. 전기장판

워홀기간 1년을 계획하고 오시는 분이라면 정말! 필수!!로 챙기셔야 하는 물건이에요.

호주 겨울... 영하까지 안 내려간다구요? 한국은 영하까지 내려가는데도 사는데 왜 춥다고 난리냐구요?

ㅋㅋㅋ......... 호주에는 영하의 온도보다 더 무서운게 있습니다.

바람!! 전기세!!

한국 겨울.. 참 춥죠. 네 그래요.. 손과 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 추위!!

그렇지만 여기는 바람이 정말... 정말... 뼛속까지 파고들어요ㅜㅜ 

게다가 집안은 따뜻하냐구요?

전혀요!!! 전혀!!!

'나 사는 동안은 백패커에서 장기투숙할거야!' 혹은 '난 여행만 다닐거야!' 가 아니시라면,

쉐어하우스에 들어가실텐데요..

쉐어하우스... 열집 중의 아홉집은 정말.. 정말 춥습니다!!

특히 시티에 사시게 된다면 거의 백퍼센트라고 보시면 되요!!

가끔 히터를 틀게 해주시는 오너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가끔(..)이에요ㅜㅜ

가끔이라함은, 집안 환경이 정말 안타까운 곳이나 오너가 정말 친절'-'하거나 방 놀리기 싫어서 쉐어 받는 곳을 말하는데요.

전자는 바퀴벌레군과 조우를 하거나, 먼지덩어리가 굴러다니는걸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고ㅋ.ㅋ..

후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열집중의 아홉집에 살고있는 앙당이도 블로깅하는 지금 파카입고 있네요..ㅋㅋ..ㅋ.ㅋ...

여기는 전기세가 장난이 아니에요!

히터를 돌리게 되면 전기세가 훌쩍! 뛰어버리죠!(호주의 경우엔 히터가 집에 다 장착되어 있어요! 유닛이든 플랫이든 아파트든!)

자, 그러니 오너분들은 돈을 아끼기위해 히터를 잘 틀지 않습니다.

쉐어비 받는것보다 많이 나오게 되면 낭패이니까요.(쉐어집은 보통 빌 포함이 많은데요, 자세한 건 집구하기 편에서 말씀드릴게요!!) 

호주인들 쉐어는 괜찮을 것 같다구요? 천만에요!

호주인들 엄청 절약하고 산답니다!!!

히터는 틀어야 제 맛!!이라는 한국인들과는 생각이 조금..다르죠^^;;

이런 환경에서 전기장판은 정말 절실해요ㅜㅜ

부피 큰 거 말고 조그마한거 있잖아요! 싱글사이즈! 그거 들고 오시면 딱이에요!

저는 극세사로 된 거 들고와서 잘 쓰고 있답니다!  

(부피 큰 건 이사하시다가 피를 토하실 수도 있어요..ㅋ.ㅋ...)

2. 렌즈세척액

눈 안 좋으신 분들..

렌즈끼시는 분들..

꼭 렌즈 세척액과 눈물액을 챙기세요!

큰거 있잖아요! 그거요!

ㅋ.ㅋ..

여기서 렌즈세척액 큰 거 하나 사려면 AU $16은 주셔야 되요.

현재 2009년 7월 27일 매매기준율 1,021.14원, 현찰 살 때 1041.46원..

그러니까 한국에서 5000원하는 렌즈 세척액 하나가 16,656원이네요.

하나 챙겨오시면 정말 큰 돈 아끼시는 거에요.

진짜.. 이런 자잘한거 사려면 돈 아까워요ㅜㅜ

3. 문구류(볼펜, 지우개, 샤프, 샤프심, 칼, 화이트 등등)

에이, 저런거 다 호주에도 있잖아.

뭐하러 무겁게 가져가-

이러시는 분들..

ㅋ.ㅋ....

나중에 여기 오셔서 땅 치고 후회하실걸요?

앙당이는 짐을 급하게(집에서 출발하기 직전까지 쌌으니까요^^;;) 싸는 바람에 필기구를 챙겨놓은 필통하나를 놓고 왔는데요..

여기 와서 모나미펜이랑 왜 우리나라에 볼펜 색 많은.. 10색 볼펜 이런거... 그거 써요^^;;

여기 문구류.. 비싸요.

하이테*, 사쿠*.... 다 들어오는데요..

비.싸.요.

화이트 하나에 4000원 기본으로 깔고 가고요^^;;

하이테* 이런건 진짜 비싸요.

가격보고 헉- 해서 내려놨던 기억이..

샤프심 한통에 1000원 2000원 하고요^^;;

공책.. 이쁜거 없어요.

스프링 공책 이런거 한국의 두배에요.

가끔 세일할 때는 반값해서 한국이랑 비슷한데요..

세일 안 하면 피 토해요ㅋㅋ...

지우개는 안사봐서 모르는데 하여튼.. 전체적으로 다 비싸요ㅜㅜ

그리고 안 이뻐요ㅜㅜ

한국에 놓고온 필통 정말 간절하다는...

엄마한테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OTL

(벌써 호주워홀생활 5개월 째인 앙당이;;)

특히 여기서 공부하실 분들..(어학원 다니실 분들) 정말 꼭 챙기세요ㅜㅜ

난 그냥 사서 쓸래! 이러시는 분들..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ㅜㅜ

개인적으로는 그거 무게 얼마나 한다고..

그거 사실돈 있으시면 한끼라도 더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하고 싶은....

4. 핸드폰고리 혹은 열쇠고리

뭐야 얘.. 쓸데없는 것만 올려..

이런게 무슨필요?

이러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치만.. 조-기 위에 제가 개인적(..)이라고 적어놓은데에는 의미가 있답니다..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여기 백팩에서 생활하면서 가방 자물쇠 열쇠를 들고다녀야 겠는데..

열쇠고리나 핸드폰고리를 안가져와서.. 한인마트에서 정말.. 한국에서 1000원에 파는..

솔직히 1000원에 팔아도 안 살것 같은 핸드폰고리...

그거........

4500원에 샀어요

뭐 까짓거 사고 말지 뭐,

3500원 차이 쯤이야..

이러시는 분들..ㅜㅜ

그래요.. 전 가난한 워홀러니깐요...

그리고 여기서 중점은.. 안 이쁘다!!는 거에요ㅜㅜ

정말 달고다니기 창피하다는.. 

여기서 이쁜거 사려면 진짜 큰 맘 먹어야 하니까요..

핸드폰고리 다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쉐어집 들어가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꼭! 열쇠고리, 핸드폰고리 하나씩 챙기세요!

그거 부피 얼마나 차지한다고!!! 그쵸?

5. 비상약 (감기약,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등) 

비상약.. 정말 중요해요!

호주랑 한국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로 감기나, 각종 질병이 걸릴 위험이 있어요..

그리고 겨울에는 감기.. 무섭잖아요^^;;

여기 한인마트에서도 감기약 파는데요, 하나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모기약이나 파스, 후시*, 오라메* 이런 건 조그만 거 하나씩 들고 오는게 좋으실 듯!

(조그만 걸 강조하는 이유는...  크면 이사할 때 번거로워요ㅜㅜ 부피차지 많이하면 짜증나죠잉..) 

6. 각종 팩들

응? 팩?

저도 맨 처음에 올 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달랑달랑 화장품 셋트만 챙겨서 왔죠..

그런데 이게 왠걸..ㅋ.ㅋ.

우리나라에서 저렴이로 팔렸던 애들이 여기에선..ㅋ.ㅋ..

물론 피부 관리 제대로 하시는 분들은 마스크팩같은 경우 브랜드 제품을 쓰시기 때문에 여기서는 해당사항이 없으실거에요!

하지만 데일리용으로 하는 한국에서 천원 이천원에 파는 저렴이 마스크 팩 있잖아요~

그런거 여기선 ㅋ.ㅋ....

두배 세배 기본이구요~

우리나라 여성들의 베스트셀러 스킨푸*의 흑설탕팩...

한국에서는 만원남짓이면 사잖아요..

여기선 오만원이 넘어요

ㅋ.ㅋ...

음.. 개인적으로 코팩은 그냥 가격이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개당 100-200원 정도 차이?

워홀로 가면 일이나 열심히 하면 됐지... 무슨 피부 관리야!

이러시는 분들..

그래도 여성분들은 아시잖아요ㅜㅜ

어딜가나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7. 여성용품

큼큼.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음..호주라고 그날이 안 오진 않잖아요?;;

앙당이도 여자인지라...

저도 한국에서 챙겨왔는데..

많이 챙겨오지 않은 덕에 똑 떨어졌어요;;

여자는 그날에 민감하잖아요..

정말 여기꺼 써보니까ㅜㅜ

한국여성용품이 훨----씬 좋아요!!!

가격은 비슷- 한것 같은데..

질이 아무래도 한국여성용품이 우월하네요;;

부피는 좀 차지하지만 가벼우니까 오실때 넉넉히 챙겨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8. 구두굽..

여기서 구두굽 갈려면 3만원이래요^^;;

저는 오기전에 싹 갈고 왔다는..

아직 수선집에는 안 가봤는데 주변 사람들 말에 의하면 후덜덜 이네요^^;;

꼭 오시기전에 구두굽 갈고 오시길!

9. CONVER*E 스니커즈

이건 CONVER*E를 즐겨 신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여기는 한국보다 두배 비싸요.

그냥 보통 크림색 스니커즈가 7만원에서 9만원 대에요^^;;

진짜... 초 난감;

저는 여기서 이것만은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ㅋㅋ...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나정도는 꼭!

10. 반짓고리

여기 오게되면 능력이 생겨요^^;;

왠만한건 자기가 수선하는 능력..

반짓고리 없으면 난감해요;;

어디서 사야할지도 난감하고..

이런건 역시 챙기는게 답인듯.

짐 챙기실 때 도움이 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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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징]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미스터호랑이]

아..감명깊네요 ㅋㅋ 보고 엄청 웃었음 ㅋ

[지성과미모]

워홀로 호주에 있는사람인데요~ 정말 공감공감공감공감공감합니다~ 추가로 악세서리, 옷,구두 한국에서사는게 가장이쁘고 저렴하면서 질도 좋아요~ 여기완전 모든게 중국산입니다!~

[100miding]

여자라 완전 도움 많이 됐어요~지금 짐싸는데 완전 도움! 감사~^^

[color1418]

저도 여자인지라 완전 도움되네요 꼭 챙겨야징...ㄳㄳ

[samuel0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똘구]

여자라공감백배네요!! 좋은정보가사해요^^

[꽃보다 너를]

이런 정보 진짜 감사해요~~ 전 숟가락 밥그릇도 한국이 싸다고 해서 사갈 생각인데.. 맞죠?

[☆키티☆]

넘넘 감사해요~~ 흑흑 ㅠㅠ

[이현주천재]

우와우와 ㅠㅠ 감사용!!

[아기고래밥]

좋은정보감사해요^^ 생각지도 못한것들이있네요 ㅎㅎ

[♥ΙoνΕ ⓑⓔⓔⓝ￡]

정말고맙습니다 세심함에 폭풍감동ㅠㅠㅠ